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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골연골 이식', 관절염 진행 막는다

이아영 입력 : 2023.03.20
조회수 : 370
<앵커>
무릎 연골은 한 번 닳으면 저절로 회복이 안 됩니다.

그래서 연골을 재생시키거나 이식하는 치료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골연골 이식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무릎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위, 무릎 뼈 사이에 낀 연골입니다.

이 부분이 대부분 닳았다면 무릎 관절염이 머지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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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필재 미래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장 / 고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

{Q.무릎 연골, 큰 부상 없이도 손상된다? }

{대부분의 연골 손상은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합니다.

쪼그려 앉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걷는 일들을 하게 되면 연골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같은 부분의 연골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이러한 미세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파열로 진행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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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손상이 되도 이상 증상을 못 느낍니다.

대신 연골이 닳으면 무릎 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이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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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연골 재생, 관절염 진행 막는다? }

{연골 손상이 생기고 그 부위가 회복되지 못하면 주변으로 손상이 진행되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것이므로, 재생술이나 이식술 등을 시행해주면 관절염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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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연골을 복구하면 통증도 줄고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한번 손상되면 저절로 재생되지 않는 연골, 어떻게 되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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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골연골 이식술, 적합한 환자는? }

{골연골 이식술은 무릎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정상 연골을 채취하여 손상받은 부위에 삽입하는 수술이므로, 아직 퇴행성 변화가 크지 않은 환자 중에서 연골 손상이 크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손상 부위가 크면 정상 연골을 많이 채취해야 해서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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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연골 재생이 잘 되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시술 받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연골 세포 이식술 같은 비슷한 시술과 비교했을 때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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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필재 / 미래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장 )

{Q.골연골 '이식술', 재생술과 다른 점은? }

{연골을 회복시키는 방법에는 재생술과 이식술이 있습니다.

재생술은 연골이 재생되는 데 3개월, 성숙하는 데 6개월 정도 걸려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골연골 이식술은 완제품의 연골을 삽입하는 것이므로, 연골 재생과 성숙 과정이 필요 없어서 수술 직후부터 걸을 수 있고 일상 복귀가 빠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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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연골 이식술은 이식 부위와 기존 부위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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