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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NK 빈대인 회장 "부산·경남 통합" 본격화 되나

윤혜림 입력 : 2023.03.17
조회수 : 1622
<앵커>
BNK 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발 글로벌 금융 리스크에서부터 부산*경남은행 통합 등 대내외적으로 과제가 산적해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BNK 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빈 회장은 매우 엄중한 시기에 취임했다며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수용해 미래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빈대인/BNK금융지주 회장/"우리만의 깊이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이 생존에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지역금융그룹의 한계를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취임에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BNK의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부산은행장 시절 펼친 사업으로 지역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새로운 시작, 어깨는 무겁습니다.

전 김지완 회장의 불명예 퇴진과 공백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는 것에서부터 대내외적으로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부실금융 리크스 커지고 있는데 특히 지역은행으로서는 금융충격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은행,경남은행 투뱅크 체제에서 통합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빈 회장 임기내에 전산 시스템 공동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양 은행 통합으로 이어질지도 주목입니다.

또 부산은행장 시절 갈고 닦은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구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과제를 안고 시작하는 만큼 BNK 금융의 앞날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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