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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지만 가격인하 폭은 운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여파로 각종 장바구니 물가까지 들썩이면서 서민 부담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나흘째, 경남의 한 주유소 앞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875원선!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이후에도 기름값 인하 폭은 운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행환/통학버스 운전자/"20~30원 정도 내려봐야 가격이 오를때는 3백원~4백원 가량 오르는데... (기름값이) 1천600원선까지는 내려와야 조금 내렸구나 적정하구나 라고 소비자들이 생각하겠죠. "}

부산경남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평균 1천8백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이틀 두자릿수였던 가격 하락폭은 사흘째부터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양상욱/화물차 운전자/"하루에 5백~6백킬로를 뛰니까 기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하루 20~30만원씩 기름을 쓰니까 (기름값이) 백원만 올라도 차이가 엄청 나게 됩니다."}

지금 파는 기름은 최고가격제 시행 전 비싼 값에 들여온 재고물량으로 업계는 당장 가격을 크게 낮추기엔 한계가 있다고 전합니다.

{송영덕/주유소협회 경남지회 사무국장/"(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 전에 정유사에서 고가로 구입한 일부 재고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걸 손해보고 팔 수가 없으니까 부득이하게 높게 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축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이른바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퍼지며 축산물 가격 줄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란 30구 한 판 기준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다시 7천원 대로 상승했고, 소*돼지고기 가격도 지난해와 비교해 10~20% 넘게 가격이 뛰었습니다.

{김송미/소비자/경남 창원/"만약 같은 금액대라고 하면 평소 1만원에 다섯가지 정도 살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1만원에 세 종류 정도만 구매 가능한 것 같습니다."}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지난 2월 경남 함양에서 난 대형 산불은 방화였습니다.

지리산 인근에서만 3차례나 불을 질렀는데, 과거 울산에서 '봉대산 불다람쥐'라고 불린 상습방화범이었습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난 산불입니다.

축구장 327개 면적을 태우며 올해 첫 대형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경찰은 이 산불을 고의로 낸 혐의로 60대 A를 오늘(16) 구속했습니다.

수사결과 A씨는 과거 17년동안 울산 봉대산에서 상습적으로 불을 질렀던 동일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계속된 산불피해에 '봉대산 불다람쥐'라는 악명까지 얻었지만 결국 붙잡혔고 이후 10년을 복역했습니다.

2021년 출소직후 A씨는 고향인 함양으로 왔지만 올초 불다람쥐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불을 질렀습니다.

A씨는 올초 함양 마천면과 전북 남원 등 지리산 일대에서 난 3차례의 산불의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수법은 울산때와 마찬가지로 화장지에 불을 붙여 서서히 타도록 한뒤 야산에 두고 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서정민/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 1팀장/"최근에 산불 뉴스를 보고 희열감을 느꼈고,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이후 줄곧 경찰조사를 받아온 A씨는 범행을 계속 부인해오다 최근 자백하면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정신감정을 실시하고, 남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지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편집:김범준

<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놓고, 현직 박형준 시장의 공천 배제를 논의한 것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형준,주진우 두 후보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도 호소문을 내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사이 사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의 컷오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첫 현직 광역단체장 컷오프입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번 결단은 충북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공천 혁신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이후 열린 회의에서 이 위원장과 일부 공관위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공천배제하고, 주진우 의원을 단수공천하자는 취지의 주장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관위원인 곽규택,서지영 의원 등은 이에 반발하며 회의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직 부산시장에 대한 컷오프 논의에, 정치권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박형준 시장은 공정성을 강조하며 강한 어조로 반발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정현공관위워장이) 칼을 휘둘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건지 도저히 저는 이해가 안 돼요. 납득이 안 돼요. 망나니 칼춤 추듯이 마구잡이로 혁신공천을 하면 이번 지방선거 못 이깁니다."

경쟁자인 주진우 의원도 SNS를 통해 '경선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당내 경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경선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강력히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현직 부산시장 공천 배제는 향후 공천과정에서도 그 파장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결정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미 당내 공천 갈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공관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앵커>
다가오는 부산시장 선거의 후보군이 압축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전재수 의원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통일교 의혹과 함께 책 값이 넘는 현금과 봉투가 촬영된 출판기념회를 모두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3월 14일)/(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으로) 만약 당선되더라도 언제든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어 시장직 박탈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에는 이미 정식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30만 원이 든 돈 봉투가 사진에 찍혔습니다. 더 이상 구태정치는 없어져야 하고 선관위가 엄정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 이성권 의원과 박수영, 김미애, 서지영 의원 등도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의원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출판기념회의 경우, 30만 원을 낸 이에게 책 15권에 일일이 사인을 해서 전달했고, 현장에서 책을 구매했으나 현금이 없는 이에게만 일부 계좌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월 12일)/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계시고 그러한 기대가 선거 결과를 통해서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개혁신당 정이한 예비후보는 전재수 의원의 의혹이 여전하다며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예비후보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발표되는 가운데 다소 이른 시점이지만 희비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자 간 격차를 줄이거나 뒤집기 위한 공세는 점점 더 수위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한편 부산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의 높은 지지세를 바탕으로 기초지자체장 선거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전직 구청장이나 이름값 있는 지역위원장들을 모두 차출해 이른바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는 흐름이 읽힙니다.

이 소식은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부산 민주당의 전직 구청장들이 대거 본선 직행권을 따냈습니다.

인지도 면에서 앞서는 부산진구 서은숙, 북구 정명희, 영도구 김철훈 전 구청장은

지난 주말 민주당 자체 적합도 조사에서 경쟁자들을 30% 이상 격차로 누르고 단수 추천권을 받아냈습니다.

{이한평/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단수 추천을) 중앙당의 권고 기준인 적합도 조사 20% 이상 보다 더 높은 30% 이상 차이가 날 경우로 의결을 하였습니다."}

지역에서 당내 경쟁자가 없던 남구 박재범, 해운대구 홍순헌 전 구청장은 단수 신청이 곧 공천이 됐습니다.

지역위원장의 강세도 확인됐습니다.

사상구 서태경 전 지역위원장과 연제구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단수 추천을 받았습니다.

4곳은 경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동래, 동구, 사하구, 기장군, 이렇게 4곳의 결과 발표를 보류한 겁니다.

이 가운데는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곳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병수/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선거지형 그리고 상대후보와의 구도 그리고 앞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가 없는가 다각적으로 평가를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중량감 있는 지역위원장과 전직 구청장들을 차출해 전략공천 하려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실제 한 지역위원장은 후보 신청은 안했지만 당이 부른다면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파란 바람의 재현을 꿈꾸는 부산 민주당이 정치적 자산을 총동원해 총력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7) 제9회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박완수 현 지사를 단수 공천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공관위는 박 지사가 우주항공청 설립과 주력산업 육성 등 안정적인 도정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며 경남의 미래를 완성할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경남은 앞서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와 함께 전현직 지사의 맞대결이 성사됐으며, 진보당도 전희영 후보로 확정된만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가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합니다.

농협금융은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5개년 동안 해당 산업과 지역에 모두 5조원 규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남 사천시는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간 이용권 판매를 시작합니다.

발급받은 날로부터 1년동한 하루 1회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의 가격은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7만 5천원, 3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6만 5천원이며 동반 3명까지 1인당 5천원의 할인혜택도 제공됩니다.

배우 한상진과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감독 박정은 부부가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에 위촉됐습니다.

두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며 부산시 공식 소통 채널 등을 통해 부산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부산 출신 박 감독의 BNK 썸 농구단 부임을 계기로 부산에 정착한 지 5년째인 배우 한상진은 '부산에서 번 돈은 부산에서 쓴다'는 등 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주목받았습니다.

<앵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에밀리 퓌터의 개인전이 갤러리 인터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럽 현대미술 현장에서 '사유와 실천'을 함께 펼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에밀리 퓌터의 예술 세계를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60여 년간 활동하며,

회화,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자연과 시간, 우연성의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 에밀리 퓌터!

그녀의 작업은 자연을 '대상'이 아닌, 관찰과 몰입의 '장'으로 대하는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초원과 숲, 식물의 성장 패턴은 시각적 언어가 되고,

형태와 색채로 변주돼 기호처럼 결합하고 해체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에밀리 퓌터/독일 현대미술 작가/이번 전시는 우리가 자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자연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그림에서는 자연, 말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는데요. 자연에서 발견했지만, 사실은 자연에 속하지 않는 것들도 함께 보입니다.}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진 것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존재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에밀리 퓌터의 작품과 함께

자연의 상실에 대해 조용히 귀 기울이는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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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남수정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아리안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화풍으로

길 위 어디에선가 만나봤을 법한 담벼락 언저리의 풀꽃, 들꽃을 통해

변화와 순환이라는 생명의 숭고함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데요.

{남수정/작가/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반복되는 순환의 과정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찰나, 찰나의 아름다움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흔해서 볼 수 없었던 그런 풍경들을, 제 그림을 통해서 한 번 더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내리고 이겨낸 고귀한 생명력과 온기는

남수정 작가의 전통과 현대 기법이 어우러진 독자적인 화풍으로 표현되는데요.

3월, 봄기운 가득한 풍경 속에서 초록의 에너지를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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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로 인해 사라지는 동물과 공감하고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던지는 특별전이

창원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6명 작가가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회화, 디지털 회화, 미디어아트, 조각, 사진, 페이퍼 아트 등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출품작들은 생물 다양성과 환경보호에 관한 이슈를 쉽게 표현해

보는 사람들에게 예술적 경험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 시킵니다.

멸종위기 동물의 아픔을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봄의 시작, 벚꽃이 꽃망울 지는 진해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의 맞물림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턱관절에 부담을 주면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턱관절 통증과 부정교합의 관계, 그리고 관리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는 성인의 약 5~1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치아가 맞물리는 상태인 부정교합이 턱관절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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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연세센텀치과 대표원장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차석 졸업, 연세대학교 치의학박사 )

{Q. 턱관절 장애는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첫 번째 턱관절 통증, 두 번째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딱딱거리는 소리, 세 번째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제한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더 심해질 경우에는 얼굴과 목 주변 통증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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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작은 이상도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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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부정교합과 턱관절 통증은 관련이 있나요? }

부정교합과 턱관절 장애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의 비대칭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한쪽으로 닿으면 턱관절 좌우 근육의 긴장이 달라지게 되고 이러한 비대칭이 지속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두 번째로, 턱관절 구조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요.

부정교합이 심하면 턱관절 디스크가 이탈하거나 딱딱거리는 관절음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교합과의 턱관절 장애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부정교합을 치료하면 턱관절 장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교정 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턱의 기능적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으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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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아 맞물림이 많지 않으면 턱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쌓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맞물림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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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연세센텀치과 대표원장)

{Q. 치료와 관리 방법은? }

우선 턱관절 장애의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진단이 중요합니다.

교압 상태, 턱관절 위치, 근육, 긴장 정도를 엑스레이와 턱관절 촉진, 문진표 등으로 분석하게 됩니다.

부종교합이 원인일 경우 치아 배열 및 교합 개선을 위해서 교정장치를 통해 치아와 턱의 위치를 올바르게 맞춥니다.

교정치료 중에도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찜질,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해서 진행합니다.

이 모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교합유지장치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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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기보다는 치아 맞물림 문제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면 증상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속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내 선박들도 바다에 갇힌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전정근 해원연합 노조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현지 선박들 상황 궁금합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A.
이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나서, 우리 국적선 26척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 내에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는 상황이고, 나오고 싶어도 하도 미사일도 날리고, 자폭 드론도 날아다니고 하다 보니까 피격될 수 있는 위험이 엄청나다 보니, 지금 안전한 묘박지에 가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Q.
현지와 연락은 계속 잘 되고 있나요?

A.
선박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승무원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Q.
선원들 심리 상태가 굉장히 불안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동료인데.

A.
처음에는 보안 시설이라든지 군사 시설을 타격하다 보니까, 민간 상선을 공격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그나마 조금은 안정되어 있었는데, 이게 지금 주변 선박들, 그리고 통항하려는 이런 선박의 공격을 또 시작하다 보니까 저희는 지금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고,

그리고 드론을 이용해서, 지금 언론에는 비행체로 알려졌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자폭 드론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자폭 드론들이 상선을 공격하다 보니까 그 타격의 대상이 우리가 되지는 않겠느냐는 불안감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Q.
여성이나 외국인들은 불안감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A.
특히, 이제 보면 좀 더 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정보의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보니까 외국인 선원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국적의 우리 한국인들 같은 경우, 한국 승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선사나 우리 정부나 계속 본선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주고 있긴 한데, 외국인 승무원들한테 그런 것들도 같이 공유하겠지만, 이 승무원들이 또 승무원들의 외국인 승무원들이나 외국인 승무원들의 가족 같은 경우에는 뉴스로 접해야 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실제 뉴스로 접하는 게 더 불안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 선원들은 엄청나게 또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Q.
휴전하거나 해협 봉쇄가 끝나면 선박들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까?

A.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 우리 선사들이 화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고, 또 국가 물류가 걸려 있다 보니까 아마 봉쇄가 풀린다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나가려고 하긴 할 건데, 그런데 이제 그전에 안전이 담보된다는 게 확신이 있어야지 나가려고 할 것 같습니다.

Q.
이란에서 기뢰도 설치하고 여러 가지 지금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협 봉쇄는 끝난다고 하더라 같은.

A.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저희가 보면 침몰한 선박도 있었고, 그리고 기뢰 같은 거, 어뢰 같은 것을 설치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전한 해역, 어떻게 보면 안전한 루트를 저희가 찾아서 우리 상선에 이제 또 제안해야 하거든요.

이 루트로 다니라고 제안해야 하다 보니까 실제 봉쇄가 바로 풀리더라도 이게 수심이라든지 그런 것을 측정한다고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해수부 등에서 선원을 교대할 계획, 탈출시킨다는 계획 이런 계획들도 좀 세우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A.
제가 볼 때는 일단 해수부 차원에서는 굉장히 최선을 다하고 있고, 노사정이 맞대서 우리 승무원들의 송환에 대해서도 그걸 어떻게 할 것인지 플랜을 세우고 있는데, 지금 거기 갇혀 있는 승무원들께서 하선을 요구했을 때 무작정 안 된다, 기다려 달라고 이렇게 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지금 외교 당국이 나서서 우리 선원 교대가 원활히 될 수 있게끔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선원 교대가 막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실제 사우디 앞에 정박 중인 배들 같은 경우에는 그 주변국에서 어떻게 보면 교대가 안 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생각보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원활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교대가 될 만한 항구를 찾아서 교대해야 하는데,

이게 또 저희가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게 보면 교대에 걸리는 시간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승무원들이 승선하고 또 교대로 하선해야 할 때, 그 교대에 필요한 체류 시간 같은 거, 체류 일자 같은 게 로컬 규정으로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초과, 어떤 다른 사유로 인해서 초과했을 때, 또 교대가 취소되거나 어떤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미리 외교 당국과 이야기해서 준비해 놓고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쪽으로 방안을 마련해 놔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 전쟁이라는 게 기약 없이 또 길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디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볼 것인가는 아무도 이야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데드라인이라는 거는 결국 선원들이 내려 달라고 하는 게 데드라인이 될 겁니다. 그러면 그때 가서 '못 내려'가 아니라 '아, 그러면 내리십시오' 하는 하선권에 대한 것을 보장하지 못하면 그때 가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좀 준비해 놓아야 한다면서 지금 노사정도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Q.
정말 전쟁이 빨리 끝나고 해협 봉쇄가 끝나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A.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때랑도 비유하는데, 코로나 때도 저희 승무원들께서 보면, 원치 않았는데 교대가 다 봉쇄가 돼서 1년 가까이 승선하고 그러셨거든요.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때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의 최전선에서 역병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출항하고 했었기 때문에 그때처럼,

어떻게 보면 승무원들의 희생이라든지 지금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를 지탱하기 위해서 이제 그런 전쟁 국가를 계속 들어가야 된다는 부분에서 승무원들이 많은 압박감이라든지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국가 물류를 지탱한다는 자부심으로 지금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봅니다.

-잘 알겠습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의 선박들이 정말 안전하게, 선원들도 안전하게 항해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살다 보면 종종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죠.

짧은 질문과 답으로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하도록 도와줍니다.

법륜스님의 ‘탁! 깨달음의 대화’,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어떤 질문이든 짧고 명확하게 답하는 것으로 호응을 얻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스님은 사람들이 겪는 괴로움이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지혜.

흔들리는 마음에 바로 적용되는 현실적인 조언.

읽자마자 행동으로 이어지는 힘까지 한 권에 담아냈는데요.

질문과 답이 오가는 짧은 대화를 통해 독자 스스로 삶의 고민을 돌아보게 합니다.

법륜스님은 행복한 삶의 길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단언하는데요.

복잡한 마음을 멈춰 세우는 깨달음의 진리,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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