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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가구당 순자산 전국 최하위권

전성호 입력 : 2014.11.18
조회수 : 1399
{앵커:
부산지역의 가구당 순자산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자산이 적은데,
파이낸스와 저축은행, 동양 사태를
거치면서 재산 피해가 컸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구당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시도별로 비교했습니다.

서울이 3억7천만원, 경기가 3억원으로
독보적으로 앞섭니다.

부산은 2억천만원대로 대구나 대전같은 광역시는 물론 충청도와
경상남북도 보다 더 낮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보다 낮은 곳은 인천과 전라남북도 강원도밖에 없습니다.

부산은 다른 시도보다 금융자산에서
유독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구당 1억3천만원에 근접한
금융자산을 보유한 서울에 비해
부산은 7천2백만원으로 대전이나 광주보다도 모자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잦은 금융사고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손승화 /한국은행 부산본부 과장}
(저축은행, 동양그룹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 가계 손실규모 큰 결과)

한편 전국적으로 소득기준 하위 20%는
쓸수 있는 돈의 70%를 빚을 갚고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문에 개인회생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 사상처음 1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는 10% 가까이 더 늘어나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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