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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조다영 입력 : 2023.04.24 09:28
조회수 : 1549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 여성 1명이 평생 1명의 아이도 채 낳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접 출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출산 장려와 지원에 나선 분이죠.

오늘은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자기개발서도 내셨고요, 또 여러 방송과 공연도 하시면서 강연도 하시면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데,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김영식입니다. 제가 재단도 지금 현재 운영을 하면서 25세~35세까지 청년들 창업 멘토를 좀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요즘 가끔 강의를 나갑니다. 동기부여를 불러 달라라는 곳에. 그리고 또 제가 노래를 앨범 2집 가수잖아요. 가끔 가수 활동도 조금씩 하고, 6개월 전부터 유튜브도 하고 있습니다. 모두 돈 들어오는 건 우리 재단으로 다 되니까, 구독*좋아요도 눌러주시면 고맙습니다.

-좋습니다.

Q.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가 아니실까 할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오늘은 이제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으로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2018년부터 사비 20억 원을 출자해서 직접 설립하셨고 운영해 오고 계신데,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지금부터 한 16년 정도 됐나? 서울에서 부산으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일간지를 보는데 저출산에 대해서 심각하게 기사가 나갔어요. 그걸 보면서 '아, 저출산 문제 나부터 먼저 한번 해보자, 내가 하면 다른 사람이 따라 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그 당시에는 제가 회사를 경영할 때니까 직원들이 첫 번째 아기 낳으면 100만 원, 두 번째 아기 낳으면 200만 원, 세 번째 아기 낳으면 1,220만 원을 줬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직원들이 세 번째 낳는 아기도 많고, 그리고 7년 전에 회사를 이제 다 매각을 하고 사비를 20억을 별도로 넣어서 2018년도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을 대한민국에서 개인으로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Q.
그럼 또 궁금한 게 재단이 설립되고 나서 현재까지 몇 명 정도가 출산축하 지원금을 받았고, 지원금은 얼마나 나갔는지도 궁금합니다.
A.
그렇죠. 제가 2009년도부터 지원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무슨 돈으로 했느냐, 제가 지금까지 강의를 한 500회 정도 했습니다. 강사료를 조금 많이 받습니다. 1억이 저축이 되면은 50명에게 200만 원씩.

또 제가 쓴 책이 60만부가 판매됐습니다. 좀 나온 지는 오래됐는데, <10미터만 더 뛰어봐> 자기계발서입니다. 인세비가 1억이 또 저축이 되면 또 50명씩 200만 원 주고, 그 돈이 약 9억 5천만 원, 한 455명이 나갔고,

그리고 2018년도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서 나간 게 지금까지 10회 차까지 나갔습니다. 그게 455명 하고 총 약 한 21억 정도 나갔습니다.

-한 명당 200만 원 정도씩.

A.그렇죠. 200만 원 씩.

-그렇군요.

Q.
그럼 출산 축하금을 받는 기준도 궁금한데, 일단 나와 있는 건 세 자녀를 출산하면 다 받는 것으로 알게 되는데, 선발 기준이나 신청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A.
재단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설명이 다 되어 있지만, 우리가 1년에 두 번을 줍니다. 매년 6월에 한 번, 12월에 한 번, 대부분 55명~60명을 줍니다. 1억 2천만 원 정도 나가지. 그러면 올 지금 6월에 6월 23~24일 경에 또 지급이 됩니다.

그러면 어떤 분이 해당이 되느냐, 작년 6월달에 지급을 했기 때문에 작년 6월달 이후, 7월 1일부터 세 번째 아기를 출산하신 엄마들, 그분들이 재단에 일단 신청을 하면 됩니다.

신청을 하면 6월에 200만 원씩을 지급을 하는데,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가끔 추첨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재단 홈페이지에 빨리 신청하시면 훨씬 더 좋다라는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자세한 사항 같은 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것 같고요, 알겠습니다.

Q.
부산을 중심으로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사업을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재단의 장기적인 목표나 비전 같은 게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게 있을까요?
A.
세 번째 아기 낳는 사람이 없습니다. 얼마나 아기 키우기가 힘든데, 아기 두 명만 키우는 엄마들도 정말 훌륭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두 명을 다자녀라고 합니다.

저희들은 우리 재단이 있지만 후원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월 1만 원부터 후원을 받습니다. 200만 원을 후원을 하시면 그분 이름으로 산모에게 바로 전달이 됩니다.

얼마 전에는 '퓨트로닉'이라고 고진호 회장님께서 3천만 원을 또 후원을 하셨죠. 작년에도 3천만 원 하시고요, 제작년 총 그 분이 7천만 원 했습니다. 얼마 전에 3천만 원 하신 건 6월달에 그분 이름으로 15명에게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중장기 목표는 앞으로 후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두 번째 자녀에게도 양육비를 지급을 해 주는 게 내가 참 목표인데, 그거는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많이 후원을 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아까도 말씀해 주셨는데, 동기부여 강연이라든지 여러 멘토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으실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정말 저출산은 정말 심각합니다. 50년 뒤에는 부산 인구가 170만도 채 안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한 3,700만 명~ 3,500만 명밖에 안 되지. 국가가 잘 되려고 하면 백성이 있어야 됩니다. 백성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나라가 잘 되겠습니까?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첫 번째 애기 낳으면 정부 차원에서 키워줄 수 있는 방법, 두 번째 아기를 출산할 때는 정말 과감하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야 출산을 할 수가 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 좀 도와주시고 많이 후원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 그래도 예전에도 '출산력은 미래의 국력이다' 라는 말씀도 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 부탁드리겠습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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