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진화

김동환 입력 : 2015.05.04

{앵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이 큰 고민거리입니다.

어른과 아이들의 관심사가
다양해 지면서 선물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어버이날 선물 시장은
"젊음" 이라는 컨셉이 대세입니다.

기존의 건강 관련 상품에서
화장품이나 패션의류 쪽으로
효도선물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오현도/부산 개금동}
'외모가꾸기 라던지 보여지는 면을
중요시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젊게
보이실수 있는 면을 고려해서,,,'

{배은미/백화점 화장품매장 직원}
'선물 세트는 에센스 종류 많이 찾으시는데 자녀분들이 선물시즌이기 때문에 많이 찾고 계십니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려는
열풍이 한몫을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외모에 신경쓰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보석이나 시계 같은
패션아이템도 인기 선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모세대의 관심사가
다변화되면서 자녀들이 생각하는
선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선물의 경우
장난감 완구류 강세속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IT기기를 찾는 부모들이
늘었습니다.

{김도경/부산 대연동}
'디지털 세대이다 보니까 고가의 제품들을 원하죠. 또 친구들 따라가야 되니까 어쩔수 없이 구매를 해야되고,,'

입학시즌을 보낸지 얼마안된
학기초 수요와 맞물리면서
사용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엄정현/대형마트 가전담당}
'태블릿PC는 간편하게 들고 다닐수
있으니까 오히려 초등학생이라던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물 고민이 많은 5월,
받는이에게 맞는 선물을
고르는 지혜와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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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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