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오는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UN 해양총회의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UN해양총회는 국제사회의 해양정책 이정표 역할을 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해양수도 부산이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주기로 열리는 UN해양총회는 전 세계 해양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최대 규모의 해양 국제회의입니다.
오는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제4차 총회가 열릴 예정으로, 부산이 제주를 제치고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 지구적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겁니다.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마이스 역량에다, 해양 행정과 사법, 연구기관 집적화가 부산 개최의 배경이 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수도 부산' 실현의 노력이 글로벌 해양 리더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된 겁니다.
1주일 남짓한 총회 기간 동안 193개 UN회원국 등에서 1만5천여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어서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에 활력도 기대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유치에 앞장섰던 전재수 부산시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하나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앵커>
전국의 4개 항만공사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통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의 단체장들은 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여야간 이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의 4개 수출입 항만들은 화물 성격과 규모 등이 다릅니다.
지난 해 매출액을 보면, 부산항이 4천 49억원, 인천항이 1천 786억원, 여수광양과 울산항도 1천 억원을 넘겼습니다.
각각의 특성과 규모가 다른 항만공사들을 통합할 경우, 마케팅 전략 수정이나 물동량 조정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우려는 큽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을 예로 들자면, 지금 시기를 놓치면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도권 육성, 세계 주요 항만과의 경쟁 모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4개 항만공사의 통합을 강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재경부의 발표 뒤, 통합을 위한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발의되면 국회에서 논의하게 됩니다.
문제는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여당의 입장입니다.
앞서 공항공사의 통합이 무산된 뒤 항만공사의 통합은 강행되는 분위기입니다. 항만공사를 통합하려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일단 띄워보고 그 여론을 들어보고 상황을 전개한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굉장히 무책임한 태도다(라고 생각합니다).}
부산과 울산, 인천 등 4개 도시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은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입장이 모호합니다.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여야간 이견이 뚜렷한 모습입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지역 이익과 국가 이익에 반하는 결정에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한다면 해당 지역의 시민들로부터도 강력한 비판을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는 말씀 거듭 드리고.}
국민의힘은 항만공사 통합이 계속 강행될 경우 당 차원의 반대 운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 남해안에 냉수대가 사라지면서 고수온 특보가 전 해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폐사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장 물고기를 바다에 풀어주는 긴급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올초부터 애써 키운 조피볼락이 그물째 수면 위로 끌어 올려집니다.
뜰채로 건져 무게를 잰 뒤, 그대로 양식장 밖에 풀어줍니다.
고수온 폐사를 막기 위해 경남에서 올해 처음 이뤄진 긴급 방류입니다.
이렇게 풀어준 물고기는 기준가의 90%를 보상해줘 50%만 보상하는 폐사보다 어민들도 손해가 더 적습니다.
"고수온에 가장 취약한 조피볼락의 집단 폐사가 우려되자, 어민들은 피해가 확산하기 전 방류에 나섰습니다."
양식장의 조피볼락과 가숭어 치어 15만4천여 마리가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자연에 풀어주다보니 생존률이 집계되지는 않지만 가둬뒀을때보다는 많이 살아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한 2,3일 내로 절반 이상이 폐사가 나게 될 겁니다. 지금 현재 상태도 폐사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이미 남해와 하동에서는 15개 어가에서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주 냉수대까지 소멸되면서 통영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사천만과 강진만, 진해만에는 경보가, 나머지 경남 전 해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통영과 거제, 고성에서도 긴급 방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고수온과 적조 피해로 큰 고기들이 한 80% 이상 폐사했습니다. (올해)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긴급 방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에서 긴급 방류를 희망하는 양식장은 120곳가량으로, 고수온 상황에 따라 방류 규모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폭염과 가뭄속에 낙동강의 녹조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식수원 공포가 커지면서 이제 정말 대체 취수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과연 현실화가 가능할까요?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산 등 동부경남과 부산에 공급할 수돗물 원수를 끌어오는 물금 취수장입니다.
하지만 조류경보가 내려진지 한달, 취수장 물도 온통 초록색입니다.
지난주에는 이곳에 유해남조류가 ml당 5만 6천여 개체까지 늘어났습니다.
일주일만에 11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낙동강 물이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입니다. 계속되는 녹조와 가뭄 탓에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원수 대신 복류수와 강변여과수가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강 바닥 아래를 흐르는 복류수나 강 주변 모래자갈층을 통과한 강변여과수가 보다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대구에서 복류수 수질검증까지 마친만큼 부산경남에서도 속도가 빨라진 전망입니다.
"대구하고 최하류에 있는 부산의 수질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고 나서 적용여부를 결정 해야하지 않을까"
여름만 되면 녹조독성 등 식수원 공포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은 더 절박합니다.
"특히 농약 그리고 축산폐수, 이 모든것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오는 낙동강은 하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먹는 물에 대한 취수원 다변화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년 창녕과 의령등 지하수 고갈과 농업피해를 우려하는 지역의 반발에 멈춰서는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매년 더 빨라지고 독해지는 녹조와 가뭄 속에, 지금이 부산경남 취수원 다변화에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이 23.4도를 보이며 24일만에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부산의 경우 한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현재 경남 의령과 함안, 창녕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모레인 목요일 오후 부산경남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기준과
절차 등을 담은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 예고합니다.
이번 제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북극항로위원회와
해수부 차관이 이끌 실무위원회의 운영 방식, 북극항로 연관 산업의 범위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지난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이용객이 1백4만 명을 기록하며 하계 성수기 기준 처음으로 1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을 더한 김해공항 전체 승객도 지난달 154만 명을 기록해 역대 7월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해공항은 주요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증편 등으로 8월에도 하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양산 부산대병원은 한해 외래 진료 인원이 60만 명이 넘는 동부경남 유일의 3차 병원입니다.
그런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권역 책임 의료기관에서 제외되면서 후폭풍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조진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중증 치료가 가능한 부산대 어린이병원입니다.
한해 찾는 환자만 9만 명이 넘는,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단비 같은 곳입니다.
{박소희*정은호/경남 양산/"다른 아이들과 다른 질병으로 힘들었는데 너무나 가까이서 자주 진료를 보고..."}
"하지만 운영할수록 커지는 적자 폭이 고민입니다.
지난해 병원 전체 적자만 300억."
장비살 돈도 없어서 노후 장비 교체 등은 남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정한 권역 책임 의료기관에서도 양산부산대병원이 제외됐습니다.
국립대 3차 병원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부산엔 부산대병원, 경남에는 진주 경상국립대 등 17개 시도마다 하나씩만 선정되다 보니 양산만 빠진 겁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가 이뤄지면서 병원이 받는 충격은 큽니다.
벌써 고위험 치료 장비 투자나 AI 지원 등 2천억 원 넘는 예산이 권역 중심으로 편성됐습니다.
{ 추기석/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조정실장/ " 소아나 응급이나 재활이나 이런 곳은 표현력이 환자들이 낮고 골든타임이 더 중요하거든요. 최신기계나 시설이 필요한데 지역민들이 소외될수밖에..."}
매년 수백억 원대 적자에 정부의 핵심 지원까지 빗겨가면서 자칫 필수의료부터 문닫을 수 있다는 우려도 쏟아집니다.
{백종헌/국회의원(보건복지위 야당 간사)/ "권역을 나누는 것은 행정적인 구분일뿐인데 의료 서비스까지 그 경계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환자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새로운 지역 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만큼 시기에 맞춰 진료 권역을 재지정할 뜻을 밝혔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부산의 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에서 기준치의 17배를 넘는 발암물질이 섞인 오염토가 검출됐습니다.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공사비도 상당부분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LH가 추진하고 있는 5백여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입니다.
그런데 한 쪽에서는 공사 대신 굴착기가 계속해서 시커먼 흙을 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럭들은 퍼낸 흙을 계속해 나릅니다.
"지난 3월 이 현장의 토질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름 섞인 오염토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오염토가 발견된 구간에는 울타리가 쳐진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오염토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는데, 기준치를 무려 17배나 초과했습니다.
오염 면적만 1천5백여 제곱미터로 전체 공사 부지의 8%에 해당됩니다."
예전에 시설원예시험장이 있던 이 부지는 지난 2014년 시험장 이전 이후 방치돼 왔습니다.
"LH는 토양정밀조사 결과 원예시험장이 있던 시절 땅 속 관로에 남아있던 난방유가 토양으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H는 필요하다면 준공시기인 2028년 6월 이후로 준공을 미룰 계획입니다.
수개월 정도 공사 지연이 불가피함에 따라서 공사비 역시 상당부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회의인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오늘(10)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20여 개국 3천300여명이 참가해 인공지능 시대의 도서관 등 미래 도서관의 역할 등을 심도깊게 논의합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세계적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던 '2026 부산디자인협회 국제초대전'이 1주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사랑, 평화,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디자이너 158명이 참여해 총 165점의 수준 높은 시각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명품디자인 도시를 꿈꾸는 부산에서 디자인의 미래와 트렌드를 조망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앵커>
오랜 시간 남아 있는 감정과 흔적에 주목하는 작가, 김수지의 개인전이 부산에서는 처음,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처럼 열고 닫히는 나무 액자 속, 작품에 담긴 기억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전시장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현실과 허구,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해 온 김수지 작가의 개인전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유화 물감을 쌓고 지우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시간이 축적되고 변화하는 방식을 드러낸 김수지 작가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기억과 시간, 역사와 신화의 이미지를
회화적 언어로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의 제목인 <KEEPSAKES(킵세이크)>는
시간이 지나도 감정과 기억을 간직하게 하는 애장품, 또는 메멘토를 의미합니다.
특정한 장소나 인물, 사건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사실 자체보다 오래도록 남아 있는 감정과 흔적에 주목하는 개념으로,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도 끝내 붙잡고 있는 감각을 회화로 풀어내는데요.
{김수지 작가/오래된 상자 안에 간직해왔던 물건들을 다시 마주했을 때, 파도처럼 밀려오는 뚜렷한 기억들과 상반되는 낡아진 물건. 그리고 남은 애정을 이번 작품들에 담았습니다.
전시를 보시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문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안과 밖을 연결하는 나무 액자를 통해
가림과 드러냄 사이, 넘나드는 기억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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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출신 현대 자수 작가, 송정인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송정인: 실로 만든 메아리>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송정인 작가는 전통 자수의 고전적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과 조형으로 전위적인 추상 자수를 실험하면서
미술계에서 공예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자수를, 순수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는데요.
60여 년간 오직 자수의 길을 한 땀 한 땀 걸어온 송정인 작가의 예술 여정과 성취를 살펴보고,
한국 현대미술사 속 자수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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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000년대생 작가 강윤주, 김세림, 김주은이
하나의 질문을 각자의 회화로 풀어낸 전시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까이에 너무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하는 '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길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요.
이번 전시는 '흔한 적'과 '흔적'이라는 두 가지 의미에서 출발해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불안과 상처,
그 이면의 존재를 '흔한 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이 지나간 뒤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는지, 세 작가의 회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주은 작가/이번 전시에서 저는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적 공간의 폭력과 상처를 다룹니다. '흔한 적'과 같은 폭력의 기억을 빛과 어둠을 소재로 캔버스 표면에 흔적처럼 남겼습니다.}
세 작가가 바라보는 대상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작업은 쉽게 설명되지 않거나 지나쳐버린 것,
혹은 애써 감추어온 것들이 우리 안에 어떤 흔적으로 남는지 묻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우리는 무엇을 '흔한 적'으로 마주하고, 그 자리에는 어떤 흔적이 남는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당뇨병, 합병증이 제일 무섭죠.
그중에서도 눈의 망막은 미세한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어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 되면 손상되기 쉬운데요.
당뇨로 인한 망막 손상은 어떻게 생기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당뇨병은 혈당 관리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눈의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한데요.
당뇨망막병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성원 원안과 대표 원장님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의학사,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과 외래교수}
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라는 신체적, 전신적 질환으로 인한 혈관병증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뇨가 몸에 생기게 되면은 전체적인 혈관 벽에 약화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한 모세혈관이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제 혈관의 손상으로 인한 피가 누출되는 현상이 생기고 그 과정이 진행되면은 증식성 단계로 넘어가면서 신생혈관이라는, 없어야 되는 나쁜 혈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이 이제 출혈과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이 당뇨합병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력이 괜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는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망막 손상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먼저 안과에서는 망저 검사를 바탕으로 망막 검사를 시행합니다.
망막 검사에서 기본이 되는 안저 촬영을 시작으로 안광학 단층 촬영, 이런 것들이 가장 보편적인 검사법이 될 수 있으며 혈관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형광 안저 혈관 촬영이라는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망막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최성원 원안과 대표 원장님)
망막 혈관의 손상과 당뇨합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당뇨합병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고 시력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단계로 쳤을 때 1단계, 2단계에서는 추적 관찰이 중요한 시점이고 3단계부터는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됩니다.
즉, 증식성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직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단계이며 4단계부터는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5단계에서는 실명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눈의 직접적인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첫 번째는 안저광응고술이라는 레이저 치료가 기본인 치료입니다.
추가적으로는 유리체광 내 신생혈관 억제제를 주입하여서 문제가 되는 신생혈관에서 분비되는 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치료를 같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과 일상을 지키는 일 도시가 발전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는데요.
첨단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의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부산의 대표 보안 기업, 시티캅 정현돈 대표가 정부로부터 석탑 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주) 시티캅 정현돈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시티캅 대표이사 정현돈입니다.
Q.
먼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포상 중의 하나인 석탑 산업훈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감과 함께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시청자분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지역 기업으로서 고객님들에게 무인 경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노력을 국가에서 좋게 평가해 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작은 중소기업의 가능성에 대한 좋은 모델로 삼아 주신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시티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 훈장을 받은 발판이 된 시티캅의 창업 배경 또한 궁금한데요. 들리는 바로는 모범적인 사내 벤처 모델이라고 하더라고요.
A.
그렇습니다. 우리 시티캅의 전신은 세정 그룹의 계열사인 세정 텔레콤의 무선 호출 사업자였습니다.
IMF 당시 통신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회사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 직원들의 구조조정을 막고자 새로 출범한 신규 사업이 바로 시티캅이었습니다.
세정 그룹 안에서 4년 동안 사내 벤처로서 지도받으며, 또 벤처 정신의 절박함과 세정 그룹의 도움이 오늘날 시티캅이 성장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또, 여기에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으로서 2년째 임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그동안에 어떤 성과들을 거두셨나요?
A.
예. 첫째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님과 함께 '이엉포럼' 공동의장을 맡으면서 지역 경제인과 기관장들 사이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 제안과 소통해 온 점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AI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협회에서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만들어 AI를 현장에 접목하는 실질적 협력을 끌어낸 것이 가장 보람차다고 봅니다.
또, 마지막으로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벤처기업협회'를 통합한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를 만들어서 전국과 성공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점이 좀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부산상공회의소 의원이시기도 한데 현재 또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생존을 위해서 어떤 전략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서는 기업 승계 전략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PO를 추진하든, 완벽한 가업 승계를 이루든, 아니면 M&A를 통해서 명확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M&A를 통한 기업의 재탄생은 지역 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 열쇠가 됨으로 많은 기업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제 끝으로 부산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이 투자 유치와 공공 구매라는 레퍼런스입니다. 지역 투자 매칭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공공기관이 우리 지역의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구매해 주는 실질적인 협력이 부산 경제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에 축을 이루는 우리 중견기업들도 R&D를 아웃소싱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혁신적인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들을 적극 협력해서 상생할 때 부산의 미래 산업 생태계가 더욱 단단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티캅이 우리 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보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가족의 형태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죠.
다양한 인간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림 소설집 7 기념’,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족이라고 부르는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냅니다.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가족처럼 애틋한 관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만 서로 불편한 가족까지 폭넓게 담아내는데요.
고수경의 작품은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주인공과 한 소년의 만남을 통해 보답 없이 건네는 마음과 돌봄에 대해 말합니다.
고하나의 작품은 경쟁 시스템을 소재로, 관계를 향한 집착과 경쟁을 들여다보는데요.
이 밖의 작품들도 관계와 상실, 희망과 폭력을 진지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은 가족의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지, 또 어떤 관계를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오는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차 UN 해양총회의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UN해양총회는 국제사회의 해양정책 이정표 역할을 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해양수도 부산이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주기로 열리는 UN해양총회는 전 세계 해양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최대 규모의 해양 국제회의입니다.
오는 2028년 6월 우리나라에서 제4차 총회가 열릴 예정으로, 부산이 제주를 제치고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 지구적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겁니다.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마이스 역량에다, 해양 행정과 사법, 연구기관 집적화가 부산 개최의 배경이 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수도 부산' 실현의 노력이 글로벌 해양 리더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된 겁니다.
1주일 남짓한 총회 기간 동안 193개 UN회원국 등에서 1만5천여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어서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에 활력도 기대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유치에 앞장섰던 전재수 부산시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하나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앵커>
전국의 4개 항만공사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통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의 단체장들은 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여야간 이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의 4개 수출입 항만들은 화물 성격과 규모 등이 다릅니다.
지난 해 매출액을 보면, 부산항이 4천 49억원, 인천항이 1천 786억원, 여수광양과 울산항도 1천 억원을 넘겼습니다.
각각의 특성과 규모가 다른 항만공사들을 통합할 경우, 마케팅 전략 수정이나 물동량 조정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의 우려는 큽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을 예로 들자면, 지금 시기를 놓치면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도권 육성, 세계 주요 항만과의 경쟁 모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4개 항만공사의 통합을 강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재경부의 발표 뒤, 통합을 위한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발의되면 국회에서 논의하게 됩니다.
문제는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여당의 입장입니다.
앞서 공항공사의 통합이 무산된 뒤 항만공사의 통합은 강행되는 분위기입니다. 항만공사를 통합하려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일단 띄워보고 그 여론을 들어보고 상황을 전개한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굉장히 무책임한 태도다(라고 생각합니다).}
부산과 울산, 인천 등 4개 도시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은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입장이 모호합니다.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여야간 이견이 뚜렷한 모습입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지역 이익과 국가 이익에 반하는 결정에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한다면 해당 지역의 시민들로부터도 강력한 비판을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는 말씀 거듭 드리고.}
국민의힘은 항만공사 통합이 계속 강행될 경우 당 차원의 반대 운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경남 남해안에 냉수대가 사라지면서 고수온 특보가 전 해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폐사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장 물고기를 바다에 풀어주는 긴급방류가 시작됐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올초부터 애써 키운 조피볼락이 그물째 수면 위로 끌어 올려집니다.
뜰채로 건져 무게를 잰 뒤, 그대로 양식장 밖에 풀어줍니다.
고수온 폐사를 막기 위해 경남에서 올해 처음 이뤄진 긴급 방류입니다.
이렇게 풀어준 물고기는 기준가의 90%를 보상해줘 50%만 보상하는 폐사보다 어민들도 손해가 더 적습니다.
"고수온에 가장 취약한 조피볼락의 집단 폐사가 우려되자, 어민들은 피해가 확산하기 전 방류에 나섰습니다."
양식장의 조피볼락과 가숭어 치어 15만4천여 마리가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자연에 풀어주다보니 생존률이 집계되지는 않지만 가둬뒀을때보다는 많이 살아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한 2,3일 내로 절반 이상이 폐사가 나게 될 겁니다. 지금 현재 상태도 폐사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이미 남해와 하동에서는 15개 어가에서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주 냉수대까지 소멸되면서 통영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사천만과 강진만, 진해만에는 경보가, 나머지 경남 전 해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통영과 거제, 고성에서도 긴급 방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고수온과 적조 피해로 큰 고기들이 한 80% 이상 폐사했습니다. (올해)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긴급 방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에서 긴급 방류를 희망하는 양식장은 120곳가량으로, 고수온 상황에 따라 방류 규모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폭염과 가뭄속에 낙동강의 녹조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식수원 공포가 커지면서 이제 정말 대체 취수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과연 현실화가 가능할까요?
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산 등 동부경남과 부산에 공급할 수돗물 원수를 끌어오는 물금 취수장입니다.
하지만 조류경보가 내려진지 한달, 취수장 물도 온통 초록색입니다.
지난주에는 이곳에 유해남조류가 ml당 5만 6천여 개체까지 늘어났습니다.
일주일만에 11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낙동강 물이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입니다. 계속되는 녹조와 가뭄 탓에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원수 대신 복류수와 강변여과수가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강 바닥 아래를 흐르는 복류수나 강 주변 모래자갈층을 통과한 강변여과수가 보다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대구에서 복류수 수질검증까지 마친만큼 부산경남에서도 속도가 빨라진 전망입니다.
"대구하고 최하류에 있는 부산의 수질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고 나서 적용여부를 결정 해야하지 않을까"
여름만 되면 녹조독성 등 식수원 공포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은 더 절박합니다.
"특히 농약 그리고 축산폐수, 이 모든것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어오는 낙동강은 하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먹는 물에 대한 취수원 다변화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년 창녕과 의령등 지하수 고갈과 농업피해를 우려하는 지역의 반발에 멈춰서는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매년 더 빨라지고 독해지는 녹조와 가뭄 속에, 지금이 부산경남 취수원 다변화에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이 23.4도를 보이며 24일만에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부산의 경우 한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현재 경남 의령과 함안, 창녕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모레인 목요일 오후 부산경남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기준과
절차 등을 담은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 예고합니다.
이번 제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북극항로위원회와
해수부 차관이 이끌 실무위원회의 운영 방식, 북극항로 연관 산업의 범위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지난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이용객이 1백4만 명을 기록하며 하계 성수기 기준 처음으로 1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국제선과 국내선 승객을 더한 김해공항 전체 승객도 지난달 154만 명을 기록해 역대 7월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해공항은 주요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증편 등으로 8월에도 하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양산 부산대병원은 한해 외래 진료 인원이 60만 명이 넘는 동부경남 유일의 3차 병원입니다.
그런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권역 책임 의료기관에서 제외되면서 후폭풍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조진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중증 치료가 가능한 부산대 어린이병원입니다.
한해 찾는 환자만 9만 명이 넘는,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단비 같은 곳입니다.
{박소희*정은호/경남 양산/"다른 아이들과 다른 질병으로 힘들었는데 너무나 가까이서 자주 진료를 보고..."}
"하지만 운영할수록 커지는 적자 폭이 고민입니다.
지난해 병원 전체 적자만 300억."
장비살 돈도 없어서 노후 장비 교체 등은 남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정한 권역 책임 의료기관에서도 양산부산대병원이 제외됐습니다.
국립대 3차 병원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부산엔 부산대병원, 경남에는 진주 경상국립대 등 17개 시도마다 하나씩만 선정되다 보니 양산만 빠진 겁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가 이뤄지면서 병원이 받는 충격은 큽니다.
벌써 고위험 치료 장비 투자나 AI 지원 등 2천억 원 넘는 예산이 권역 중심으로 편성됐습니다.
{ 추기석/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조정실장/ " 소아나 응급이나 재활이나 이런 곳은 표현력이 환자들이 낮고 골든타임이 더 중요하거든요. 최신기계나 시설이 필요한데 지역민들이 소외될수밖에..."}
매년 수백억 원대 적자에 정부의 핵심 지원까지 빗겨가면서 자칫 필수의료부터 문닫을 수 있다는 우려도 쏟아집니다.
{백종헌/국회의원(보건복지위 야당 간사)/ "권역을 나누는 것은 행정적인 구분일뿐인데 의료 서비스까지 그 경계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환자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새로운 지역 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만큼 시기에 맞춰 진료 권역을 재지정할 뜻을 밝혔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앵커>
부산의 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에서 기준치의 17배를 넘는 발암물질이 섞인 오염토가 검출됐습니다.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공사비도 상당부분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LH가 추진하고 있는 5백여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현장입니다.
그런데 한 쪽에서는 공사 대신 굴착기가 계속해서 시커먼 흙을 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럭들은 퍼낸 흙을 계속해 나릅니다.
"지난 3월 이 현장의 토질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름 섞인 오염토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오염토가 발견된 구간에는 울타리가 쳐진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오염토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는데, 기준치를 무려 17배나 초과했습니다.
오염 면적만 1천5백여 제곱미터로 전체 공사 부지의 8%에 해당됩니다."
예전에 시설원예시험장이 있던 이 부지는 지난 2014년 시험장 이전 이후 방치돼 왔습니다.
"LH는 토양정밀조사 결과 원예시험장이 있던 시절 땅 속 관로에 남아있던 난방유가 토양으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H는 필요하다면 준공시기인 2028년 6월 이후로 준공을 미룰 계획입니다.
수개월 정도 공사 지연이 불가피함에 따라서 공사비 역시 상당부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회의인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오늘(10)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20여 개국 3천300여명이 참가해 인공지능 시대의 도서관 등 미래 도서관의 역할 등을 심도깊게 논의합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세계적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던 '2026 부산디자인협회 국제초대전'이 1주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사랑, 평화,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디자이너 158명이 참여해 총 165점의 수준 높은 시각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명품디자인 도시를 꿈꾸는 부산에서 디자인의 미래와 트렌드를 조망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앵커>
오랜 시간 남아 있는 감정과 흔적에 주목하는 작가, 김수지의 개인전이 부산에서는 처음,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처럼 열고 닫히는 나무 액자 속, 작품에 담긴 기억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전시장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현실과 허구,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해 온 김수지 작가의 개인전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유화 물감을 쌓고 지우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시간이 축적되고 변화하는 방식을 드러낸 김수지 작가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기억과 시간, 역사와 신화의 이미지를
회화적 언어로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의 제목인 <KEEPSAKES(킵세이크)>는
시간이 지나도 감정과 기억을 간직하게 하는 애장품, 또는 메멘토를 의미합니다.
특정한 장소나 인물, 사건과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사실 자체보다 오래도록 남아 있는 감정과 흔적에 주목하는 개념으로,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도 끝내 붙잡고 있는 감각을 회화로 풀어내는데요.
{김수지 작가/오래된 상자 안에 간직해왔던 물건들을 다시 마주했을 때, 파도처럼 밀려오는 뚜렷한 기억들과 상반되는 낡아진 물건. 그리고 남은 애정을 이번 작품들에 담았습니다.
전시를 보시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문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안과 밖을 연결하는 나무 액자를 통해
가림과 드러냄 사이, 넘나드는 기억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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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출신 현대 자수 작가, 송정인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송정인: 실로 만든 메아리>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송정인 작가는 전통 자수의 고전적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과 조형으로 전위적인 추상 자수를 실험하면서
미술계에서 공예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자수를, 순수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는데요.
60여 년간 오직 자수의 길을 한 땀 한 땀 걸어온 송정인 작가의 예술 여정과 성취를 살펴보고,
한국 현대미술사 속 자수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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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000년대생 작가 강윤주, 김세림, 김주은이
하나의 질문을 각자의 회화로 풀어낸 전시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까이에 너무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하는 '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길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요.
이번 전시는 '흔한 적'과 '흔적'이라는 두 가지 의미에서 출발해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불안과 상처,
그 이면의 존재를 '흔한 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이 지나간 뒤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는지, 세 작가의 회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주은 작가/이번 전시에서 저는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적 공간의 폭력과 상처를 다룹니다. '흔한 적'과 같은 폭력의 기억을 빛과 어둠을 소재로 캔버스 표면에 흔적처럼 남겼습니다.}
세 작가가 바라보는 대상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의 작업은 쉽게 설명되지 않거나 지나쳐버린 것,
혹은 애써 감추어온 것들이 우리 안에 어떤 흔적으로 남는지 묻는데요.
이번 전시에서 우리는 무엇을 '흔한 적'으로 마주하고, 그 자리에는 어떤 흔적이 남는지, 함께 생각해 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당뇨병, 합병증이 제일 무섭죠.
그중에서도 눈의 망막은 미세한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어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 되면 손상되기 쉬운데요.
당뇨로 인한 망막 손상은 어떻게 생기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당뇨병은 혈당 관리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눈의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한데요.
당뇨망막병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성원 원안과 대표 원장님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의학사,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과 외래교수}
예,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라는 신체적, 전신적 질환으로 인한 혈관병증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뇨가 몸에 생기게 되면은 전체적인 혈관 벽에 약화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한 모세혈관이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제 혈관의 손상으로 인한 피가 누출되는 현상이 생기고 그 과정이 진행되면은 증식성 단계로 넘어가면서 신생혈관이라는, 없어야 되는 나쁜 혈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이 이제 출혈과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이 당뇨합병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력이 괜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는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망막 손상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먼저 안과에서는 망저 검사를 바탕으로 망막 검사를 시행합니다.
망막 검사에서 기본이 되는 안저 촬영을 시작으로 안광학 단층 촬영, 이런 것들이 가장 보편적인 검사법이 될 수 있으며 혈관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형광 안저 혈관 촬영이라는 조영제를 이용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망막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시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최성원 원안과 대표 원장님)
망막 혈관의 손상과 당뇨합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당뇨합병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고 시력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단계로 쳤을 때 1단계, 2단계에서는 추적 관찰이 중요한 시점이고 3단계부터는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됩니다.
즉, 증식성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직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단계이며 4단계부터는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5단계에서는 실명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눈의 직접적인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첫 번째는 안저광응고술이라는 레이저 치료가 기본인 치료입니다.
추가적으로는 유리체광 내 신생혈관 억제제를 주입하여서 문제가 되는 신생혈관에서 분비되는 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치료를 같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과 일상을 지키는 일 도시가 발전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는데요.
첨단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의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온 부산의 대표 보안 기업, 시티캅 정현돈 대표가 정부로부터 석탑 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주) 시티캅 정현돈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시티캅 대표이사 정현돈입니다.
Q.
먼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포상 중의 하나인 석탑 산업훈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감과 함께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시청자분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지역 기업으로서 고객님들에게 무인 경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노력을 국가에서 좋게 평가해 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작은 중소기업의 가능성에 대한 좋은 모델로 삼아 주신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시티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 훈장을 받은 발판이 된 시티캅의 창업 배경 또한 궁금한데요. 들리는 바로는 모범적인 사내 벤처 모델이라고 하더라고요.
A.
그렇습니다. 우리 시티캅의 전신은 세정 그룹의 계열사인 세정 텔레콤의 무선 호출 사업자였습니다.
IMF 당시 통신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회사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 직원들의 구조조정을 막고자 새로 출범한 신규 사업이 바로 시티캅이었습니다.
세정 그룹 안에서 4년 동안 사내 벤처로서 지도받으며, 또 벤처 정신의 절박함과 세정 그룹의 도움이 오늘날 시티캅이 성장하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또, 여기에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으로서 2년째 임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그동안에 어떤 성과들을 거두셨나요?
A.
예. 첫째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님과 함께 '이엉포럼' 공동의장을 맡으면서 지역 경제인과 기관장들 사이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 제안과 소통해 온 점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AI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협회에서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만들어 AI를 현장에 접목하는 실질적 협력을 끌어낸 것이 가장 보람차다고 봅니다.
또, 마지막으로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벤처기업협회'를 통합한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를 만들어서 전국과 성공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점이 좀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부산상공회의소 의원이시기도 한데 현재 또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생존을 위해서 어떤 전략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서는 기업 승계 전략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PO를 추진하든, 완벽한 가업 승계를 이루든, 아니면 M&A를 통해서 명확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M&A를 통한 기업의 재탄생은 지역 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핵심 열쇠가 됨으로 많은 기업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제 끝으로 부산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이 투자 유치와 공공 구매라는 레퍼런스입니다. 지역 투자 매칭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공공기관이 우리 지역의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구매해 주는 실질적인 협력이 부산 경제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에 축을 이루는 우리 중견기업들도 R&D를 아웃소싱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혁신적인 벤처 기업과 스타트 기업들을 적극 협력해서 상생할 때 부산의 미래 산업 생태계가 더욱 단단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티캅이 우리 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보안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가족의 형태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죠.
다양한 인간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림 소설집 7 기념’,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여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족이라고 부르는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냅니다.
혈연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가족처럼 애틋한 관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만 서로 불편한 가족까지 폭넓게 담아내는데요.
고수경의 작품은 무인 문구점을 운영하는 주인공과 한 소년의 만남을 통해 보답 없이 건네는 마음과 돌봄에 대해 말합니다.
고하나의 작품은 경쟁 시스템을 소재로, 관계를 향한 집착과 경쟁을 들여다보는데요.
이 밖의 작품들도 관계와 상실, 희망과 폭력을 진지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은 가족의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지, 또 어떤 관계를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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