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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조다영 입력 : 2023.03.24
조회수 : 883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번주 경남 창원에서는 군항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국가산단 지정과 의대 유치 노력 등으로도 아주 바쁜데요,

오늘은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홍남표/창원특례시장}

-예, 반갑습니다.

Q.
먼저 군항제, 4년 만에 정말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진해군항제는 6.25 동란 때 1952년도에 해군에서 우리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진해 북원로터리에 건립함으로써 그리고 그 뒤에 추모제를 열면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식 군항제는 1963년도에 벚꽃과 가미에서 시작이 됐었고요,

그 뒤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돼 왔고, 최근에 CNN에서 진해 경화역의 벚꽃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금년에 군항제의 주요 내용은 우선 개막식을 필두로 해서 그 뒤에 이순신 장군의 추모대제, 그리고 승전 행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군악의장페스티벌 있고요, 그리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그리고 바다에서는 창원모터쇼 국제모터쇼 이런 경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군사관학교 같은 군부대 개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벚꽃으로 유명한 개화역과 그리고 여좌천을 중심으로 한 여러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앞으로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저희들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Q.
그동안 이미 역사가 깊지만 올해 또 좀 달라진 부분도 있는데,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습니까?

A.
최근에 방산 부분이 많이 뜨다 보니까 방산에 대한 산업적 요소를 이번에 소주제로 집어넣었습니다.

벚꽃과 군항 외에 방산을 집어넣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방위항공부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도 지금 열 계획이 있고요,

군항제를 통해서 그리고 첨단 방산기술에 대한 세미나도 있습니다.

그리고 K9 자주포하고 K-2 전차에 대한 전시도 중원 로터리에서 지금 전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경화역 주변에서 경화역을 소재로 한 러브스토리 공모전도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진해는 전 근대, 그리고 근현대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문화해설사와 더불어서 역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고요.

Q.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국가산단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2.0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는데, 어떤 국가산단이 만들어지게 됩니까?

A.
예전에 국가산단이 거의 한 50년 됐습니다. 창원에는 그걸 저희들이 1.0이라고 명명을 했고 이번에 새로운 국가산단이 2.0이라고 했는데, 예전 국가 산단은 도로를 깔고 그 다음에 용수를 공급하고, 그리고 전기를 넣어주는 이런 국가산단이었다면 세계적인 방산 도시 프랑스 '그르노블'이라든지 일본 '센다이'라든지 이런 데 가보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첨단 공동연구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그러한 기능들을 넣기로 했고 지난해 예산을 땄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인력들이 인재들이 이 산단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양성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기능들을 다 첨부한 새로운 개념의 산단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창원은 지금 잘 나오고 있는 방산과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이 부분을 특화시켜 나갈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앞으로 창원의 산업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이십니까?

A.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창원에서 방산과 원자력은 세계적인 다른 지역에서도 못 따라올 정도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저희들이 정비를 해서 구축할 그런 계획이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지금 창원 산업이 주로 중후장대하고 대기업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큰 위기가 왔을 때 수직계열화돼 있는 이런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라든지, 또 의료바이오라든지, 또 요즘 뜨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드론 같은 이런 새로운 신산업을 많이 발굴함으로써 앞으로 중후장대한데서 벗어나서 경박단소하고, 그리고 또 강소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여러 다변화하는 그런 전략으로 앞으로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바꿔 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Q.
의대 유치도 추진 중입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지금 아시겠지만 인구 100만 도시 중에서 의대가 없는 유일한 도시가 창원입니다. 의사 수라든지, 또 경남을 넓혀서 보더라도 의대 정원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월요일 같은 때 창원중앙역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 수도권을 가고 있습니다.

의료의 어떤 수준의 갭이 상당히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금 창원 의대를 유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약에 유치가 된다면 의료서비스 격차도 많이 해소되고, 여기에 있는 시민들의 건강권도 많이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배출되는 젊은 인재들을 여기서 유치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외지에서 새로운 인력들을 우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장점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의료바이오 산업이 미래를 여는 아주 중요한 산업입니다. 그걸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이 필수입니다.

이런 데 큰 영향을 주리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들이 창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서 일단 다른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 또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 우리 창원의 여러 가지 의료 실정에 대한 것을 정확히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저희들이 우선 창원 의대 유치 기획단을 일단 발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시민 의대 유치 추진위원회도 만들었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한 100만 명 정도의 서명을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서 국회의원들 그런 분들께도 우리 창원의 의대 유치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것을 설명할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Q.
정말 바쁜 일정이신데요, 시민들과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십시오.

A.
지금 물가라든지 환율이라든지 금리라든지 이른바 '3고' 때문에 그리고 또 미중 패권 전쟁 때문에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이런 게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그리고 또 산업계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방산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해서 또 새로운 경제활력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우리가 이런 난국을 타개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힘을 합친다면 넘지 못할 벽도 없고,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도 없다고 봅니다.

똘똘서로 뭉쳐서 앞으로 창원의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은 계획들 다 이루시고, 창원 발전 잘 이끌어주십시오.

오늘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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