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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삐" 이명, 난청에 불안장애까지!

이아영 입력 : 2020.11.19 07:28
조회수 : 70
{앵커: 귀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심하면 기계소음이 계속 들려서 불안장애나 난청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명"에 대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

{리포트}

갑자기 "삐" 하는 소리가 들린 적 있으시죠?

귀안이나 머릿속에서 난다고 느끼는데요.

이명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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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환자가 많은데, 25%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이 무너질 정도로 고통 받는 환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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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호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과장*주임교수 / 의학박사,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교수 )

{<이명>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가 아니고 외부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안 들어오지만
내 <귀안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내가 느끼게 되거든요.

그런데 상상해 보시면 내부에서 <소리가 계속> 난다면 그것 때문에 계속 거기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다른 일을 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그 소리에 <과민해져서>
<불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또 계속 소리가 나기 때문에 <수면을 못한다든가>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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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을 갑자기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원인도 아주 다양한데요.

이명 환자는 난청까지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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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난청>과 같이 동반된 <이명>들이 많기 때문에 <청력검사>를 해서 이명의 <원인>이
어딘지 찾아볼 수 있고요.

또 이명 자체에 대해서 <이명도 검사>를 해서 이명 <소리의 크기>라든지 <형태>를 파악합니다.

그런데 이명은 상당히 <원인>을 찾기가 <어렵거든요.>

한편 이명이 생길 수 있는 여러 <청각 경로>, 뇌를 포함한 청각 경로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서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 CT, 측두골 CT> 같은 걸 찍어서 <이명의 원인>을 찾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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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100% 완치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난청과 두통까지 부릅니다.

일찍 진단 받고 치료해야 합병증 위험이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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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호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과장*주임교수 )

{<신경 전달>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억제>시키는 약간의 <항불안, 항우울제> 같은
약물이 들어가서 <이명을 조절>할 수 있고요.

과도한 <이명을 억제>시키기 위해서 도리어 <난청>이 동반된 경우는 외부에서 <보청기>를 착용해서
<소리를 넣어주면> 이명을 느끼는 것들을 적게 느낄 수 있고요.

또 한편 일부러 <외부에서> 약간의 소음을 넣어주면 그 <소음에> 이명이 <묻혀서>
본인 스스로는 이명을 잘 못 느끼게 하는, <소음 발생기>를 사용해서 이명을 치료하고
또는 이명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뭔가 <불편하지 않은> 소리라는 것을 강조시키는
<이명재훈련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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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명 환자들이 우울과 불안장애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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