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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태양전지 옷감처럼 짜낸다

박철훈 입력 : 2014.08.21
조회수 : 1285
{앵커:전기를 발생시키는 태양전지를 옷감처럼 짜내는 기술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의류와 레저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 가능성이 큰 데 빠르면 3년안에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처럼 뽑아져 나오는 세라믹 섬유는 태양전지를 만드는 재료입니다.

이 세라믹 섬유와 금속을 베틀처럼 생긴 기계에 넣으면 마치 옷감 짜듯이 태양전지를 만들어 냅니다.

옷감처럼 만들어진 태양전지에 전류계를 갖다대자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지를 이처럼 옷감처럼 짜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유리나 플라스틱에 태양전지를 입힌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특히 유연성이 탁월합니다.

{차승일 박사/한국전기연구원}

태양전지를 옷감처럼 만들면 활용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의류는 물론 캠핑 장비, 군용 막사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현장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윤 박사/한국전기연구원}

연구진은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짧게는 3년에서 5년사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해외 유명 업체들의 기술이전에 대한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어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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