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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남권 기업 ESG 변신 서둘러야

표중규 입력 : 2023.09.20
조회수 : 401
<앵커>
이제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가 됐지만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변화에 속도차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동남권 기업들의 변신이 시급한 상황에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7년 문을 연 동아플레이팅은 동남권 ESG 경영의 대표사례로 손꼽힙니다

삼성이 예산과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공장으로 변신했는데 이재용 회장이 성공모델로 수차례 방문할 정도입니다

열악한 환경과 폐수 등 3D업종으로 인식돼온 도금업체가 탄소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환골탈태한 것입니다.

{이오선/동아플레이팅 대표/아 이게 앞으로는 정말 꼭 필요한 의무가 되겠구나 그렇다면 모르지만 먼저 하는 것이 좀 더 빨리 바뀌는 것이 아닐까...}

이런 ESG 경영에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시켜야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가 됐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이 각자의 사정으로 변화에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산업현장의 노력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회성/제 6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장/제가 봤을때 기업에서 기후 걱정하는거, 산업계가 환경걱정하는거 사실 저는 이게 의병의 일, 의병현상, 민병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논의에 UN과 IPCC 등 국제기구부터 학계와 기업체들까지 한데 머리를 모았습니다.

특히 대기업,수도권에 집중된 ESG 변신이 이제 동남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야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이재혁/국제ESG협회 공동회장(고려대 교수)/맨 처음에 한번쯤 시도해보고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다른 지역보다 여러가지 인프라의 발전이라든가 기업의 규모로 봤을때는 동남권에서 시작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동남권 ESG포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과 바다에 둘러싸인 동남권의 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져, 다양한 시각에서 ESG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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