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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부산의 문현금융단지는 인근 재개발 등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도심 속의 섬처럼 고립된 상황입니다.

다양한 주변 인프라 확충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는
인력과 자본이 계속 모여드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또 여러 은행 본사 등이 밀집 돼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금융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금융 기관들 외에도 고급 주택과 백화점,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자본과 인력이 계속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지혜/여의도 금융가 직장인/"백화점도 있고,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 많다 보니까 퇴근하고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많이 형성이 되는 것 같아서 여의도 근무하는 것 같습니다."}

접근성 역시 중요합니다.

도시철도와 많은 교통편이 여의도 금융가를 서울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주변 시설들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금융가를 북적이게 만듭니다.

{이주현/BNK금융지주 IR부장/"주말에는 공동화되는 현상이 많이 발생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여의도)는 오히려 MZ들이 찾아오는, MZ들의 성지처럼...대중교통 수단도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다 인프라가 좀 갖춰져야 되지 않나."}

하지만 부산의 문현금융단지는 도심과 단절된 섬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옆 재개발 지구는 금융단지를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심의 지역 정치권은 문현금융단지의 성공을 위해 산업은행의 필요성을 여전히 강조합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땅 5천평도 비어놓고 있고, 산업은행이 오는 경우에 산업은행을 온 사람들한테 특별공급을 해야 되는데, 아파트를 지어야 되거든요. 그러면 옆에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도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가 있습니다."}

여의도공원과 같은 가까운 휴식공간 역시 금융허브의 성공 요인입니다.

여의도 금융가는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퇴근 뒤에도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문현금융단지 역시 금융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돼야 인력과 자본이 모여들 것입니다.
서울에서 KNN 황보람 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경남 김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아파트 공사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살던 집이 기울고 곳곳에 쩍쩍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요 공사업체는 그저 공사만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철거를 마치고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라 매일 25톤 화물차가 수없이 오갑니다.

문제는 이 많은 차량들이 쉴새없이 주택가를 가로지른다는 것입니다.
}
"이곳 공사현장 앞은 인근 아파트 학생들의 등굣길이기도 합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안전은 공사현장 앞 신호수 한 명에게 달린 셈입니다."

주민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와 소음에 쉴 수가 없습니다.

{김용삼/공사현장 인근 주민/"진동, 소음에 의해서 피해도 많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자는 것도 불편합니다. 이런 집에서 누가 살고 싶겠습니까."}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의 빌라입니다.

사실상 빌라와 공사현장이 맞붙어있다보니 소음과 분진은 물론 건물 침하 문제까지 겪고있습니다."

건물에는 공사 이후 곳곳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외장재도 떨어지기 일쑤라 건물 근처에 주차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심한 흙먼지에 더운 여름인데도 창문조차 열지못합니다

{이순희/건설현장 인근 주민/"팬스를 치지도 않고 철거작업을 해서 먼지도 많이 나고, 소음도 많았고. 문을 아예 열어놓을 수도 없었어요."}

지반도 내려앉아 건물 유리문은 물론 방문조차 제대로 닫기지가 않습니다.

{노영일/건설현장 인근 주민/"공사 시작하고부터 문이 찌그러져서, 문을 닫으니까 안 닫아지더라고요."}

하지만 계속되는 민원에도 나온건 소음에 따른 과태료와 행정처분뿐입니다

{김해시 관계자/"(소음) 기준을 초과해서 행정처분하고 과태료 부과된 그런 사항이고. 먼지도 관리는 하는데,저희가 포집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취재가 시작되자 업체측은 부랴부랴 침하*균열 측정 계측기를 설치했지만 책임소재나 재발방지 등에 대해서는 공식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앵커>
전재수 신임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첫 실·국장 업무보고를 전면 생중계했습니다.

관료주의의 장막을 걷어내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시도로 주목 받는데요.

하지만 시행 초기 부작용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주 첫 실·국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부산시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이뤄졌습니다.

밀실에서 이뤄지던 정책 결정 과정을 공개해 '행정의 블랙박스'를 깨겠다는 전 시장 의지의 반영입니다.

"권위주의를 탈피한 소통 행정"이라며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투명성은 한계도 드러냈습니다.

동천 수질 개선 문제를 두고 전 시장은 원점 수준의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예산이 얼마들든지 간에 이제 복개한 것을 싹 다 걷어내가지고 자연하천 형식으로 예를 들면 (서울) 청계천이나(처럼)..복개한 것을 걷어내는 (방안을) 근본적으로 한 번 고민을 해 봅시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전 부산시는 대심도 지하수 활용과 복개 구간 철거를 골자로 한 동천 종합 복원안을 이미 발표했습니다.

서울 한강처럼 낙동강 둔치 활용을 높이자며 전 시장이 지시한 '자연제방 설치 검토'도 논란입니다.

국가유산청과 환경부의 촘촘한 규제를 받고 있는 낙동강 둔치에 물 흐름을 막는 제방 설치는 공개적으로 추진할 사안이 아닙니다.

{전재수/부산시장/"때되면 물에 잠기는 가보다 이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도 저도 알고 있습니다. (환경부 규제 등) 어려운 현안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이것도 더 이상 그냥 방치할 수 없습니다."}

생중계라는 중압감 탓이었는지 이견을 제시하는 참모나 간부는 없었습니다.


환경단체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밀실 행정 타파라는 명분은 빛났고 계속 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소통을 위한 생중계가 오히려 관료들을 침묵케 만드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역설을 낳진 않는가하는 고민도 남기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오원석

<앵커>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로 기소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후보가 증거인멸 우려의 사유로 어제(8) 구속됐는데요.

경찰은 정 전 후보와 헬스트레이너 A 씨의 통화내역 뿐만
아니라 범행을 공모하는 듯한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료 테러 피해자 행세를 하며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목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나 정치 폭력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정말 폭력이 다시는 정당화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분노가 아닌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며 가해자인 30대 헬스
트레이너 A 씨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정 전 후보와 A 씨의 통화내역을 확보하며 음료 테러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정 전 후보 일가의 트레이너로, 10년 가량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A 씨의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이한 전 후보는 선거 기간 중이었던 5월 중순 쯤 테러 자작극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혐의를 시인한 뒤에도 선거운동을 이어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작극이 큰 일이 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어설픈 모의는
한국 정치사 초유의 테러 자작극 혐의로 구속이 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이한/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8일)"/(자작극 공모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오늘 사안을 법원에서 성실하게, 앞으로 조사에서도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와 A 씨 사이에 금전 거래 내역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찌감치 정이한 전 후보로부터 범행을 시인하는 진술을 확보하고서도 지방선거 이후로 수사공개를 미룬 경찰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이 따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앵커>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KNN은 부산경남의 저출생 실태와 과제를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최근 전국적으로도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경남 출산율 반등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46살 전 모 씨는 지난 5월, 셋째 딸을 낳았습니다.

계획에 없던 뜻밖의 임신이었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을 알기에 또 한 번 출산과 육아를 결심했습니다.

{전 모 씨/40대 산모/"예전보다 (다둥이) 정부 혜택이 되게 좋아져서 심리적으로 조금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이렇게 3명이 누워있는 모습,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큰 일을 했구나 그 생각이 들어요..}

올해 1분기 부산경남의 합계출산율은 깜짝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7년 만에 최고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경남의 경우 1.07명으로 6년 만에 1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1분기 출생아 수 역시 부산과 경남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진석/산부인과 전문의/"요즘 신규로 임신해서 오시는 초기 산모들이 조금 늘고 있어요. 아주 옛날처럼 이렇게 완전히 회복된 단계는 아닌데, 둘째 셋째 가지시는 분들도 있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출산율 반등 효과를 가져온 것일까.

일부 영향은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그보다 '인구학적 요인'을 이번 반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미뤄졌던 결혼이 최근 3-4년새 집중됐던데다 한해 70만 명씩 태어났던 1990년대 초중반생, 이른바 '에코붐 세대'가 출산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출산율이 반짝 반등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시적 반등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보다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미/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지금 추세가 유지되고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라만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기피하거나 혹은 망설이는 청년들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거냐.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

깜짝 반등에 일희일비하기보 청년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지역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경남 통영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지 한 달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당시 모자와 복면, 장갑까지 착용하고 있어 신원특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개수사로 전환하지 않는데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바다의 평균 표층수온이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자료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바다 평균 수온은 17.17도로 지난해보다 1.17도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장 뜨거웠던 지난 2020년보다도 0.52도 높은 수치입니다.


<앵커>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3만 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아나'에 발탁된 '캐서린 라가이아'와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이 맡은 실사판 '마우이'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현실 공간에 옮겨놓은 실사 영화 <모아나>!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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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사는 한 소녀가 있어/남들보다 뛰어나고/바다와 마을 사람들을 사랑했지/언제나 가족의 자랑이었네/모아나, 들어보렴/네가 누군지 아니?/그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니/이야기는 막 시작됐단다"

끝없는 바다 너머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모투누이 섬의 소녀 모아나.

어느 날, 모투누이에 깊은 어둠이 드리우고, 모아나는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찾아, 그와 함께 운명을 건 항해에 나섭니다.

"잘 들어 공주님 진짜 할 생각이면/위험천만한 바다를 건너야 돼/난 공주가 아니야/족장의 딸이자/내 부족의 리더야/나는 모아나!/영웅 될 준비됐어?/세상을 구하러 가자/나만 믿어/치후!"

눈부신 파도, 거대한 모험, 운명을 바꿀 항해! 영화 <모아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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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나 카운티의 작은 마을.

거대한 곰이 나타나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요.

"리조트 건설에 큰돈을 쏟아붓는구나/돈이 넘치는 다국적 기업이거든/당신이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바쁜 거 알아/잘 돼가?/그럴 리가/ 건설 현장을 잠시 폐쇄해야 해요/놈을 잡을 때까지요/서식하는 82마리는 인식칩을 달아뒀어요/야생곰의 소행 같아요."

리조트 건설을 위해 숲을 무분별하게 파헤치자, 야생곰이 나타나 인간을 무차별 사냥하게 된 건데요.

"추적할 수 있겠어?/할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어/절대 우릴 도와주려 하지 않을 걸요./이유 없이 죽이는 거야/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구역 비우고/ 수색 정지해/여긴 이제 녀석의 영역이야/어떻게 할 거예요?/어떻게든 처리해야죠."

전직 정예병이자 사냥꾼 조 리건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요.

과연 이들은, 탐욕이 불러온 숲의 포식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 <베어 헌트: 피의 추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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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유를 찾아 남한 사회에 도착한 탈북 여성 '혜선'.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에는 대가가 따르는데요.

"조사는 잘 끝났고요/대한민국 국민이 된 걸 축하드립니다/내일 하나원으로 이동하실 거예요/하나원은 여러분에게 한국에서의 첫 집이 될 겁니다/가장 막막했던 순간들에/엄마가 해주셨던 말을 떠올리면서 버텼어요/독사처럼 살아라"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혜선'은 짙게 드리우는 과거의 그림자와 싸우고, 포기와 순응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낯선 환경의 외로움 속에서 마음이 한없이 흔들리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덴마크 감독이 그려낸 새터민의 삶, 영화 <하나 코리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누리픽쳐스, ㈜트리플픽쳐스

<앵커>
새끼손가락쪽이 저리거나 손에 힘이 빠진다면 주관절 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압박되면서 생기는 질환인데요.

자세한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까지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터>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로 오래 있거나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새끼손가락이 저린 경험 있으신가요?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는 주관절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동기 나르샤병원 원장 /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어깨관절 임상교수)

Q. 주관절터널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

우리가 어깨에서부터 신경이 내려와서 이 팔꿈치 안쪽으로 들어오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걸 척골신경이라고 하는데 이 척골신경은 여기 만져지는 옆에 만져지는 뼈, 그다음 뒤에 만져지는 이 뼈 사이로 통과를 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여기 공간이 좁아지면서 이 척골신경을 누르게 되면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이 많이 저리게 되는데요. 이거를 주관절터널증후군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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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목 터널 증후군 다음으로, 흔한 말초신경 압박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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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이 많이 저릴 수가 있고요.

이거는 우리가 핸드폰을 하거나 아니면 타자를 치거나 이런 일들 팔꿈치가 구부러져 있는 형태로 있을 때 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잘 때 심해질 수 있죠. 왜냐하면, 구부리고 있는 자세를 오랫동안 나도 모르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있고요.

이게 심해지면 근력도 약화가 되는데요.

특히 이런 데 육안적으로 보면 이 근육들 이런 통통한 우리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 사이에 있는 근육이나 여기에 있는 근육들이 살이 빠지게 되는 그런 거를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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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할 경우 손가락 감각 저하나 손에 힘이 약해지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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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나르샤병원 원장)

Q.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단은 구부릴 때 심해지기 때문에 이 구부리는 증상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고요.

우리가 타자 치시는 거 아니면 우리 핸드폰 하는 거 팔꿈치를 좀 펴서 사용할 수 있는 자세가 좋겠습니다.

그 다음 밤에 주무실 때 너무 심하다면 이런 스플린트를 해서 팔을 펴고 주무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고요.

자 그다음에 충격파라든지 주사 치료가 있겠지만, 이런 치료가 만약에 2~3개월 열심히 했는데도 잘 안됐다.

아니면은 근력이 그냥 눈으로 봤을 때 육안적으로 많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근육이 많이 빠졌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셔서 척골신경 주변부를 유리하는 그런 수술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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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안쪽 통증이나 손 저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신경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손에 힘이 약해진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44표 차이로 통영시장에 복귀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죠.
강석주 통영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유권자 여러분, 특히 통영 시민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영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는 저 강석주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혼탁한 선거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통영의 정의와 당당한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입니다. 단 '44표 차이'라는 숫자는 저에게 한 치의 자만도 허용하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선거 기간, 가슴에 품었던 그 간절함과 초심을 임기 마지막 날까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약속을 반드시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지만 이번에 정말 딱 44표 차이가 났는데, 이게 통영 민심이 딱 절반으로 갈려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많습니다. 원인은 뭐고, 앞으로 이런 부분 어떻게 화해로 끌어 나가실 건지 계획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지난 시정 동안 통영 전역에 깊게 뿌리내린 정치적 편가르기와 일방통행식 독선 행정이 결국 시민의 마음을 갈라놓은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선거는 끝났고, 이제 갈등을 치유할 대통합의 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모두가 제가 섬겨야 할 자랑스러운 통영 시민으로 받들 것입니다.

정치적 이념이나 세력에 따라 사람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구태 정치는 제 시정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포용은 따뜻하게 하되 오직 통영 발전이라는 하나의 길 위에서 갈등을 넘어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다가가 통영의 자부심을 다시 하나로 견고하게 묶어내겠습니다.

Q.
방금 민선 8기에 이런저런 문제점을 말씀하셨는데, 정말 민선 8기 시장을 만나려면 휴대폰을 영치해야 하고, 잘못된 세금으로 행정소송에도 패소하는 등 정말 크고 작은 난맥상들이 계속 드러났는데요. 앞으로 민선 9기는 어떻게 이런 부분들은 풀어가시겠다는 계획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행정이 시민 위에 군림하고 또 시장실 문턱을 높이며, 법적 정당성도 없는 무리한 처분으로 시민의 혈세를 소송 비용으로 낭비하는 일은 통영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그런 행위입니다. 민선 9기 강석주 시정에서는 이런 비정상적인 행정 난맥상을 단호하게 바로잡겠습니다.

시장실의 문턱을 없애고 '문 열린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이며, 인수위 단계부터 화려한 명망가가 아닌 철저한 실무 중심의 전문가들로 전열을 정비한 만큼 공정하고 적법한 행정 시스템을 즉각 재정립하겠습니다.

Q.
민선 8기의 문제는 그렇게 고치겠다고 말씀하셨고, 그럼 민선 9기는 어떻게 통영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각오, 청사진도 한번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A.
앞으로의 4년, 단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오직 일로서 증명하겠습니다.
첫째로 취임 즉시 제1호 결재로 '통영 시민 민생 지원금'을 서명하겠습니다.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7월 의회에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8월에 전 시민에게 통영 사랑 상품권으로 신속히 지급해서 골목 상권에 확실한 마중물을 붓겠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통영의 지도를 바꿀 남부 내륙철도 KTX의 임기 내 개통과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침체된 안정 산단을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클러스터로 과감히 재구조화하고, 자율 운항 관련 대기업을 유치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난임부부 지원부터 청년 대학 등록금까지 '아이는 통영이 키운다'는 책임 교육을 실현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강한 통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새로운 통영을 만들어 달라는 통영 시민들의 요구로 4년 만에 다시 시정으로 복귀한 통영시장의 새로운 성과 변신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스페인의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죠.

안토니 가우디의 생각과 철학을 정리했습니다.

'레우스 수기',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가우디가 직접 남긴 유일한 기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출간한 책입니다.

그의 젊은 시절 단상과 서신, 기사 등을 통해서 건축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데요.

화려한 건축물보다 재료와 구조, 자연의 원리를 중요하게 여겼던 가우디의 철학도 함께 전합니다.

또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비롯한 대표작의 출발점이 된 그의 사유를 살펴보면서, 건축의 본질을 되짚어보는데요.

동시에 삶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인생과 작품, 사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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