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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또 장맛비... 긴급 복구 안간힘

정기형 입력 : 2023.07.22 20:25
조회수 : 817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NN 뉴스아이입니다.

[자막] KNN 뉴스아이 이해리

<앵커>
집중호우로 곳곳에 아직 피해가 깊은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자막] '추가 비피해 막기' 총력
[자막] 주말 또 장맛비, 긴급 복구 안간힘

피해 지역들은 오늘도 긴급 복구가 한창인데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산사태 현장입니다.

[자막] 오늘 낮, 경남 창원 산사태 복구 현장

토사가 쏟아졌던 것은 지난 16일,

하지만 이후로도 연이은 장맛비에 토사 유출은 계속됐습니다.

"산사태 여파로 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건물 안쪽까지 밀려 들었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안전진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막] 정기형 ki@knn.co.kr

이번 주말 또다시 예보된 비소식에 긴급 복구는 속도를 더합니다.

[자막] 추가 장맛비 예보에 '긴급 복구'

토사를 걷어내고 자갈을 담은 대형 포대를 쌓아 올리지만 또 무너질까 우려가 큽니다.

{박재혁/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비가 안오는 어제부터 토사를 빼내고 위에 다시 방어벽을 구축하는 임시 복구작업을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예 복구에 엄두를 못내는 곳들도 있습니다.

역시 장맛비에 무너진 경남 남해군

토사가 대량으로 흘러들면서 바다까지 싯누렇게 물들었습니다.

[자막] 지난 18일, 경남 남해군 토사가 쏟아지는 해안가 펜션

어른 만한 돌덩이가 굴러 들었고, 마당까지 무너져 내렸지만 추가피해 우려에 복구는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원정민/경남 남해군/(배수로가) 감당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산으로 다 퍼지고, 바닥으로 퍼지고 해서 다 망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비가 올 때마다 계속 바다로 빠지는 토지의 흙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자막] 24일까지 부산경남 최대 100mm 비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부산경남에 많게는 100mm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달초부터 쏟아진 비로 추가 산사태 등 피해 우려가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김성호/부산기상청 예보관/누적된 비로 인해 공사장이나 비탈면 그리고 옹벽과 축제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mm 이상이 예보된 가운데 이번 장맛비의 특징인 국지성 집중호우가 또다시 반복될까 부산경남 모두 긴장속에서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막] 영상취재 하호영,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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