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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다축제 개막-뜨거운 여름의 밤

정기형 입력 : 2014.08.01
조회수 : 2285
{앵커:
부산 여름바다를 더욱 뜨겁게 할 부산바다축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이 시간 개막행사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기형기자!}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개막 공연으로 들썩이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굳은 날씨지만 해변은 인기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인파로 가득합니다.

올해 바다축제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부산 5개 해수욕장 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집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물 축제는 6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감미로운 음악이 수놓여질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은 6일과 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고,
다대포에서 7080 콘서트, 송도에서 현인가요제가 열리는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의 공연들이 준비됐습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축제가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10~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3일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내일(2)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물총축제와 조개잡이 행사는 연기됐습니다.

부산시는 다른 축제 일정도 기상상황에 따라 취소나 연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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