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생활문화

[주말극장가] - '웅남이' 외

조다영 입력 : 2023.03.24 10:35
조회수 : 795
<앵커>
개그맨 박성광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첫 장편 연출작을 스크린에 내걸면서 '영화감독'이라는 오랜 꿈을 실현하게 됐는데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코미디 영화 <웅남이>!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중년의 얼굴을 한 25살 '웅남'.

그에겐 말 못할 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웅남의 정체는 바로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이라는 사실!

과학자 '복천'에게 거둬져 고된 사회화를 거친 웅남은 어엿한 경찰이 되지만 이내 해직되고 마는데요,

때마침 찾아온 전화위복의 기회!

국제 범죄 조직원 '정학'과 똑같이 생긴 덕분에 공조를 제안받게 되죠.

발달된 후각과 청각, 괴력을 발휘해 현장을 해결하는 웅남의 활약!

순순한 사내와 고독한 남자를 오가는 박성웅의 일인이역 연기가 시선을 끄는데요, 코미디언 박성광의 첫 장편영화로 소소한 즐거움을 전합니다.

인종차별이 극에 달했던 1955년 시카고.

흑인 소년 '에밋'은 사촌을 만나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미시시피로 향하는데요, 그곳에서 백인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는 이유로 참혹하게 살해된 '에밋'.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기 위한 엄마 '메이미'의 뜨껍고도 치열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흑인 인권운동의 중심이 된 '에밋 틸' 피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 영화 '틸'.

68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여전히 심각한 인종차별 문제를 상기시켜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죠스', 'E.T.', '인디아나 존스'와 '쥬라기 공원' 등 수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할리우드 거장이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극장가를 찾습니다.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 '파벨만스'!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파벨만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까지, 자신의 유년기를 한 편의 영화로 담아냈습니다.

1952년 1월, 부모의 손에 이끌려 처음 영화관을 찾은 어린 '새미'.

영화에 매료된 새미는 그날 이후 작품 속 장면을 모형 장난감으로 직접 구현하는 데 몰두하는데요,

늘 카메라를 한 손에 쥔 채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고, 친구들을 배우로 내세워 극 영화를 만들기도 하죠.

'새미'라는 어린 소년의 시선을 따라 차분히 전개되는 스필버그 감독의 삶과 영화에 대한 사랑.

그 속에서 드러나는 그의 가족 이야기까지!

깊은 잔상을 남기는 영화 <파벨만스>였습니다.

3월 극장가! 각양각색 감독의 신작과 함께 더 풍성하게 무르익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다양한 개봉작 기대해보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 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