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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경남연극제 개막,전석 매진 '성황'

김동환 입력 : 2023.03.16
조회수 : 1194
<앵커>
지역의 대표 극단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남연극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작품은 예매가 마감돼 오랜만의 대면공연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극장 무대에 배우들이 섰습니다.

저마다의 배역에 몰입하며 호흡을 맞춥니다.

올해 경남연극제에 참가하는 창원 극단 나비의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연습장면입니다.

{(흰색)쓰레기들이 탈출했어요!/(노란) 오죽했으면 토꼈을까,,/(흰색)토껴요?,,}

쓸모없는 인간들을 분리수거, 재활용하면서 누가 쓰레기인지를 이야기하는 사회풍자극입니다.

마스크를 벗은 관객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는 오랜만의 공연에 설레임이 큽니다.

{김동원/'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연출/"연극은 아무래도 관객하고 직접 무대에서 만나는게 제일 큰 기쁨이거든요. 아주 열심히 관객을 만난다는 기쁨에서 즐겁게 이번 연극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8년만에 창원에서 열리는 제41회 경남연극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경남 각지에 있는 극단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예매가 이미 마감되는등 관객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김소정/제41회 경남연극제 집행위원장/"퀄리티도 높고 작품들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 기회에 시민들이 많이 봐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시고 그러다 보면 연극 사랑도 많아지겠죠."}

연극제 기간에는 매일 한 작품씩 총 13개 공연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연극제의 예선인 경연 무대이기도 합니다.

41회를 맞은 경상남도연극제는 오는 29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펼쳐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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