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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밖으로 눈 돌리는 창원기업

박철훈 입력 : 2014.12.28
조회수 : 902
{앵커:창원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타 지역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싼 땅값과 용지난이 지역 이탈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에 본사를 둔 기업체
백여곳에 공장 투자현황을
물었습니다.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은
다른 지역에 공장을 지었거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이 넘는 52%는 이미 타지역에
투자를 했고 10% 가까운 기업들은
타지역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투자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한 기업이 39%,
타지역 우선 투자 검토 답변이
13.6%에 달해 창원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답변보다 많았습니다.

이처럼 창원기업들이 외부로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싼 땅값과 용지난입니다.

{김기환/창원상의 조사연구팀}

가장 비싼 곳은 3.3제곱미터 당
5백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비해 부산은 지난 2천 10년을
분기점으로 떠나는 기업은 줄어들고
들어오는 기업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보조금 지원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는
공업용지 공급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도심 맞춤형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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