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대체로 안개낀 으슥한 밤거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안개 자욱한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배경으로한 추리소설이 최근 출판됐습니다.
그 주인공 만나보시죠.}

{리포트}


{수퍼:(오른)달맞이언덕의 안개/김성종저/새움}

{수퍼:(오른)황 범}
{StandUp}

어린시절 안개낀 밤, 루팡과 셜록홈즈이야기에 흠뻑 젖어 손에 땀을 쥔 적 있으실겁니다.

그 흥미진진과 가슴떨림을 이번엔 부산 달맞이언덕을 배경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 작가를 만나봅니다.

{수퍼:(오른)약력-추리문학관 김성종 작가,조선일보 신춘문예<경찰관>당선으로 등단,
대하소설<여명의 눈동자>,
추리소설<최후의 증인><일곱개의 장미송이><제5열><국제열차 살인사건><안개의 사나이>외 다수,
한국추리문학대상,봉생문화상,부산시문화상 수상,}

[인터뷰 1]
{수퍼:(오른)'안갯속 미스터리한 느낌을 삶의 다양성과 연결'}

[브릿지 1]
{수퍼:달맞이언덕의 안개/안개낀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려낸 추리소설}
김성종 작가는 한국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며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세계 최초 추리문학관을 세운 주인공입니다.

최고의 국민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원작자인 그는 이번 작품에선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2]
{수퍼:(오른)'안개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건들에 일관성을 부여해..'}

[브릿지 2]
{수퍼:달맞이언덕의 안개/추리,공포,로맨스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25편 의 이야기}
미스터리 살인사건, 추리작가의 괴짜일상, 원전 폭발사고를 둘러싼 이야기까지 총 25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추리 뿐만이 아니라, 공포와 희극, 역사적이야기와 로맨스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뒤섞여 짜릿한 상상력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3]
{수퍼:(왼쪽)'결국에는 휴머니즘과 진실에 다가가려는 노력들을 책에 담아..'}

{StandUp}

팽팽한 긴장과 충격적 반전이 있는 추리문학의 진숩니다.

한 치앞도 보이지 않는 희뿌연 안개속에서 사건의 전말을 꿰어가는 책의 주인공, 로맨티스트 추리작가 노준기의 활약에 박수를 보냅니다.

KNN 황 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