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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큰 일교차, 봄철 유행병 주의보

이태훈 입력 : 2014.05.08
조회수 : 1056
{앵커:

큰 일교차 탓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볼거리와 감기 등 봄철 유행병이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경남의 볼거리 환자수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나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이태훈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오른쪽 볼에 심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은 24살 이모 군!

검사 결과 유행성 이하선염, 일명 볼거리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군 말고도, 대학동기 5명이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모 씨/'며칠 전에 같은 학과 친구가 걸렸는데 그 친구한테 옮아가지고... 지금도 학과에 5명이 걸려서 수업도 휴강상태에요.'}

볼거리는 귀밑 침샘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귀밑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지난달 부산*경남의 볼거리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배나 급증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어른도 무려 20%에 달합니다.

{신원호/진주 제일병원 내과 전문의}'볼걸이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

최근에는 감기나,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이른바 구내염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 탓에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의들은 외출 후 양치와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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