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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규모 할인 행사,메르스 불황 넘는다

이태훈 입력 : 2015.07.03
조회수 : 35
{앵커:
유통과 관광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메르스도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역 경제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시내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장을 보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마트 내 모든 물품에 대한
할인행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급등한 채소류와 계란 등에
대해서는 반값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정자/부산 금정구/'메르스 때문에 어려우니까 주부들은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물품들을 구입하려고 왔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로 과일과 육류 등을
할인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유통가에서 잇따라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할인율이 큰 물품들이 주로 식자재와 생필품들이기 때문입니다.

{정성원/대형마트 홍보팀장/'대형마트는 시민들의 체감 물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보기에 대한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할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도 잇따라 할인
상품을 출시하며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운대 인근 숙박업소에서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할인 이벤트까지 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메르스 불황을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얼어 붙어 있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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