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항부터 을숙도까지, 실사단 방문 장소 의미는?
조진욱
입력 : 2023.04.03 17:48
조회수 : 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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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 부산을 찾는 엑스포 실사단은 부산항 북항부터 을숙도, 광안리해수욕장 등을 방문하게 됩니다. 실사단 방문 장소는 어떤 이유로 선정됐을까요? 그 장소별 의미를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시민들이 카약을 타고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과거 컨테이너 선박만 다니던 부산항 북항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겁니다.
부산항 개항 147주년이자 지난 2008년 첫삽을 뜬지 15년 만입니다.
{정순태/부산 동구 주민/ "과거엔 동구살아도 바다에 산다고 못느꼈는데, 이젠 좋다."}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은 부산시민에겐 그저 도심 속 외딴 섬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부산항이 국내 첫 항만재개발로 다시 시민 곁에 돌아왔고, 그 상징성이 부산엑스포의 주요 무대가 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낙동강과 부산바다가 만나는 곳, 을숙도입니다.
연간 180종의 철새가 찾는 국내 종다양성 1위 지역으로,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삼각주가 있는 생태계 보고입니다.
"과거 쓰레기매립지였던 이곳은 이젠 사람과 철새가 함께 사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이란 부산엑스포 슬로건과 딱 맞는 장소입니다."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부산의 저력을 상징합니다.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K-컬쳐나이트와 광안리 불꽃쇼, 북항 드론쇼 등은 세계적 반열에 오른 관광마이스 도시 부산을 소개하는 게 주요 목적입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부산의 항해'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내일(4일) 부산을 찾는 엑스포 실사단은 부산항 북항부터 을숙도, 광안리해수욕장 등을 방문하게 됩니다. 실사단 방문 장소는 어떤 이유로 선정됐을까요? 그 장소별 의미를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시민들이 카약을 타고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과거 컨테이너 선박만 다니던 부산항 북항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겁니다.
부산항 개항 147주년이자 지난 2008년 첫삽을 뜬지 15년 만입니다.
{정순태/부산 동구 주민/ "과거엔 동구살아도 바다에 산다고 못느꼈는데, 이젠 좋다."}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은 부산시민에겐 그저 도심 속 외딴 섬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부산항이 국내 첫 항만재개발로 다시 시민 곁에 돌아왔고, 그 상징성이 부산엑스포의 주요 무대가 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낙동강과 부산바다가 만나는 곳, 을숙도입니다.
연간 180종의 철새가 찾는 국내 종다양성 1위 지역으로,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삼각주가 있는 생태계 보고입니다.
"과거 쓰레기매립지였던 이곳은 이젠 사람과 철새가 함께 사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이란 부산엑스포 슬로건과 딱 맞는 장소입니다."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부산의 저력을 상징합니다.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K-컬쳐나이트와 광안리 불꽃쇼, 북항 드론쇼 등은 세계적 반열에 오른 관광마이스 도시 부산을 소개하는 게 주요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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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부산의 항해'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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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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