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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

조다영 입력 : 2023.03.27
조회수 : 938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신의 고향이나 다른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각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과 도농(도시농촌) 간 균형발전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분입니다.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취임하신 지 두 달하고 많이 지났는데, 요즘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A.
취임하고 한 두 달 하고 한 20여 일이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지난 3월 8일에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그 선거에서 부산 관내에서는 14분의 농축기업 조합장님들이 당선되셔가지고 3월 2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매진을 하였고요, 다행스럽게 아무런 사고 없이, 사건 없이 잘 선거가 마무리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에는 우리 관내 농축협의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2022년도 우리 농협중앙회가 한 일을 설명을 조금 드리고, 올
초에 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설명과 방향도 설명을 드렸고요, 또 그리고 홍보 활동도 같이 병행을 하면서 조금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Q.
선거를 비롯해 많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 농협부산본부장으로 취임하시고 어떠한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추진할 계획이신지요?

A.
네, 현재 부산의 농촌 지역이라 할 수 있는 기장군과 강서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가 우리 농협의 도매시장과 하나로마트를 통해서 부산시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저는 고령화되고 현재 소멸되고 있는 농촌을 잘 지원하고, 농업인에 대한 실익 지원을 확대하고, 도시의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서로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기초를 잘 다지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요, 그리고 농협인이 땀 흘려 키운 지역 농산물이 답례품으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업과 대학생, 그리고 주부 등과 농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농촌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 할 것이고요,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농촌 인력 중개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역쌀을 공동으로 수집하여 공동으로 판매하는 사업체를
별도 신설하려고 검토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이 도시에서 잘 소비되고 서로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Q.
그리고 올해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이 지역에 기부를 하고 세제 혜택뿐만 아니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산농협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사회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취지는 소멸하고 있는 농촌 고향에 기부를 하고, 그 기부금을 통해서 농촌은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또 기부자들께서는 농업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역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 답례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저희 우리 부산농협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도시민에게 잘 홍보를 하고, 또 답례품으로 우수 농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Q.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됐고 두 달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현장 분위기, 실제 농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우리 농업인들 분들께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주문이 되고 답례품으로 납품이 되면 더 기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기부하시는 분들이 답례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선택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보다 더 활성화돼야 하는 제도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획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4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저토마토 축제가 있을 거고요, 그리고 4월 중순 경에는 부산화훼박람회가 있을 겁니다.

부산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에 저희 농협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만들어서 도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계속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시민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 농협숲에 나무심기나 모내기 등을 통해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또 특히 우리 농업농촌 체험을 통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또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고 또 고향사랑기부제도 그렇고 부산농협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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