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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생리통은 다 자궁근종? 이런 질환일 수도

이아영 입력 : 2023.07.13 10:16
조회수 : 825
<앵커>
생리통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자궁에 생긴 혹 때문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궁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환자 나이대도 어려져서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데요.

많이 궁금해하시는 '로봇 복강경 수술'에 대한 내용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매달 여성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통입니다.

의료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도 이만큼에 달하는데요.

그냥 참는 게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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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운 퀸즈파크여성병원 대표원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주임교수 )

{Q.진료가 필요한 생리통은 어떤 경우인가요? }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극심한 생리통, 그리고 소염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생리통.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점점 심해지는 생리통, 이런 경우가 있을 때.

불규칙한 출혈이 있다든지 과다한 생리양을 동반하는 경우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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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안쪽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혹, 자궁근종입니다.

여성 두 명 가운데 한 명에게 생기는데요.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제일 먼저 의심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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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궁근종 외에 생리통을 부르는 질환은? }

{자궁근종 이외에도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부인과 질환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 같은 경우 최근 들어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발생 연령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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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주기적인 생리통이 힘들다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자궁에 생긴 양성 질환이 문제라면 다른 치료를 시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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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장 흔한 '자궁 양성 종양'은? }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근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자궁근종 같은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는 지켜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든지, 아니면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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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복 수술 대신 배 안으로 내시경을 넣어서 치료하는 복강경 수술.

그리고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로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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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운 / 퀸즈파크여성병원 대표원장 )

{Q.복강경 VS 로봇 복강경 수술, 차이점은? }

{사람의 손은 미세한 떨림이 있을 수 있지만 로봇 팔은 미세한 떨림조차도 없다는 특징이 있고요.

아주 섬세한 주변 조직과의 박리, 그리고 지혈, 봉합이 가능하게 되죠.

그래서 일반 복강경에서는 힘든 부위도 로봇 복강경에서는 가능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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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수술을 한 적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이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1년에 한 번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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