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디스크 수술 후유증? 회복기 필요
이아영
입력 : 2023.05.24 10:36
조회수 :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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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 통증이 싹 가시지 않으면 후유증이 생긴 걸까요?
사실은 오래 방치된 만큼 고장난 신경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이밖에 허리디스크를 둘러싼 궁금증, 건강365에서 풀어봅니다. }
허리 스트레칭을 할수록 통증이 심해지진 않나요?
비트는 동작만큼은 당장 멈춰야 합니다.
앞뒤,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허리에 훨씬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 디스크는 퇴행성 관절 질환의 일종입니다. 퇴행성이란 노화와 함께 사용 방법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좋지 않은 습관, 자세, 직업, 환경 등이 포함되지요.
최근 디스크 질환 환자의 나이대가 점점 젊어지는 것 역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목을 점점 앞으로 빼는 등 안 좋은 자세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
이 질환은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병이죠.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기만 하면 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탈출된 디스크로 인해 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이 있을 경우 제거를 위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이미 손상받은 신경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해 수술 후 만성요통과 신경증상의 후유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 걱정하시는 분도 있지만 영구적인 경우는 드물어 꾸준한 자세 교정과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
흔한 허리디스크, 잘못된 상식도 많습니다.
치료해도 어차피 재발할 거라고 버티는 동안 편안하던 일상이 무너지진 않았나요?
{ 오랜 기간 부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된 병변은 수술 후에도 호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함과 동시에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이로 인해 마비 증상과 대소변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
허리디스크는 완치에 목표를 두는 게 아니라, 만성질환처럼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사소한 습관이 노년기 허리 건강에 큰 차이를 부를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 가운데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자세와 습관은 교정이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 악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쪼그리고 앉아있거나 허리나 목을 구부려야 하는 전통적인 온돌 좌식 문화입니다.
가능하면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에 목, 등, 허리를 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여름철을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 시작하신 분들 많으시죠.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다면 피티 같은 강도 높은 운동보다 평지 걷기부터 시작해야 허리디스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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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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