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플러스
<앵커>
부산이 재밌다 나우, 오늘은 '도시 한복판에 작은 과수원을 꿈꾸는 시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삶과 의정에 늘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분인데요,
60년 넘게 고향 동구를 지켜온 황석칠 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작은 씨앗이 자라서 달콤한 결실을 맺듯이 정성으로 가꾼 노력은 언젠가 빛을 봅니다.
끈기와 진심으로 부산의 문제를 해결이라는 열매로 키워가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산 정상에 선 모습을 보니까 젊은 시절의 패기가 느껴지는데요.
자연을 사랑하는 오늘의 시의원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동구 출신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입니다.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저는 어릴 때 꿈이 산이 있고 산 앞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겨울 물이 있고 그 사이에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과수원을 가꾸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택에서 살면서 과일나무들도 키우고 채소도 키우고 하면서 소소한 꿈을 일부나마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네 지금도 그 나무를 키우고 계신 거네요.
예 지금도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류도 좀 소개해 주신다면요?
예 종류가 많은데요. 우선 뽕나무가 많습니다. 그다음에 무화과나무, 또 유자나무, 매화나무, 개복숭아 나무, 비파나무 그 외의 종류들이 참 많습니다.
와 취미로 지금 그렇게나 많이 키우실 정도로 과수원에 대한 꿈이 굉장히 구체적이셨던 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시의원이 되신 거세요?
예 저는 범일동에서 60년 이상,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의 너무 변화가 없고 너무 낙후되는 모습들만 보다 보니 태어난 고향을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뭔가의 어떤 변화를 시키고자 시의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네 결국 사랑하는 고향을 발전시키려고 시의 요원이 됐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개인적인 의원님의 꿈이나 목표는 어떤 게 있으실까요?
정년 후에는 자그나마 전원생활을 하면서 주위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농원을 하나 운영하는 게 소소한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일도 그렇고 취미도 그렇고 항상 나누는 방향으로 베푸시는 것 같아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본받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저희 동구 안창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태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요구도 있었고 민원 사항도 있었지만 접근을 못했는데 작년에 우리 부산시 첨단 산업국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안창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올 6월부터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은 말할 것 없고 저 역시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와 그러게요. 2025년이 되어서야 도시가스가 공급이 됐다니 너무 놀라운데요.
기다린 만큼이나 더 그 감동도 컸을 것 같습니다.
예 큰 보람입니다.
네 그러면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요즘 가장 추진하고 계시는 정책이나 활동이 있으시다면요?
이번에 전국 25년 만에 부산시에서 전국 체전이 열렸는데 예상 순위는 3위 목표를 잡았었는데 결과는 2위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부산시 관계자분들 또 우리 부산 시민들의 여러 같은 성언도 있었고 우리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셨기 때문에 이 삼박자가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전국체전의 열기와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며칠 전에 본회의 석상에서 제가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부산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원도심에는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주거 복지 정책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원도심과 고령자 복지주택이 같이 이루어질 때 같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런 정책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비전, 부산의 미래 모습은 어떤 그림일까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슬로건이 있듯이 저도 다시 태어나도 고향인 부산에서 살고 싶습니다.
멋진 부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치열한 수싸움을 준비 중인데요.
부산 탈환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변성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먼저 지난 1일이었습니다.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 당원대회에서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셨는데요. 먼저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한 20일 정도 지난 거 같아요. 그 기간에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1일에 제가 당원대회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한 8개월 정도 임기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제 임기 자체가. 그래서 제 임무는 명확합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반드시 이기라는 그런 임무가 부여된 시당 위원장 자리이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간에 부산에서 제대로 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탈환을 과제로 내거셨는데요. 어떤 전략을 펼칠 생각입니까?
A.
사실은 부산 탈환은 2018년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바가 있습니다. 그전에도 그 이후로는 승리를 못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역할을 해서 부산을 다시 탈환해 보자는 의지를 담은 그런 슬로건이었고요. 아시다시피 지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APEC의 성과라든지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과를 보면서 우리 국민이 느끼는 부분은 '일은 잘하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산도 똑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보다는 진보니 보수니, 이런 얘기보다는 우리 삶에 누가 더 도움이 되느냐? 어떤 정책을 내는 정당에 이런 환호를 하느냐?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는 부산 민주당이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좀 보여드리고자 하고 그 과정에 있어서 어쨌건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도 부산 이런 과정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올해 12월에는 해수부 이전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실력을 통해서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그런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빅매치가 펼쳐질지 궁금해하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 단체장을 재투입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희는 지금 지방 단체장이, 구청장*군수가 한 명도 없죠. 근데 지금 아시다시피 언론에 요즘 많이 회자가 되지만 국민의힘 구청장들은 아마 7분 가까이 되는 분들이 지금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든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든지, 심지어 카지노 간 게 제명되고 당에서 윤리위에 제소되고, 이런 과정을 우리 부산 시민들이 분명히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구청장, 시장을 제외하고 구청장을 보면 16개 구*군인데, 거의 3분의 1이 넘는 수의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그런 오점을 지금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아시다시피 2018년에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경험했던 소중한 자원들이 많습니다. 구청장님들 경험들이 많은데 그런 경험을 제대로 보여드리면 우리 시민들이 명확하게 우위를 평가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앞서 얘기했듯이 그런 실력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과정을 분명하게 거치겠습니다.
Q.
지역에서 참신한 인재를 영입할 필요성이 좀 있어 보입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서 영입할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영입 인재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필요하고요. 후보군이 많지 않은 지역이나 그런 위치에 있을 때는 훌륭한 자원들을 저희가 찾아서 모시고라도 와야 하죠. 그건 당연한 건데 그 이전에 저희는 부산에서 그동안 자생적으로 민주당 후보로서 자라왔던 많은 훌륭한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제대로 된 인물로 만들고 제대로 일하게끔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저희로서는, 그래서 저는 요즘은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뚝 떨어진 인재, 그런 낙하산 인재를 우리 당원분들이 선호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있는 안착 지역성이 분명하게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당원과의 교감을 가지는 그런 당원의 선택을 받는 그런 입장이 분명히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훌륭한 인재들도 하나하나 키워 가서 제대로 만들어서 일 잘하게 만들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지난 3년 반 동안 부산시정에 대한 평가가 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도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부산시정을 많이 운영해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에 대해선 평가를 굉장히 박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위에 있는 많은 분이 그런 얘기를 하고요. 도저히 해놓은 게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아시다시피 엑스포 실패라든지 그다음에 가덕 신공항도 얼마 전에 기자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35년까지 늘어지는 그 과정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의 분명한 오점이라고 보고요. 한 게 없는데 어떤 평가를 하겠느냐 그런 것도 저희가 똑같은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형준 시장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절대 줄 수는 없고요.
그거를 제대로 우리가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우리 부산 민주당이 만들어 갈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시장 후보가 되었든 우리 부산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든 어떤 분이 기초단체장이 되었든 간에 그런 분들이 시민들께 제대로 된 공약을 하나하나 내보이면서 선택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분명하게 하겠고 그런 과정들을 우리 시민들께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주거 예술을 꿈꾼 프랑스 1세대 여성 건축가죠.
샤를로트 페리앙의 국내 첫 회고록입니다.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20세기 초반, 남성 중심적인 건축계에서 페리앙은
개방성과 놀이성, 유연성이 돋보이는 '주거 예술'을 창안합니다.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을 추구하는 동시에
여성의 권리와 불우한 계층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는데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을 접하도록 애썼습니다.
삶과 자연, 자유를 사랑한 예술가답게 그녀는 주택과 기숙사, 대사관까지.
다양한 건축 작업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는데요.
이 책은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자신의 모험적 삶을 풍성한 자료와 함께 그려 낸 자서전입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창조적인 삶을 살다 간
예술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부산이 재밌다 나우, 오늘은 '도시 한복판에 작은 과수원을 꿈꾸는 시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삶과 의정에 늘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분인데요,
60년 넘게 고향 동구를 지켜온 황석칠 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과 내일을 차분히 짚어보겠습니다.}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작은 씨앗이 자라서 달콤한 결실을 맺듯이 정성으로 가꾼 노력은 언젠가 빛을 봅니다.
끈기와 진심으로 부산의 문제를 해결이라는 열매로 키워가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우와 산 정상에 선 모습을 보니까 젊은 시절의 패기가 느껴지는데요.
자연을 사랑하는 오늘의 시의원 얼른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동구 출신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입니다.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저는 어릴 때 꿈이 산이 있고 산 앞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겨울 물이 있고 그 사이에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과수원을 가꾸는 그런 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택에서 살면서 과일나무들도 키우고 채소도 키우고 하면서 소소한 꿈을 일부나마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네 지금도 그 나무를 키우고 계신 거네요.
예 지금도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류도 좀 소개해 주신다면요?
예 종류가 많은데요. 우선 뽕나무가 많습니다. 그다음에 무화과나무, 또 유자나무, 매화나무, 개복숭아 나무, 비파나무 그 외의 종류들이 참 많습니다.
와 취미로 지금 그렇게나 많이 키우실 정도로 과수원에 대한 꿈이 굉장히 구체적이셨던 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시의원이 되신 거세요?
예 저는 범일동에서 60년 이상,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의 너무 변화가 없고 너무 낙후되는 모습들만 보다 보니 태어난 고향을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뭔가의 어떤 변화를 시키고자 시의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네 결국 사랑하는 고향을 발전시키려고 시의 요원이 됐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예 그렇습니다.
그러면 개인적인 의원님의 꿈이나 목표는 어떤 게 있으실까요?
정년 후에는 자그나마 전원생활을 하면서 주위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농원을 하나 운영하는 게 소소한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일도 그렇고 취미도 그렇고 항상 나누는 방향으로 베푸시는 것 같아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본받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저희 동구 안창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여태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요구도 있었고 민원 사항도 있었지만 접근을 못했는데 작년에 우리 부산시 첨단 산업국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안창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올 6월부터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민들은 말할 것 없고 저 역시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와 그러게요. 2025년이 되어서야 도시가스가 공급이 됐다니 너무 놀라운데요.
기다린 만큼이나 더 그 감동도 컸을 것 같습니다.
예 큰 보람입니다.
네 그러면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요즘 가장 추진하고 계시는 정책이나 활동이 있으시다면요?
이번에 전국 25년 만에 부산시에서 전국 체전이 열렸는데 예상 순위는 3위 목표를 잡았었는데 결과는 2위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부산시 관계자분들 또 우리 부산 시민들의 여러 같은 성언도 있었고 우리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셨기 때문에 이 삼박자가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전국체전의 열기와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원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며칠 전에 본회의 석상에서 제가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부산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원도심에는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주거 복지 정책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원도심과 고령자 복지주택이 같이 이루어질 때 같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런 정책들을 통해서 의원님께서 그리시는 부산의 비전, 부산의 미래 모습은 어떤 그림일까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슬로건이 있듯이 저도 다시 태어나도 고향인 부산에서 살고 싶습니다.
멋진 부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치열한 수싸움을 준비 중인데요.
부산 탈환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변성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먼저 지난 1일이었습니다. 벡스코에서 열린 임시 당원대회에서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셨는데요. 먼저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한 20일 정도 지난 거 같아요. 그 기간에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1일에 제가 당원대회에서 당선됐기 때문에 한 8개월 정도 임기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제 임기 자체가. 그래서 제 임무는 명확합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반드시 이기라는 그런 임무가 부여된 시당 위원장 자리이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간에 부산에서 제대로 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탈환을 과제로 내거셨는데요. 어떤 전략을 펼칠 생각입니까?
A.
사실은 부산 탈환은 2018년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바가 있습니다. 그전에도 그 이후로는 승리를 못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역할을 해서 부산을 다시 탈환해 보자는 의지를 담은 그런 슬로건이었고요. 아시다시피 지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APEC의 성과라든지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과를 보면서 우리 국민이 느끼는 부분은 '일은 잘하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산도 똑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보다는 진보니 보수니, 이런 얘기보다는 우리 삶에 누가 더 도움이 되느냐? 어떤 정책을 내는 정당에 이런 환호를 하느냐?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는 부산 민주당이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좀 보여드리고자 하고 그 과정에 있어서 어쨌건 이재명 정부에서 해양수도 부산 이런 과정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올해 12월에는 해수부 이전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실력을 통해서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그런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Q.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빅매치가 펼쳐질지 궁금해하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 단체장을 재투입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희는 지금 지방 단체장이, 구청장*군수가 한 명도 없죠. 근데 지금 아시다시피 언론에 요즘 많이 회자가 되지만 국민의힘 구청장들은 아마 7분 가까이 되는 분들이 지금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든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든지, 심지어 카지노 간 게 제명되고 당에서 윤리위에 제소되고, 이런 과정을 우리 부산 시민들이 분명히 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구청장, 시장을 제외하고 구청장을 보면 16개 구*군인데, 거의 3분의 1이 넘는 수의 국민의힘 단체장들이 그런 오점을 지금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아시다시피 2018년에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경험했던 소중한 자원들이 많습니다. 구청장님들 경험들이 많은데 그런 경험을 제대로 보여드리면 우리 시민들이 명확하게 우위를 평가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앞서 얘기했듯이 그런 실력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과정을 분명하게 거치겠습니다.
Q.
지역에서 참신한 인재를 영입할 필요성이 좀 있어 보입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서 영입할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영입 인재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필요하고요. 후보군이 많지 않은 지역이나 그런 위치에 있을 때는 훌륭한 자원들을 저희가 찾아서 모시고라도 와야 하죠. 그건 당연한 건데 그 이전에 저희는 부산에서 그동안 자생적으로 민주당 후보로서 자라왔던 많은 훌륭한 자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제대로 된 인물로 만들고 제대로 일하게끔 만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저희로서는, 그래서 저는 요즘은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뚝 떨어진 인재, 그런 낙하산 인재를 우리 당원분들이 선호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있는 안착 지역성이 분명하게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당원과의 교감을 가지는 그런 당원의 선택을 받는 그런 입장이 분명히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훌륭한 인재들도 하나하나 키워 가서 제대로 만들어서 일 잘하게 만들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지난 3년 반 동안 부산시정에 대한 평가가 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도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부산시정을 많이 운영해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에 대해선 평가를 굉장히 박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위에 있는 많은 분이 그런 얘기를 하고요. 도저히 해놓은 게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아시다시피 엑스포 실패라든지 그다음에 가덕 신공항도 얼마 전에 기자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35년까지 늘어지는 그 과정에서 보면 박형준 시장의 분명한 오점이라고 보고요. 한 게 없는데 어떤 평가를 하겠느냐 그런 것도 저희가 똑같은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형준 시장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절대 줄 수는 없고요.
그거를 제대로 우리가 분석하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우리 부산 민주당이 만들어 갈 겁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시장 후보가 되었든 우리 부산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든 어떤 분이 기초단체장이 되었든 간에 그런 분들이 시민들께 제대로 된 공약을 하나하나 내보이면서 선택받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분명하게 하겠고 그런 과정들을 우리 시민들께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주거 예술을 꿈꾼 프랑스 1세대 여성 건축가죠.
샤를로트 페리앙의 국내 첫 회고록입니다.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20세기 초반, 남성 중심적인 건축계에서 페리앙은
개방성과 놀이성, 유연성이 돋보이는 '주거 예술'을 창안합니다.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을 추구하는 동시에
여성의 권리와 불우한 계층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는데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을 접하도록 애썼습니다.
삶과 자연, 자유를 사랑한 예술가답게 그녀는 주택과 기숙사, 대사관까지.
다양한 건축 작업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는데요.
이 책은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자신의 모험적 삶을 풍성한 자료와 함께 그려 낸 자서전입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창조적인 삶을 살다 간
예술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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