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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역대의 힘찬 도전...태권도 명문을 꿈꾼다!

박명선 입력 : 2023.04.22 19:11
조회수 : 2492
<앵커>
부산의 한 대학에서 태권도 '위력격파팀'이 전국 최초로 창단된 이후 한달만에 전국대회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태권도로 미래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들을 박명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새하얀 도복을 입은 대학생들!

힘찬 기합과 격파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공중을 나르고, 발차기를 연습하면서 기량을 닦습니다.

태권도학과 시범팀 학생들의 연습 현장입니다.

{최현민/와이즈유 영산대 태권도학부 교수/"시범팀, 겨루기팀, 위력격파팀, 품새팀 이렇게 4가지로 나눠져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꽃으로 비유할 수 있는 시범팀은 화려한 기술을 평소에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강한 힘을 이용해 내려치는 격파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 학교에선 지난달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위력격파'팀을 창단했습니다.

위력격파팀 창단 이후 첫 출전한 태권도 전국대회 격파부문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엄수현/와이즈유 영산대 태권도학과 2학년/철원컵 전국대회 금메달/"지난해에도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올해 전국 1등을 못하면 강원도 철원군부터 부산까지 걸어온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둔것 같습니다."}

또 입학한지 얼마안된 1학년 학생이 지난달 전국대학태권도 대회에서 겨루기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상/영산대 태권도학과 1학년/전국대학태권도대회 금메달/"특히 선배들이 잘 이끌어줬고 부족한 점을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운동 연습할때나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고쳐질수 있을까 계속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태권도 해외교류도 자랑거립니다.

태권도학과 졸업생들이 해외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고 태국 카셋삿 대학교와 교류하는 등 글로벌 체육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노찬용/와이즈유 영산대 이사장/"(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어학교육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태권도의 도라는 개념을 연구를 시키고 발전을 시키기위해 교육과정에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태권도로 미래를 열어가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대학도 태권도 명문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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