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해외에서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인 010으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기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사용한 유심칩을 변기에 버려 증거를 없애려 했는데 하수도 배관이 유심칩들로 막히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부산 광안동의 한 빌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부터 수색합니다, 본인 집.}
방바닥에는 이불이 펼쳐져 있고,
이불을 들추자 불법 중계기와 핸드폰 유심칩 수십 개가 나옵니다.
"이 불법 중계기는 해외에서 인터넷전화를 쓰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번호를 국내에서 거는 것처럼 010으로 바꿔주는 용도입니다."
이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로,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원을 모집했습니다.
불법 중계기를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하는 등 치밀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불법 중계기만 4백 대, 유심칩은 5천여개에 이릅니다.
이들은 사용이 정지된 유심칩을 변기에 버려 범죄를 은폐하려 했지만,
배관이 막혀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심칩이 무더기로 발견되며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재한/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장/"해외에서 걸려온 전화 같은 경우에는 피싱 사기라고 의심하고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국내에 있는 010 전화번호로 변장을 해서 (범행을 했던 것입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용 불법 중계기를 밀수해 운영한 혐의로 일당 1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습니다."
적발된 한국인 84명은 유심 1개당 6만 원에서 12만 원 가량을 받고 자신 명의의 유심을 개통해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최근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지만 고양이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에게 길고양이는 썩 반가운 존재가 아닙니다.
특히 매일처럼 집 주변에 배설물들을 남기고 간다면 스트레스가 상당할 텐데요,
길고양이 배설물에 시달린 주민들이 이사까지 떠난다는 현장을 김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
집과 담벼락 사이에 온갖 세간도구들이 가득합니다.
의자부터 갈대 발, 여기에 여러 크기의 페트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울타리까지 치게 만든 원인, 바로 길고양이입니다.
{주택 거주자/"만약에 이걸 빼버린다 그러면 여기 기어들어 가서 대변을 눠요."}
"고양이가 자주 찾아드는 이 주택에는 계단에 고양이가 오가지 못하게 각종 가재도구가 쌓여 있고 화단에는 이렇게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인근에 시장이 많아 먹을 거리가 많고 곳곳에 골목이 있는 이 곳은 길고양이들이 살기 최적의 장소,
하지만 주민들은 고통이 큽니다.
석 달 전 이곳에 이사 온 70대 A 씨는 결국 다시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구토물과 분변이 남아 냄새며 파리에 시달려왔기 때문입니다.
{A 씨/부산 덕포동/"제가 신발로 밟고 미끄러진 적도 있어요. 빨래도 못 널어요. 빨래도 방에 널고, 니글거려서 밥이 넘어갑니까 안 넘어가지. 도망가듯이 이사 갑니다."}
민원이 잇따르지만 관할 구청도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외에 배설물을 일일이 처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들은 고양이에 대한 혐오범죄가 따를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박혜경/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포획해서 멀리 이주 방사를 시키면 굶주리거나 상해를 입고 서서히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민 간 갈등, 또 무조건적인 길고양이 혐오로 이어지지않도록 하는 공존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산 정상에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산불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남 풍력발전기 4기 가운데 3기가 10년이 넘은 노후 설비인 걸로 나타나면서 경남도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풍력발전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 탄 잔해가 떨어져 산불로 번졌습니다.
지난 2월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입니다.
해체된 기둥에는 화재 흔적이 선명합니다.
불이 난 발전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양산 화재 한 달 만에 경북 영덕에서도 풍력발전기에 불이 나 3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풍력발전기는 높은 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은데 화재가 나면 잔해가 떨어져 산불로 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설치하다보니 일단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우려가 더 큽니다.
경남도에 설치된 육상 풍력발전기는 모두 48기.
이 가운데 76%인 37기가 가동된지 10년을 넘긴 노후 설비라 고장과 화재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서재욱/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검사부장/변압기와 케이블 등의 전기적 합선과 누전 그리고 타워 누적 피로로 인한 도괴나 블레이드 파손 등이 (우려됩니다.)}
경남도는 7개 발전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전수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대비에 나선 것입니다.
{유인성/경남도 신재생에너지파트장/불똥이 떨어졌을 때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그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소방과 어떠한 대처를 할 것인지 미리 점검을 하고...}
경남도는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곧바로 시정과 보수 명령을 내리고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 매뉴얼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를 만드는 가덕신공항은 바다를 메운 구간이 가라앉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느 정도로 침하가 될 지 미리 예측하고 예방도 해야하는데, 정작 국내 유일 건설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은 아직 한 번도 검증을 하지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1994년 개항한 일본 간사이공항은 바다를 메워 만든 인공섬에 조성한 최초의 해상공항입니다.
하지만 깊은 수심과 연약지반으로, 매립 때부터 지금까지 13미터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위치에 따라 침하 깊이가 다른 '부등침하'탓에 여객터미널의 수평을 맞추는 공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침하 규모가 커 보강에만 지금껏 10조 원 상당의 추가비용을 들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다를 매립하는 가덕신공항 역시 수심이 깊고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해, 부등침하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정진교/한국공항인프라학회장/"설계단계에서부터 (부등침하) 검증이 필요합니다. 일정하게 침하가 되는 게 아니고, 불규칙적으로 침하가 되기 때문에 활주로를사용할 경우에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큽니다.)"}
"결국 부등침하 검증과 관리는 가덕신공항 공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정부의 유일한 건설 분야 국책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에 대한 검증에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기연이 침하를 독립검증하는데 예상한 비용은 3년 동안 15억원, 연구인력 15명으로, 현재 예산과
인력에서 무리가 없는 규모입니다.
{박선규/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가덕도신공항이 제가 위험하다고 얘기했죠? [네.] 국책 연구기관이지 않습니까? [네.] 양심상 여기(부등침하)에 대해서 연구해야겠다는 그런 책임성을 못 느꼈습니까? [당연히 책임성은 있는데...]"}
건기연 측은 그동안 부등침하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에 치중해 직접 검증은 나서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예산 배정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가덕신공항 우선시공분 착공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국책기관의 부등침하 검증이 본격화될 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지난해부터 부산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처럼 최근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전 세계 수많은 관광지 가운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부산이 한 여행전문 플랫폼이 뽑은 '올해의 여행지 10곳'에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4만명!
올해는 지난 8월에 이미 343만명을 넘어서면서 500만명 돌파도 예상됩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부산의 여행객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2027 올해의 여행지 10곳 가운데 부산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에선 유일하고 아시아로 넓혀봐도 일본 효고와 두 곳 뿐입니다.
최근 1년동안 항공편과 숙소 검색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관심이 급증한 곳을 추린 결과입니다."
활기 넘치는 해안 대도시와 북적이는 시장 등이 부산의 매력으로 꼽혔습니다.
익스피디아측은 K 컬쳐 등의 영향으로 서울에 집중됐던 외국인 여행 수요가 부산으로 확산되는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척도인 이른바 '스마트 트래블 헬스 체크'까지 충족했습니다.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관광 관리 역량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이현정/부산시 관광정책과장/"가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인정을 받은 것이거든요. 이제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오현희
최근 들어 수로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의 건강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부캉이에 대해 관계 당국이 내일(21) 외해 유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0) 관련 회의 결과, 부캉이의 상태와 수온이 낮아지는 부분을 고려할 때 외해 유도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부캉이를 내일 외해로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20일 오후 5시 반쯤 부캉이가 있는 북항친수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계좌로 50만원을 보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2시간 가량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협박 신고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일 밤 10시쯤 경부선 하행 부산 사상역 인근 선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무궁화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해당 열차는 대전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당시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자정을 넘겨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선로에 진입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들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운 의원을 만났는데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범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어떻게 앞당길 수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부산 시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배우고 소통하고 또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공간인데요.
이처럼 시민들의 삶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오늘의 시의원을 소개합니다.
저희가 지금 와 있는 곳이 범천 평생 문화 학습 센터잖아요.
네 맞습니다. 이곳이 의원님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부산시의 15분 도시 해피 챌린지 사업의 하나로 오랫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공공시설을 새롭게 정비해서 2개 동의 강의실뿐만 아니라 운동실과 공예실, 바리스타 공간, 동아리실, 주민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유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서 배움과 문화, 주민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범천동은 제가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 온 곳인 만큼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바쁘게 활동하시는 와중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의원님께서 가장 행복하신 시간은 언제인가요?
현장에서 들었던 불편이 제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되고 주민들께서 아 김지훈 내 덕분에 참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과 힘을 얻습니다.
9대 때는 건설교통위원장으로 또 지금은 부산시의회 전체 운영을 조율하는 운영위원장이 되셨잖아요.
역할이 달라진 만큼 책임도 클 것 같은데요. 어떤 게 가장 많이 바뀌었을까요?
건설교통위원장 때는 교통과 도시 개발 등 특정 분야의 정책과 현안을 공부하면서 깊이 살폈다면 운영위원회는 여러 상임위원회와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해 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의원님께서 추진해온 그동안의 정책들 가운데서 시민들의 삶에 좀 직접적인 변화를 줬거나 혹은 아 이건 좀 더 필요하다 싶은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사각지대인 범천동이나 안창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제가 직접 뛰어왔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서 주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별 주민의 한 사람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부산시와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범천 철도 차량 정비단 이전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주민입니다.
의원님께선 구의원 시절부터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민간 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면서 사업을 다시 검토하고 있고 이전 목표도 2034년이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사업을 좀 더 앞당길 방법은 없는지 앞으로 어떻게 추진될지 궁금합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철도 차량 정비량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범천 정비단의 정비 물량이 줄고 있고 앞으로 디젤 기관차도 전기 기관차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일부 정비 기능을 대전 등 다른 기존 시설로 분산할 수 있다면 모든 기능을 새 부지에다가 그대로 옮기는 방식보다 이전 시설 규모와 사업부를 줄이고 범천 기지를 더 빨리 비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범청 기지 이전을 가장 앞당길 수 있는지 우리 부산시가 먼저 대안을 만들고 코레일과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번 재검토가 또 다른 지연의 이유가 아니라 범천 철도차량 정비단 이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 김재운 시의원이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또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부산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통과 주거, 문화, 교육 등 삶의 전반적인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부산 시민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산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부산이 가진 잠재력 또한 어느 도시보다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부산시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부산시 의회가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운 의원님과 함께 부산의 역동적인 오늘을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범천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인데요. 범천 철도 차류 기지가 이전되면서 우리 동네가 확 바뀌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무엇보다 중학교가 생기면서 우리 아들 녀석이 제일 좋아하더군요.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부산 만들어 주세요.
<앵커>
아이의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과 수면,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키뿐만 아니라 성장 속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터>
아이의 키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와 수면, 운동 등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 속도가 갑자기 떨어졌다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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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심재원한의원 원장님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박사학위, (전) 하이키한의원 시청점 대표원장
Q.아이의 성장, 어떻게 확인하나요?
아이의 성장을 평가할 때는 단순히 현재 키가 또래보다 큰지 작은지만 보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자라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성장 곡선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성장선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그리고 1년 동안 키가 얼마나 자랐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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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을 평가할 때는 한 번 측정한 키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키와 체중을 측정해 성장 곡선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있진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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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경우 성장 검사가 필요한가요?
키가 또래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 성장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키가 작은 경우처럼 유전적인 영향으로 키가 작은 아이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전에는 또래와 비슷하게 자라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가 떨어지거나 키가 성장 곡선에서 계속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춘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게 나타나는 경우에도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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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때는 가족적인 요인이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질환이나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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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심재원한의원 원장
Q.검사 이후 치료나 관리법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와 원인을 확인한 다음에는 아이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질환이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문제가 없다면 수면과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반대로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발견됐다면, 그 원인을 먼저 해결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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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또래와 키를 비교하는 것보다 자신의 성장 곡선을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 속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동의대학교 제14대 신임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앞세워서 건학 50주년을 앞둔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된 전경란 동의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로 부임하신 지 20년 만에 대학을 이끌게 되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요.
그렇지만 지역 대학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Q.
또, 취임하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AI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지금 모든 대학들이 AI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총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동의대만의 AI 융합 교육은 어떤 걸까요?
A.
네, 동의대학교는 2025년에 이미 부울경 지역 대학 최초로 AX 비전 선포식을 가졌고요. 그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융합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구글과 협력해서 에듀테크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리고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AI를 써서 해결해 보는 몰입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AI 융합 교육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 안에서 AI를 직접 써보고, 그리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그런 몸으로 익히는 융합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가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의대학교가 부산의 전략 산업과 어떻게 손을 잡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지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학이 이제는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에 취업시키는 데 머무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역의 어떤 산업 구조와 대학의 교육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산업 현장, 그리고 부산시를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보고, 그 안에서 키워진 인재와 기술이 다시 사회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학의 기본 역할을 두고 있습니다.
Q.
이제 취임하신 만큼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디지털 소통은 정보를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그리고 직접 만났을 때 신뢰나 공감,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NS를 통한 소통이나 그리고 일방향적인 대규모 간담회보다는, 소규모로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을 만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사나 아니면 차를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경청하고,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기본적으로 대학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구성원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내년이 개교 50주년입니다. 시청자분들과 또 동의대 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50년이라는 세월은 반세기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의대학교의 1만 5천 명 재학생과 1천여 명의 교직원, 그리고 12만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그 뜻깊은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의대학교의 50년 역사를 축하해 주시고, 그리고 앞으로 올 100년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동의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삶의 물음을 품고 찾아온 길 위의 인연들에게 단단한 행복의 이정표를 건넵니다.
진경스님의 '나로부터의 자유, 세상을 비추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초기불교 수행 도량인 붓다선원을 찾은 이들의 절절한 인생 고민과 그에 대한 진경 스님의 답변을 담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관계의 아픔, 술과 담배 같은 중독 문제나 직장 내 갈등처럼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기도의 의미와 세상의 불공평함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까지 폭넓게 다루는데요.
책에 담긴 마흔여섯 개의 질문은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건네는 진경 스님의 답변은 위태로운 행복을 넘어 고통 없는 행복으로 가는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해외에서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인 010으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기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사용한 유심칩을 변기에 버려 증거를 없애려 했는데 하수도 배관이 유심칩들로 막히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부산 광안동의 한 빌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부터 수색합니다, 본인 집.}
방바닥에는 이불이 펼쳐져 있고,
이불을 들추자 불법 중계기와 핸드폰 유심칩 수십 개가 나옵니다.
"이 불법 중계기는 해외에서 인터넷전화를 쓰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번호를 국내에서 거는 것처럼 010으로 바꿔주는 용도입니다."
이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로,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원을 모집했습니다.
불법 중계기를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하는 등 치밀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불법 중계기만 4백 대, 유심칩은 5천여개에 이릅니다.
이들은 사용이 정지된 유심칩을 변기에 버려 범죄를 은폐하려 했지만,
배관이 막혀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심칩이 무더기로 발견되며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재한/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장/"해외에서 걸려온 전화 같은 경우에는 피싱 사기라고 의심하고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국내에 있는 010 전화번호로 변장을 해서 (범행을 했던 것입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용 불법 중계기를 밀수해 운영한 혐의로 일당 1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구속했습니다."
적발된 한국인 84명은 유심 1개당 6만 원에서 12만 원 가량을 받고 자신 명의의 유심을 개통해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최근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지만 고양이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에게 길고양이는 썩 반가운 존재가 아닙니다.
특히 매일처럼 집 주변에 배설물들을 남기고 간다면 스트레스가 상당할 텐데요,
길고양이 배설물에 시달린 주민들이 이사까지 떠난다는 현장을 김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
집과 담벼락 사이에 온갖 세간도구들이 가득합니다.
의자부터 갈대 발, 여기에 여러 크기의 페트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울타리까지 치게 만든 원인, 바로 길고양이입니다.
{주택 거주자/"만약에 이걸 빼버린다 그러면 여기 기어들어 가서 대변을 눠요."}
"고양이가 자주 찾아드는 이 주택에는 계단에 고양이가 오가지 못하게 각종 가재도구가 쌓여 있고 화단에는 이렇게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인근에 시장이 많아 먹을 거리가 많고 곳곳에 골목이 있는 이 곳은 길고양이들이 살기 최적의 장소,
하지만 주민들은 고통이 큽니다.
석 달 전 이곳에 이사 온 70대 A 씨는 결국 다시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구토물과 분변이 남아 냄새며 파리에 시달려왔기 때문입니다.
{A 씨/부산 덕포동/"제가 신발로 밟고 미끄러진 적도 있어요. 빨래도 못 널어요. 빨래도 방에 널고, 니글거려서 밥이 넘어갑니까 안 넘어가지. 도망가듯이 이사 갑니다."}
민원이 잇따르지만 관할 구청도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외에 배설물을 일일이 처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들은 고양이에 대한 혐오범죄가 따를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박혜경/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를 포획해서 멀리 이주 방사를 시키면 굶주리거나 상해를 입고 서서히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민 간 갈등, 또 무조건적인 길고양이 혐오로 이어지지않도록 하는 공존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산 정상에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산불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남 풍력발전기 4기 가운데 3기가 10년이 넘은 노후 설비인 걸로 나타나면서 경남도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풍력발전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불 탄 잔해가 떨어져 산불로 번졌습니다.
지난 2월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입니다.
해체된 기둥에는 화재 흔적이 선명합니다.
불이 난 발전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양산 화재 한 달 만에 경북 영덕에서도 풍력발전기에 불이 나 3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풍력발전기는 높은 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은데 화재가 나면 잔해가 떨어져 산불로 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설치하다보니 일단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우려가 더 큽니다.
경남도에 설치된 육상 풍력발전기는 모두 48기.
이 가운데 76%인 37기가 가동된지 10년을 넘긴 노후 설비라 고장과 화재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서재욱/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검사부장/변압기와 케이블 등의 전기적 합선과 누전 그리고 타워 누적 피로로 인한 도괴나 블레이드 파손 등이 (우려됩니다.)}
경남도는 7개 발전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전수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대비에 나선 것입니다.
{유인성/경남도 신재생에너지파트장/불똥이 떨어졌을 때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그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소방과 어떠한 대처를 할 것인지 미리 점검을 하고...}
경남도는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곧바로 시정과 보수 명령을 내리고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 매뉴얼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를 만드는 가덕신공항은 바다를 메운 구간이 가라앉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느 정도로 침하가 될 지 미리 예측하고 예방도 해야하는데, 정작 국내 유일 건설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은 아직 한 번도 검증을 하지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1994년 개항한 일본 간사이공항은 바다를 메워 만든 인공섬에 조성한 최초의 해상공항입니다.
하지만 깊은 수심과 연약지반으로, 매립 때부터 지금까지 13미터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위치에 따라 침하 깊이가 다른 '부등침하'탓에 여객터미널의 수평을 맞추는 공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침하 규모가 커 보강에만 지금껏 10조 원 상당의 추가비용을 들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다를 매립하는 가덕신공항 역시 수심이 깊고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해, 부등침하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정진교/한국공항인프라학회장/"설계단계에서부터 (부등침하) 검증이 필요합니다. 일정하게 침하가 되는 게 아니고, 불규칙적으로 침하가 되기 때문에 활주로를사용할 경우에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큽니다.)"}
"결국 부등침하 검증과 관리는 가덕신공항 공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정부의 유일한 건설 분야 국책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에 대한 검증에 나선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기연이 침하를 독립검증하는데 예상한 비용은 3년 동안 15억원, 연구인력 15명으로, 현재 예산과
인력에서 무리가 없는 규모입니다.
{박선규/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가덕도신공항이 제가 위험하다고 얘기했죠? [네.] 국책 연구기관이지 않습니까? [네.] 양심상 여기(부등침하)에 대해서 연구해야겠다는 그런 책임성을 못 느꼈습니까? [당연히 책임성은 있는데...]"}
건기연 측은 그동안 부등침하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에 치중해 직접 검증은 나서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예산 배정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가덕신공항 우선시공분 착공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국책기관의 부등침하 검증이 본격화될 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지난해부터 부산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처럼 최근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전 세계 수많은 관광지 가운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부산이 한 여행전문 플랫폼이 뽑은 '올해의 여행지 10곳'에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4만명!
올해는 지난 8월에 이미 343만명을 넘어서면서 500만명 돌파도 예상됩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부산의 여행객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2027 올해의 여행지 10곳 가운데 부산이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에선 유일하고 아시아로 넓혀봐도 일본 효고와 두 곳 뿐입니다.
최근 1년동안 항공편과 숙소 검색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관심이 급증한 곳을 추린 결과입니다."
활기 넘치는 해안 대도시와 북적이는 시장 등이 부산의 매력으로 꼽혔습니다.
익스피디아측은 K 컬쳐 등의 영향으로 서울에 집중됐던 외국인 여행 수요가 부산으로 확산되는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척도인 이른바 '스마트 트래블 헬스 체크'까지 충족했습니다.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관광 관리 역량까지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이현정/부산시 관광정책과장/"가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인정을 받은 것이거든요. 이제 질적인 성장을 꾀하는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오현희
최근 들어 수로에 머리를 들이받는 등의 건강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부캉이에 대해 관계 당국이 내일(21) 외해 유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0) 관련 회의 결과, 부캉이의 상태와 수온이 낮아지는 부분을 고려할 때 외해 유도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부캉이를 내일 외해로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20일 오후 5시 반쯤 부캉이가 있는 북항친수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계좌로 50만원을 보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2시간 가량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협박 신고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일 밤 10시쯤 경부선 하행 부산 사상역 인근 선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무궁화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해당 열차는 대전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당시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자정을 넘겨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선로에 진입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들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운 의원을 만났는데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범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어떻게 앞당길 수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부산 시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배우고 소통하고 또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공간인데요.
이처럼 시민들의 삶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오늘의 시의원을 소개합니다.
저희가 지금 와 있는 곳이 범천 평생 문화 학습 센터잖아요.
네 맞습니다. 이곳이 의원님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부산시의 15분 도시 해피 챌린지 사업의 하나로 오랫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공공시설을 새롭게 정비해서 2개 동의 강의실뿐만 아니라 운동실과 공예실, 바리스타 공간, 동아리실, 주민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유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서 배움과 문화, 주민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범천동은 제가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 온 곳인 만큼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바쁘게 활동하시는 와중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의원님께서 가장 행복하신 시간은 언제인가요?
현장에서 들었던 불편이 제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되고 주민들께서 아 김지훈 내 덕분에 참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과 힘을 얻습니다.
9대 때는 건설교통위원장으로 또 지금은 부산시의회 전체 운영을 조율하는 운영위원장이 되셨잖아요.
역할이 달라진 만큼 책임도 클 것 같은데요. 어떤 게 가장 많이 바뀌었을까요?
건설교통위원장 때는 교통과 도시 개발 등 특정 분야의 정책과 현안을 공부하면서 깊이 살폈다면 운영위원회는 여러 상임위원회와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해 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의원님께서 추진해온 그동안의 정책들 가운데서 시민들의 삶에 좀 직접적인 변화를 줬거나 혹은 아 이건 좀 더 필요하다 싶은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사각지대인 범천동이나 안창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제가 직접 뛰어왔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서 주민들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개별 주민의 한 사람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부산시와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뛰고 있습니다.
범천 철도 차량 정비단 이전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주민입니다.
의원님께선 구의원 시절부터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민간 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면서 사업을 다시 검토하고 있고 이전 목표도 2034년이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사업을 좀 더 앞당길 방법은 없는지 앞으로 어떻게 추진될지 궁금합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철도 차량 정비량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범천 정비단의 정비 물량이 줄고 있고 앞으로 디젤 기관차도 전기 기관차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일부 정비 기능을 대전 등 다른 기존 시설로 분산할 수 있다면 모든 기능을 새 부지에다가 그대로 옮기는 방식보다 이전 시설 규모와 사업부를 줄이고 범천 기지를 더 빨리 비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범청 기지 이전을 가장 앞당길 수 있는지 우리 부산시가 먼저 대안을 만들고 코레일과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앞으로 이번 재검토가 또 다른 지연의 이유가 아니라 범천 철도차량 정비단 이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 김재운 시의원이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또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부산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통과 주거, 문화, 교육 등 삶의 전반적인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부산 시민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산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부산이 가진 잠재력 또한 어느 도시보다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부산시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부산시 의회가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운 의원님과 함께 부산의 역동적인 오늘을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범천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인데요. 범천 철도 차류 기지가 이전되면서 우리 동네가 확 바뀌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무엇보다 중학교가 생기면서 우리 아들 녀석이 제일 좋아하더군요.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부산 만들어 주세요.
<앵커>
아이의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과 수면,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키뿐만 아니라 성장 속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터>
아이의 키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와 수면, 운동 등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 속도가 갑자기 떨어졌다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
심재원 심재원한의원 원장님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박사학위, (전) 하이키한의원 시청점 대표원장
Q.아이의 성장, 어떻게 확인하나요?
아이의 성장을 평가할 때는 단순히 현재 키가 또래보다 큰지 작은지만 보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자라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성장 곡선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성장선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 그리고 1년 동안 키가 얼마나 자랐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아이의 성장을 평가할 때는 한 번 측정한 키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키와 체중을 측정해 성장 곡선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있진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어떤 경우 성장 검사가 필요한가요?
키가 또래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 성장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의 키가 작은 경우처럼 유전적인 영향으로 키가 작은 아이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전에는 또래와 비슷하게 자라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가 떨어지거나 키가 성장 곡선에서 계속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춘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게 나타나는 경우에도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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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때는 가족적인 요인이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질환이나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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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심재원한의원 원장
Q.검사 이후 치료나 관리법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와 원인을 확인한 다음에는 아이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질환이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문제가 없다면 수면과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반대로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발견됐다면, 그 원인을 먼저 해결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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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또래와 키를 비교하는 것보다 자신의 성장 곡선을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 속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동의대학교 제14대 신임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앞세워서 건학 50주년을 앞둔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된 전경란 동의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로 부임하신 지 20년 만에 대학을 이끌게 되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요.
그렇지만 지역 대학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Q.
또, 취임하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AI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지금 모든 대학들이 AI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총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동의대만의 AI 융합 교육은 어떤 걸까요?
A.
네, 동의대학교는 2025년에 이미 부울경 지역 대학 최초로 AX 비전 선포식을 가졌고요. 그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융합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구글과 협력해서 에듀테크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리고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AI를 써서 해결해 보는 몰입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AI 융합 교육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 안에서 AI를 직접 써보고, 그리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그런 몸으로 익히는 융합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가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의대학교가 부산의 전략 산업과 어떻게 손을 잡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지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학이 이제는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에 취업시키는 데 머무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역의 어떤 산업 구조와 대학의 교육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산업 현장, 그리고 부산시를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보고, 그 안에서 키워진 인재와 기술이 다시 사회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학의 기본 역할을 두고 있습니다.
Q.
이제 취임하신 만큼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디지털 소통은 정보를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그리고 직접 만났을 때 신뢰나 공감,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NS를 통한 소통이나 그리고 일방향적인 대규모 간담회보다는, 소규모로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을 만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사나 아니면 차를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경청하고,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기본적으로 대학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구성원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내년이 개교 50주년입니다. 시청자분들과 또 동의대 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50년이라는 세월은 반세기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의대학교의 1만 5천 명 재학생과 1천여 명의 교직원, 그리고 12만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그 뜻깊은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의대학교의 50년 역사를 축하해 주시고, 그리고 앞으로 올 100년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동의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삶의 물음을 품고 찾아온 길 위의 인연들에게 단단한 행복의 이정표를 건넵니다.
진경스님의 '나로부터의 자유, 세상을 비추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초기불교 수행 도량인 붓다선원을 찾은 이들의 절절한 인생 고민과 그에 대한 진경 스님의 답변을 담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관계의 아픔, 술과 담배 같은 중독 문제나 직장 내 갈등처럼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기도의 의미와 세상의 불공평함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까지 폭넓게 다루는데요.
책에 담긴 마흔여섯 개의 질문은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건네는 진경 스님의 답변은 위태로운 행복을 넘어 고통 없는 행복으로 가는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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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에 막힌 배관…보이스피싱 중계 일당 '덜미'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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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메우는 가덕신공항...국책기관 침하 검증 '0번'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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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 날만 기다렸는데...수학여행 돌연 '취소'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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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든 지리산…들뜬 산행 '사고 조심'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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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쏟아지는 마약…해경 검거는 '0.5%'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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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빠진 '부산 제2허브'…눈가림 논란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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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상어 '부캉이' 등장 한 달…154만 명 방문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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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부캉이'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 없어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