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조다영 입력 : 2023.03.27
조회수 : 1812
{길재섭/KNN 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김해시에서는 의생명산업진흥원이 바이오 산업 육성은 물론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의생명산업진흥원 정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이제 의생명기업을 지원하고 그리고 제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그리고 이제 거기에 더해서 청년 창업, 창업 보육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인데 이름이 의생명산업진흥원이라 의생명에 포커스를 두고는 있지만 의생명진흥원과 창원의 산업진흥원처럼 일반 산업*제조업*창업*소상공인 지원 이런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사실 김해 기업의 종합 토탈 서비스 기관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생명센터 이미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김해가 지난 2019년도에 전국적으로 여러 군데 선정이 됐지만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이 되었고요, 특구 지정 이후에 해마다 20~30개씩 의생명 기업들이 이제 김해에서 입주를 시작했고, 현재는 한 144개 정도의 의생명 기업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제 본격적으로 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하기 시작해서 그중에는 일부는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고요, 가령 예를 들어서 하나의 기업을 소개한다면 김해 영케미칼이라는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은 상처가 났을 때 의료용 밴드를 제조하는 기업, 뭐 흔히 우리 뽀로로 밴드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 기업이 우리 의생명센터에서 입주를 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보육 과정을 거쳐서 졸업해서 바로 의생명센터 옆에 큰 공장을 지어서 지금은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연간 매출이 250억~300억 정도에 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 나가고 있는 과정이고, 이제 그 외에도 뭐 저희가 치과용 임플란트라든지 그 다음에 디지털 치료기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유망한 기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있고, 그게 이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지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이 주로 수도권에 사실은 집중이 돼 있는데요, 김해시의 어떤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갈 가능성도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가 이제 열심히 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의생명 강소특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지원도 있고, 또 거기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규제 실증 제도도 저희가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강소특구 제도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또 하나 제가 원장으로 부임해서 의생명 규제자유특구를 하려고 지금 이제 내부적으로 TF팀을 꾸리고 있고, 경남도와 경남 TP와 함께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월 달 중에 이제 중앙부처에 제출할 텐데, 그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치료제, 전자약과 같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수도권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업들을 김해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아무래도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보니까 여러 가지 현재 규제들이 있을 텐데, 이 규제들 중에서 조금만 규제를 완화해주고 우리 김해가 선도적으로 실증하게 한다면 사실은 차세대 의학 분야의 어떤 새로운 전환점을 김해에서 마련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들을 좀 가지고 있고요.

비즈니스 센터도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데요, 기업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계십니까?

첫째로는 저희가 이제 김해형 강소기업을 이제 금년에 20개를 지정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김해형 강소기업이 100개 정도가 되고요, 사업화 자금이라든지 마케팅이라든지 일련의 과정을 저희가 옆에서 도울 테고요, 강소기업은 아니지만 조금 초기 단계에서 20억 미만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샛별 기업 제도를 도입을 해서 거기도 똑같이 사업화 자금이나 시제품 제작이나 이런 것들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하고 있고,

김해가 중소기업이 한 7900개 정도 됩니다. 전국적으로 한 3~4위 권인데 사실은 중소기업은 여러 가지 경영부터 회계, 마케팅 모든 분야에서 애로사항들이 많은데 그동안에는 조금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나 전문가 자문단이나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부족해서 그래서 제가 원장으로 와서 이런 부분에 대한 예산은 획기적으로 좀 늘리자, 적어도 창원산업진흥원이 있는데 창원산업진흥원까지는 아니지만 거기에 한 몇십 프로 정도는 해야 우리 기업도, 우리 김해 기업도 특히 이제 창원보다는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이 많으니까 그런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좀 많이 해결해주자 하는 것과 또 하나는 사실 김에는 좀 창업 도시로 만들어야 된다, 특히 창원과 울산*부산 좋은 입지 여건 속에서 얼마든지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되려고 그러면 저는 경남도가 하반기쯤에 경남의 창업허브도시를 선정하는데 반드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태계가 있고, 그런 경험이 있고, 또 저희가 청년 창업 보육기관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꼭 이제 청년 창업 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해시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은 어떻게 집중적으로 키워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미래의 핵심 전략산업은 의생명산업, 동북아 물류*디지털 물류 산업 여러 가지 산업들이 있는데, 그 산업들을 어떻든 김해가 선택과 집중해서 전국적인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게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향후 10년~20년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 그래서 김해 홍태용 시장님도 김해의 산업 예산을 지금 뭐 한 기업 지원 예산이 2.8~2.9% 밖에 안 되는데, 이걸 배로는 늘려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전폭적으로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은 확실하게 지원한다, 그렇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흥원 앞으로 운영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이제 변화와 혁신,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기업 옆에 있는 진흥원이 되어야 한다라는 것과 또 저는 경남부지사를 했고, 중앙부처에서 실장을 했기 때문에 중앙과 그리고 도와의 연결고리 속에서 우리 김해가, 또 진흥원이 대형 프로젝트나 뭐 이런 제도들을 새로운 틀들을 도입하는데 제가 좀 역할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김해는 물론 경남도의 미래를 위해서도 진흥원 앞으로 잘 운영해 주시고, 많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