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플러스
<앵커>
조선 후기 동래에는 무인이면서도 뛰어난 화가로 이름을 남긴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변박인데요. 부산과 일본을 잇는 접점에서 활동하며 지역 화가를 넘어 18세기 후반 화단의 흐름까지 보여준 변박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변박은 1740년 경에 동네 부산 지금의 부산에서 태어나서 1760년대 70년대 80년대까지 활동했던 부산 지역 화가입니다.
조선시대 동네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과 접경하고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특히 군인들이 많았어요.
변방 역시도 무인이었고요. 그런데 이분이 이제 화가로서도 활동을 하셨던 거죠.
그래서 이분의 대표적인 그림이 부산진 순절도와 동내부 순절도입니다.
특히 이분의 회화 활동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일본의 통신사행으로 파견이 된 사실입니다.
이분을 발탁한 것은 조엄이라고 하는 분이었습니다.
조음은 1763년 통신사행 때 정사로 임명된 분이시죠 1764년 사행 때 하원으로 정식으로 파견된 분은 김유성이었습니다.
김유성은 중앙의 도와서 하원이었죠. 그런데 이제 일본 사람들이 조선 화가들의 그림들을 그림을 매우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마도 조엄은 김유성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중앙에서 한 명밖에 파견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 좋은 아이디어를 낸 거죠.
변박이 그림을 잘 그리고 중앙화가 못지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분을 데리고 갔는데 일본의 조사라든지 기록이라든지 이런 목적을 위해서 변박을 발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변박 작품이라고 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은 이제 일본에 남아 있는 묵죽도라든지 또 유마도라든지 외관도가 이제 대표작이라고 손꼽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초량 외관도는 그 수문으로 이제 일본의 사행 일행이 들어와서 이제 외관에 도착하고 연회를 베풀었던 건물이 있는 곳이 있고 조선의 이제 사람들이 그러니까 내려와서 들어올 수 있는 그 설문 아래에 또 객사가 남아 있어서 그런 공간들이 주요 건물들을 이제 확인을 할 수가 있고, 그 화면 안에는 또 일본인들이 돌아다니는 일상의 모습들도 확인을 할 수 있어서 그때 당시에 초량 외관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그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렸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유마도 같은 경우는 통신사행을 다녀온 이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변박은 동래부 화가로서 교역을 위한 수출용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는데 사실은 버드나무 아래에 이렇게 말이 서 있는 그런 장면은 이전에 중국에서부터 유래했었던 그런 도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그려졌지만 그때 당시에 아마 일본에서도 변박의 그림에 대한 수요가 있었을 것이고 변박의 화풍은 또 어땠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묵매도는 사군자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군자화라는 것은 매란국죽을 말하는 거죠.
이 그림의 특징은 색을 쓰지 않고 검은색의 먹으로만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변박이 그래서 뇌와 가지가 중앙 하단에서 상단으로 치솟아 오른 모습으로 이제 그려져 있고요.
그림 상단에는 유명한 성리학자였죠. 김종직이라는 분이 매화에 관해서 쓴 시가 적혀 있습니다.
이 사실은 이제 변박이 그림도 잘 그렸지만 글씨도 잘 썼던 분이라는 사실을 이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메란 국죽을 그린 그림들이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또 식자층을 드러내는 엘리트의 어떤 상징성을 드러내는 그림이기도 했기 때문에 매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변박의 그림을 보면 동네라고 하는 변경 아주 서울에서 먼 지역 화가의 그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중앙에서 유행했던 화풍을 바로바로 수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말하자면 지역 화가로서 뿐만이 아니라 당시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그런 화가로서도 지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33년 만에 최대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사장과 함께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늘 정치인으로 인사드리고, 국회의원으로 인사드리다가 오늘은 정부의 부동산 공공기관의 사장으로서 그것도 본사가 부산에 있거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의 경험이나, 특히 국토위에서 제가 두 번 활동했던 경험, 또 HUG를 가까이에서 접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경험이라든지, 또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국정 경험 부분을 평가하셔서 아주 막중한 기관장이라는 자리에 임명해 주셨는데, 강남 집값이 한 평에 3억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해서 우리 HUG가 국민에게는 사랑받고 또 정부의 신뢰받는 1등 공공기관이 되게끔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입니다.
Q.
취임 첫 현장 방문으로 부산의 전세 피해 지원센터 방문하셨고요. 또, 첫 공식 행보도 충남 아산 지역의 임대 보증 사고 지역이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 굉장히 신경쓰시겠다는 행보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 공사는 건설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보증이나 대출 기능도 많이 있지만, 실제 주거 약자 또 전세 보증금 그 보증을 쓰는 그런 기능을 또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개인 보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에 들어가는 분들은 이 전세금이 그분의 재산의 거의 대부분이다 할 정도죠. 그런데 그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런 위기에 빠진 분들, 또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이런 아픔을 공감하고 또 우리가 할 역할을 되찾아야 된다, 더욱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각오로 현장을 찾았고요.
실제 전세 사기를 당하는 분 중에 70%가 20~30대입니다. 아직 경험이 적다든지 정보가 모자라서 그런데 우리가 '안심 전세 앱'을 개발했습니다. 핸드폰 안에서 내가 전세를 얻고자 하는 그 물건이 안전한지, 또 계약해도 되는지 또 HUG가 보증을 서주는지 그 안에 다 해결이 되거든요. 심지어 올 연말이 되면 전세 보증서 발급까지도 앱에서 가능하도록 현재 개발 중입니다. 그래서 전세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심 전세 앱'을 최대한 많이 활용해 주십사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Q.
최근 부산 지역의 미분양 현장에도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굉장히 심각한데, HUG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A.
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건설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습니다. 우리 부산만 보더라도 미분양 아파트가 7,700세대가 넘어가거든요. 엄청난 숫자 아니겠습니까? 미분양 아파트가 그만큼 많다는 것은 건설 경기가 안 좋다는 거고, 건설 사업자가 힘들다는 거고, 부산의 경기가 경제가 안 좋다는 거죠. 일자리도 줄어들고. 그런 측면에서 부산에는 다른 어떤 경제 현안보다도 미분양 아파트를 빨리 해소해야 되는데
HUG가 가진 기능 중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임시로 사고, 일정한 기간 안에 분양이 완료되면 다시 우리가 되파는 안심 환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28년도까지 2조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부산이 제일 심각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초의 계약 성사 직전 단계까지 이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 등 지방 경제 활성화 지역 건설사의 회생을 위해서 또 최선을 다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사실 HUG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사장님 취임과 함께 큰 폭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세금 반환, 보증에 우리가 임차인들에게 대신 물어준 돈, 대위변제한 돈이 4년간 15조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다 보니까, 당연히 우리 HUG의 재무 상태가 안 좋겠죠. 일종의 위기 상황인데 저는 9회 말 야구로 치면 0대 0 상황에서 9회 초에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투수 그런 심정으로, 이 위기를, 혁신을 통해서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고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혁신 가운데서 '친절 경영' 우리가 건설업자들에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찾아가서 우리 보증 상품을 설명하고, 고충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개인 보증 쓰러 오신 분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하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잘 들어주는 정말로 연말이 되면 '야, 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렇게 친절한 기관이 되었구나'라는 체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친절 경영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HUG가 부산의 본사를 옮긴 지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그사이에 크고 작은 부산 발전에 이바지해 왔는데요. 특히 그 지역 인재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을 30%는 의무 고용했고요. 앞으로 더 고용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HUG는 금융기관이지 않습니까? 문현동 금융단지에서부터 북항 재개발 2단지까지 이르는 구역을 금융 밸리로 만들어서 부산을 명실공히 금융 중심지, 부산으로 발전하는데 어 그런 부분에도 더 크게 기여할 각오입니다.
-33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노력해 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장님과 함께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복잡한 생각과 감정 속에서 마음을 쉬게 할 방법을 찾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책,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입니다.
불교는 종교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부처님의 생애와 역사, 문화와 수행,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불교의 전체 흐름을 폭넓게 짚어냅니다.
저자는 교리 중심의 설명을 넘어 관계와 선택, 삶의 고민 속에서 불교의 지혜를 풀어냅니다.
불교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에게는 이해의 출발점이 되고, 익숙한 이들에게는 가르침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는 위로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조선 후기 동래에는 무인이면서도 뛰어난 화가로 이름을 남긴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변박인데요. 부산과 일본을 잇는 접점에서 활동하며 지역 화가를 넘어 18세기 후반 화단의 흐름까지 보여준 변박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변박은 1740년 경에 동네 부산 지금의 부산에서 태어나서 1760년대 70년대 80년대까지 활동했던 부산 지역 화가입니다.
조선시대 동네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과 접경하고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특히 군인들이 많았어요.
변방 역시도 무인이었고요. 그런데 이분이 이제 화가로서도 활동을 하셨던 거죠.
그래서 이분의 대표적인 그림이 부산진 순절도와 동내부 순절도입니다.
특히 이분의 회화 활동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일본의 통신사행으로 파견이 된 사실입니다.
이분을 발탁한 것은 조엄이라고 하는 분이었습니다.
조음은 1763년 통신사행 때 정사로 임명된 분이시죠 1764년 사행 때 하원으로 정식으로 파견된 분은 김유성이었습니다.
김유성은 중앙의 도와서 하원이었죠. 그런데 이제 일본 사람들이 조선 화가들의 그림들을 그림을 매우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마도 조엄은 김유성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중앙에서 한 명밖에 파견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 좋은 아이디어를 낸 거죠.
변박이 그림을 잘 그리고 중앙화가 못지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분을 데리고 갔는데 일본의 조사라든지 기록이라든지 이런 목적을 위해서 변박을 발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변박 작품이라고 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은 이제 일본에 남아 있는 묵죽도라든지 또 유마도라든지 외관도가 이제 대표작이라고 손꼽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초량 외관도는 그 수문으로 이제 일본의 사행 일행이 들어와서 이제 외관에 도착하고 연회를 베풀었던 건물이 있는 곳이 있고 조선의 이제 사람들이 그러니까 내려와서 들어올 수 있는 그 설문 아래에 또 객사가 남아 있어서 그런 공간들이 주요 건물들을 이제 확인을 할 수가 있고, 그 화면 안에는 또 일본인들이 돌아다니는 일상의 모습들도 확인을 할 수 있어서 그때 당시에 초량 외관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그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렸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유마도 같은 경우는 통신사행을 다녀온 이후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변박은 동래부 화가로서 교역을 위한 수출용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는데 사실은 버드나무 아래에 이렇게 말이 서 있는 그런 장면은 이전에 중국에서부터 유래했었던 그런 도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그려졌지만 그때 당시에 아마 일본에서도 변박의 그림에 대한 수요가 있었을 것이고 변박의 화풍은 또 어땠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묵매도는 사군자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군자화라는 것은 매란국죽을 말하는 거죠.
이 그림의 특징은 색을 쓰지 않고 검은색의 먹으로만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변박이 그래서 뇌와 가지가 중앙 하단에서 상단으로 치솟아 오른 모습으로 이제 그려져 있고요.
그림 상단에는 유명한 성리학자였죠. 김종직이라는 분이 매화에 관해서 쓴 시가 적혀 있습니다.
이 사실은 이제 변박이 그림도 잘 그렸지만 글씨도 잘 썼던 분이라는 사실을 이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메란 국죽을 그린 그림들이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또 식자층을 드러내는 엘리트의 어떤 상징성을 드러내는 그림이기도 했기 때문에 매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변박의 그림을 보면 동네라고 하는 변경 아주 서울에서 먼 지역 화가의 그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중앙에서 유행했던 화풍을 바로바로 수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말하자면 지역 화가로서 뿐만이 아니라 당시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그런 화가로서도 지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33년 만에 최대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사장과 함께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늘 정치인으로 인사드리고, 국회의원으로 인사드리다가 오늘은 정부의 부동산 공공기관의 사장으로서 그것도 본사가 부산에 있거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의 경험이나, 특히 국토위에서 제가 두 번 활동했던 경험, 또 HUG를 가까이에서 접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경험이라든지, 또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국정 경험 부분을 평가하셔서 아주 막중한 기관장이라는 자리에 임명해 주셨는데, 강남 집값이 한 평에 3억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해서 우리 HUG가 국민에게는 사랑받고 또 정부의 신뢰받는 1등 공공기관이 되게끔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입니다.
Q.
취임 첫 현장 방문으로 부산의 전세 피해 지원센터 방문하셨고요. 또, 첫 공식 행보도 충남 아산 지역의 임대 보증 사고 지역이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 굉장히 신경쓰시겠다는 행보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 공사는 건설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보증이나 대출 기능도 많이 있지만, 실제 주거 약자 또 전세 보증금 그 보증을 쓰는 그런 기능을 또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개인 보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에 들어가는 분들은 이 전세금이 그분의 재산의 거의 대부분이다 할 정도죠. 그런데 그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런 위기에 빠진 분들, 또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이런 아픔을 공감하고 또 우리가 할 역할을 되찾아야 된다, 더욱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각오로 현장을 찾았고요.
실제 전세 사기를 당하는 분 중에 70%가 20~30대입니다. 아직 경험이 적다든지 정보가 모자라서 그런데 우리가 '안심 전세 앱'을 개발했습니다. 핸드폰 안에서 내가 전세를 얻고자 하는 그 물건이 안전한지, 또 계약해도 되는지 또 HUG가 보증을 서주는지 그 안에 다 해결이 되거든요. 심지어 올 연말이 되면 전세 보증서 발급까지도 앱에서 가능하도록 현재 개발 중입니다. 그래서 전세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심 전세 앱'을 최대한 많이 활용해 주십사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Q.
최근 부산 지역의 미분양 현장에도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굉장히 심각한데, HUG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A.
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건설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습니다. 우리 부산만 보더라도 미분양 아파트가 7,700세대가 넘어가거든요. 엄청난 숫자 아니겠습니까? 미분양 아파트가 그만큼 많다는 것은 건설 경기가 안 좋다는 거고, 건설 사업자가 힘들다는 거고, 부산의 경기가 경제가 안 좋다는 거죠. 일자리도 줄어들고. 그런 측면에서 부산에는 다른 어떤 경제 현안보다도 미분양 아파트를 빨리 해소해야 되는데
HUG가 가진 기능 중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임시로 사고, 일정한 기간 안에 분양이 완료되면 다시 우리가 되파는 안심 환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28년도까지 2조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부산이 제일 심각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초의 계약 성사 직전 단계까지 이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 등 지방 경제 활성화 지역 건설사의 회생을 위해서 또 최선을 다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사실 HUG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사장님 취임과 함께 큰 폭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세금 반환, 보증에 우리가 임차인들에게 대신 물어준 돈, 대위변제한 돈이 4년간 15조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다 보니까, 당연히 우리 HUG의 재무 상태가 안 좋겠죠. 일종의 위기 상황인데 저는 9회 말 야구로 치면 0대 0 상황에서 9회 초에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투수 그런 심정으로, 이 위기를, 혁신을 통해서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고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혁신 가운데서 '친절 경영' 우리가 건설업자들에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찾아가서 우리 보증 상품을 설명하고, 고충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개인 보증 쓰러 오신 분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하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잘 들어주는 정말로 연말이 되면 '야, 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렇게 친절한 기관이 되었구나'라는 체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친절 경영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HUG가 부산의 본사를 옮긴 지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그사이에 크고 작은 부산 발전에 이바지해 왔는데요. 특히 그 지역 인재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을 30%는 의무 고용했고요. 앞으로 더 고용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HUG는 금융기관이지 않습니까? 문현동 금융단지에서부터 북항 재개발 2단지까지 이르는 구역을 금융 밸리로 만들어서 부산을 명실공히 금융 중심지, 부산으로 발전하는데 어 그런 부분에도 더 크게 기여할 각오입니다.
-33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노력해 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장님과 함께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복잡한 생각과 감정 속에서 마음을 쉬게 할 방법을 찾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교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책,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입니다.
불교는 종교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부처님의 생애와 역사, 문화와 수행,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불교의 전체 흐름을 폭넓게 짚어냅니다.
저자는 교리 중심의 설명을 넘어 관계와 선택, 삶의 고민 속에서 불교의 지혜를 풀어냅니다.
불교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에게는 이해의 출발점이 되고, 익숙한 이들에게는 가르침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는 위로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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