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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산·경남 많은 가을비.. 피해도 잇따라

조진욱 입력 : 2023.09.17 20:44
조회수 : 496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까지 부산경남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70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많은 비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등산로에서 토사가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기슭에서 흙탕물이 무섭게 쏟아집니다.

인근 아파트 뒷길은 이미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새벽시간 부산 북구에는 시간당 45밀리미터의 거센 비가 내리면서 토사가 무너졌습니다.

{정의영/부산 만덕동/ "겁이 났죠 새벽 5시부터 잠을 못잤으니까. 폭포처럼 물이 쏟아졌어요. 이 토사가 전부 저기서 쏟아진 겁니다."}

경남 양산과 부산 강서 등 밤사이 부산경남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각종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부산 괘법동에선 한꺼번에 쏟아진 비에 도로 배수가 안 되면서 차량이 침수됐고, 한 숙박업소에서는 주차장으로 물이 밀려오면서 곳곳이 잠겼습니다.

{정성훈/ 부산 괘법동/ "양수기 4대, 5대를 이용해도 아무리 해도 안 되더라고요. 저희 힘으론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서..."}

부산 구포동에선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산사태 현장입니다. 밤새 100미리미터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렇게 돌들이 쏟아진 상탠데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보니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했습니다."

또 경남 진주에선 깊이 3미터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고, 부산 신평동의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휴일 하룻동안 부산경남에서는 50여 건의 비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많게는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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