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 이제 실물에 탑재돼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실물 피지컬 AI 시대가 등장했습니다.
경남이 정부의 제조 분야 피지컬 AI 혁신의 거점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도약에 속도를 더할 전망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로봇이 두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부품을 분류하고, 누전 등 차량 내부 안전 점검도 수행합니다.
인간형 로봇 등 실물에 탑재돼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하면서 동작하는 '피지컬 AI'입니다.
환경 변화에 따라 작업 방식을 바꾸거나,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도로 상태를 보고 주행 방법을 결정하는 식입니다.
제조나 물류 모빌리티 뿐 아니라, 의료 수술과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를 넘어 인류 산업 체계를 바꿀, 시장 규모 50조 달러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경남에서 제조 분야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남대와 경남테크노파크 등 25개 기관과 지역 8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 5년동안 1조원이 투입됩니다.
{윤인국/경남도 산업국장 "참여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서 공정 설정시간을 60% 단축하고 작업자 의존도 비율을 3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산업용 로봇이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공장을 자율 가동하는 모델 개발이 목표입니다.
{최형우/경남대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장 "(기존에는)프로그래밍해서 그 공정에 대해서만 계속 동작하게 되는 거죠 거기에 AI가 붙게 되면 모든 걸 자율적으로 하는 게 최종 목표이긴한데 사람하고 인공지능하고 협업해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 제조산업의 중심지 경남이 제조 혁신의 거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흔히 전어하면 가을이 유명한데요.
하지만 여름 전어 역시 뼈가 연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어 어획량이 많아 가격도 괜찮은 편인데, 지역 어시장도 모처럼 전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 손바닥만한 크기에 은빛 비늘이 반짝이는 생선,
바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입니다.
벌써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횟집 수족관에는 은빛 전어로 가득합니다.
지난달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남해안에서는 본격적인 전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마산어시장 횟집 골목에는 전어를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윤미희/창원시 진해구/"어시장 전어축제한다해서 왔는데 먹어보니까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잘 온것 같습니다."}
}
흔히 가을 전어는 구이, 여름 전어는 지방이 적고 뼈가 연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해만해도 전어가 워낙 귀해 가격이 폭등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낫습니다.
{주화자/창원시 마산어시장 상인/"작년이랑 비교하면 훨씬 싸죠. 작년에는 우리가 (1kg) 5만원씩 팔았는데 올해는 3만원이면 진짜 싸게 먹는 편입니다."}
횟집마다 손님들이 전어만 찾을 정도인데, 전어의 인기는 가을까지 계속될 전망이라 상인들의 기대도 큽니다.
본격적인 전어철이 돌아오면서 마산 어시장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돌아온 전어와 함께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특수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지역 아파트 가격이 3년 넘게 하락하면서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는데요.
강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서부산 분양 시장 성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양을 시작한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에코델타시티 입지에다 1천 3백세대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이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우현주 김동현/부산 만덕동/"장기적으로 거주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아서 저희가 신혼부부이기도 하고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고 민간건설사가 건설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습니다.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다 강서선 트램까지 들어서면 교통 여건도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박이서 /분양대행사 관계자/"앞으로 엄궁대교, 장낙대교, 강서선 트램 등이 교통 여건 개선 사업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입주민의 생활인프라에 대한 미래가치가 증가하겠습니다."}
에코델타시티 단지 내에 이미 입주한 공공분양주택 사업 반응이 좋았던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추미숙/공인중개사/"지금 기존 공공주택 3개가 적든 많든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는 상태고 입주가 다 돼 가지고 물건도 없고..."}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2개월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해운대, 수영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감지됩니다.
때문에 동부산을 넘어 서부산까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각각 3천건을 넘어선 것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봅니다.
{강정규/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기반 시설이 갖춰진 강서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한 청약 관심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5천 세대가 넘고,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작은 평형 세대만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라 신중론도 만만찮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부산 앞바다가 버려진 폐기물 특히 폐타이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선박 충돌 방지용으로 선체에 붙여서 쓰는 폐타이어가 마구 버려지고 있는데요, 수거도 쉽지 않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해양쓰레기 수거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영도구 일대 조선소와 공동어시장에 둘러싸여, 오가는 소형 선박이 많은 부산 남항 앞바다입니다.
바닷속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데, 끝이 없습니다.
"바다에서 끌어올린 쓰레기들입니다. 이런 신발 박스부터 과자봉지 그리고 폐타이어와 어구 등, 그 양도 엄청납니다."
심지어 쇼핑카트까지 등장하자, 시민들이 탄식을 뱉어냅니다.
{김미애/부산 암남동/"생각지도 못한게 다양하게 너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가지고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주성분이 합성섬유, 즉 플라스틱으로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타이어입니다.
바닷 속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작은 물고기와 말미잘 등 바다 생물 사이로, 건설 자재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폐타이어가 널려 있습니다.
매년 수십톤의 폐타이어를 건져내고 있지만, 수천에서 수만톤의 폐타이어가 더 잠겨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박 충돌 방지용으로 선체에 붙이는 폐타이어들이 관리 소홀이나 무단 투기로 마구 버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뻘에 잠긴 폐타이어를 수거하는 것도 어렵지만, 처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일반 쓰레기와 달리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해야하는데, 비용이 1.5배나 비싸기 때문입니다.
{박영철/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사무총장/"일반쓰레기는 톤당 20만 원정도 처리비용이 드는데 비해 폐타이어같은 경우는 톤당 30만 원이 처리비용이 들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폐타이어에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따라 결국 인간의 식탁에도 오릅니다.
폐타이어 무단 투기와 유실을 줄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부산지법 형사6부는 태권도부 합숙훈련을 하다 남자 후배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16살 A 군에게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을, 또래 2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태권도부 합숙훈련중에 남자 후배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정상 출근한 직원들을 마치 휴직한 것처럼 꾸며 억대 고용유지지원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직원들 유급 휴직을 실시한 것처럼 꾸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1억 7천만원 상당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구도' 부산의 야구 응원열기는 전국적으로 워낙 유명합니다.
이제는 응원 그 자체를 보기위해 야구장을 찾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NC팬들의 화끈한 열기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지역의 뜨거운 프로야구 응원 문화를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홈 경기를 앞둔 부산 사직구장 앞,
평일 오후인데도 열혈 롯데 팬들로 가득합니다.
좌석이 찰 때마다 야구장 안의 열기도 점차 뜨거워집니다.
야구장을 채우는 거대한 북소리!
수만 관중들이 북소리에 맞춰 선발진의 이름을 우렁차게 외치면서 기세를 잔뜩 끌어올립니다.
한순간 정상을 넘보다 최근 주춤하기도 하지만 승리의 순간에도, 혹은 패배의 현장에도 팬들의 응원만큼은 항상 롯데와 함께 해왔습니다.
{박소현/롯데팬/"와야죠. 연패 끊었으니까 와야되는거고 가을야구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롯데 화이팅 잘하고 있습니다."}
팀의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순간에서도 응원만큼은 항상 1위를 뺏기고 싶지않은 팬들,
열정의 도시 부산을 꼭 닮았습니다.
그 열정이 지금껏 '구도' 부산을 만들어온 원동력입니다.
{목나경/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저희가 지고 있을때나 이기고 있을때나 항상 너무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시고,,,"}
{이호준/롯데자이언츠 /"제가 타석에 있을때나 응원소리가 정말 크게 들릴 정도로 감동적이고,,,"}
응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파도타기.
신문지 응원과 오렌지색 비닐을 머리 위에 덮어썼던 모습은 이제 젊은 팬들에 의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사직에서만 볼 수 있는 롯데 팬들만의 독특한 응원문화, 롯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루주자에게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 쏟아대는 사투리, '마' 소리입니다.
수만명이 일제히 쏟아내는 '마' 함성은 상대방의 기세를 누그러뜨립니다.
마!마!마!
{이광길(해설위원) 허형범(캐스터) /KNN프로야구 라디오중계(지난 26일)/"롯데팬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흰색). 대단합니다(노란색). 이렇게나 많이 들어차 있을 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는데 진짜 부산입니다(흰색)"}
팬들의 유별난 응원 열기는 원정경기에서라도 다를 게 없습니다.
{감보아/롯데자이언츠 선수/"저희가 원정 경기를 어디를 갈때마다 거의 홈에서 경기를 하는것처럼 어드벤티지를 준다는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고 강연히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수는 1백 20만명을 넘어섰고 61경기 가운데 40경기가 매진됐습니다."
부산 야구 팬들의 응원 문화와 뜨거운 열기는 일본 언론에서도 조명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루타 미즈호/서일본신문 기자/"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의 소리가 크고 춤도 즐겁게 다같이 추고,,,,"}
창원 NC다이노스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NC응원의 상징인 마산스트리트가 울려퍼지고, 공식응원송 '위하여' 팬들의 심장을 울립니다.
롯데에 '마'가 있다면 NC에는 '쫌'이 있는데 몇년 만에 완전히 명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런가하면 수만개 단디 응원봉이 쏟아내는 불빛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박건우/NC다이노스/"응원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고 추울 때까지 야구 응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 노력하겠습니다."}
역대 최단 기간 천만 관중의 대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롯데와 NC팬들의 열정이 올해 프로야구 흥행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정은희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6천 89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난 6월 추경 과정에서 5천 224억원이 불용 처리돼 삭감됐던 가덕신공항 건설사업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부지 조성 공사비와 설계비, 보상비, 철도 공사비 등이 다시 포함됐습니다.
또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비 3백억 원 등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오는 19일부터 부산과 김해, 양산시를 오가는 대중교통에 대해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가 시행됩니다.
환승요금 무료화는 부울경 광역환승 할인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환승은 하차 뒤 30분 안에 최대 2차례까지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모든 교통카드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부산 대표 디지털 축제인 센텀디지털위크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팝업이 마련됐으며, AI 최신 트렌트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11년 만에 중국 상하이에서 마이스 유치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부산시와 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최대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2025 마이스 유치설명회를 열고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등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춰 추진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에 내정됐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정책위의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면서, 2021년 당시 이준석 당 대표 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또 박성훈 의원은 장동혁 당 대표 체제에서도 수석대변인직을 계속 맡게 됐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낡고 오래된 항만시설을 재정비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 대상은 조도 방파제, 오륙도 방파제, 감천항 서방파제, 다대포항 낫개 방파제, 영도 북빈 대체부두,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등 6개 항만시설입니다.
부산해수청은 예산 22억 4천만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고 시설을 보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폐교된 부산 부산진구 주원초등학교의 매각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근 부산백병원 환자 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방치하지 말고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자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부산백병원은 중증응급센터를폐교 부지에 짓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교육청이 지역의 매각 요구를 수용하며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거제 맥주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동안 거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라는 주제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9월의 첫날인 오늘(1), 부산,경남은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30~80mm입니다.
아침 기온은 부산이 26도, 창원 26도, 김해,양산 25도, 진주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부산,창원,김해,진주가 31도, 양산,사천,밀양 등이 32도, 합천,함양은 33도로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 이후 이번주에 비소식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계속 흐린 날씨가 전망되며 기온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 이제 실물에 탑재돼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실물 피지컬 AI 시대가 등장했습니다.
경남이 정부의 제조 분야 피지컬 AI 혁신의 거점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도약에 속도를 더할 전망입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로봇이 두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부품을 분류하고, 누전 등 차량 내부 안전 점검도 수행합니다.
인간형 로봇 등 실물에 탑재돼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하면서 동작하는 '피지컬 AI'입니다.
환경 변화에 따라 작업 방식을 바꾸거나,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도로 상태를 보고 주행 방법을 결정하는 식입니다.
제조나 물류 모빌리티 뿐 아니라, 의료 수술과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를 넘어 인류 산업 체계를 바꿀, 시장 규모 50조 달러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경남에서 제조 분야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남대와 경남테크노파크 등 25개 기관과 지역 8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 5년동안 1조원이 투입됩니다.
{윤인국/경남도 산업국장 "참여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서 공정 설정시간을 60% 단축하고 작업자 의존도 비율을 3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산업용 로봇이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공장을 자율 가동하는 모델 개발이 목표입니다.
{최형우/경남대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장 "(기존에는)프로그래밍해서 그 공정에 대해서만 계속 동작하게 되는 거죠 거기에 AI가 붙게 되면 모든 걸 자율적으로 하는 게 최종 목표이긴한데 사람하고 인공지능하고 협업해서..."}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 제조산업의 중심지 경남이 제조 혁신의 거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흔히 전어하면 가을이 유명한데요.
하지만 여름 전어 역시 뼈가 연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어 어획량이 많아 가격도 괜찮은 편인데, 지역 어시장도 모처럼 전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 손바닥만한 크기에 은빛 비늘이 반짝이는 생선,
바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입니다.
벌써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횟집 수족관에는 은빛 전어로 가득합니다.
지난달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남해안에서는 본격적인 전어잡이가 시작됐습니다.
마산어시장 횟집 골목에는 전어를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윤미희/창원시 진해구/"어시장 전어축제한다해서 왔는데 먹어보니까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잘 온것 같습니다."}
}
흔히 가을 전어는 구이, 여름 전어는 지방이 적고 뼈가 연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해만해도 전어가 워낙 귀해 가격이 폭등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낫습니다.
{주화자/창원시 마산어시장 상인/"작년이랑 비교하면 훨씬 싸죠. 작년에는 우리가 (1kg) 5만원씩 팔았는데 올해는 3만원이면 진짜 싸게 먹는 편입니다."}
횟집마다 손님들이 전어만 찾을 정도인데, 전어의 인기는 가을까지 계속될 전망이라 상인들의 기대도 큽니다.
본격적인 전어철이 돌아오면서 마산 어시장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돌아온 전어와 함께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특수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지역 아파트 가격이 3년 넘게 하락하면서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는데요.
강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서부산 분양 시장 성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양을 시작한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에코델타시티 입지에다 1천 3백세대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이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우현주 김동현/부산 만덕동/"장기적으로 거주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아서 저희가 신혼부부이기도 하고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고 민간건설사가 건설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습니다.
엄궁대교, 장낙대교에다 강서선 트램까지 들어서면 교통 여건도 크게 나아질 전망입니다.
{박이서 /분양대행사 관계자/"앞으로 엄궁대교, 장낙대교, 강서선 트램 등이 교통 여건 개선 사업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입주민의 생활인프라에 대한 미래가치가 증가하겠습니다."}
에코델타시티 단지 내에 이미 입주한 공공분양주택 사업 반응이 좋았던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
{추미숙/공인중개사/"지금 기존 공공주택 3개가 적든 많든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는 상태고 입주가 다 돼 가지고 물건도 없고..."}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2개월 넘게 하락하고 있지만 해운대, 수영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감지됩니다.
때문에 동부산을 넘어 서부산까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각각 3천건을 넘어선 것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호재로 봅니다.
{강정규/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기반 시설이 갖춰진 강서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한 청약 관심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5천 세대가 넘고,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작은 평형 세대만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라 신중론도 만만찮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부산 앞바다가 버려진 폐기물 특히 폐타이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선박 충돌 방지용으로 선체에 붙여서 쓰는 폐타이어가 마구 버려지고 있는데요, 수거도 쉽지 않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해양쓰레기 수거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영도구 일대 조선소와 공동어시장에 둘러싸여, 오가는 소형 선박이 많은 부산 남항 앞바다입니다.
바닷속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데, 끝이 없습니다.
"바다에서 끌어올린 쓰레기들입니다. 이런 신발 박스부터 과자봉지 그리고 폐타이어와 어구 등, 그 양도 엄청납니다."
심지어 쇼핑카트까지 등장하자, 시민들이 탄식을 뱉어냅니다.
{김미애/부산 암남동/"생각지도 못한게 다양하게 너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가지고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주성분이 합성섬유, 즉 플라스틱으로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타이어입니다.
바닷 속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작은 물고기와 말미잘 등 바다 생물 사이로, 건설 자재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폐타이어가 널려 있습니다.
매년 수십톤의 폐타이어를 건져내고 있지만, 수천에서 수만톤의 폐타이어가 더 잠겨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박 충돌 방지용으로 선체에 붙이는 폐타이어들이 관리 소홀이나 무단 투기로 마구 버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뻘에 잠긴 폐타이어를 수거하는 것도 어렵지만, 처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일반 쓰레기와 달리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해야하는데, 비용이 1.5배나 비싸기 때문입니다.
{박영철/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사무총장/"일반쓰레기는 톤당 20만 원정도 처리비용이 드는데 비해 폐타이어같은 경우는 톤당 30만 원이 처리비용이 들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폐타이어에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따라 결국 인간의 식탁에도 오릅니다.
폐타이어 무단 투기와 유실을 줄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부산지법 형사6부는 태권도부 합숙훈련을 하다 남자 후배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16살 A 군에게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을, 또래 2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태권도부 합숙훈련중에 남자 후배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정상 출근한 직원들을 마치 휴직한 것처럼 꾸며 억대 고용유지지원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직원들 유급 휴직을 실시한 것처럼 꾸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1억 7천만원 상당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구도' 부산의 야구 응원열기는 전국적으로 워낙 유명합니다.
이제는 응원 그 자체를 보기위해 야구장을 찾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NC팬들의 화끈한 열기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지역의 뜨거운 프로야구 응원 문화를 소개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홈 경기를 앞둔 부산 사직구장 앞,
평일 오후인데도 열혈 롯데 팬들로 가득합니다.
좌석이 찰 때마다 야구장 안의 열기도 점차 뜨거워집니다.
야구장을 채우는 거대한 북소리!
수만 관중들이 북소리에 맞춰 선발진의 이름을 우렁차게 외치면서 기세를 잔뜩 끌어올립니다.
한순간 정상을 넘보다 최근 주춤하기도 하지만 승리의 순간에도, 혹은 패배의 현장에도 팬들의 응원만큼은 항상 롯데와 함께 해왔습니다.
{박소현/롯데팬/"와야죠. 연패 끊었으니까 와야되는거고 가을야구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롯데 화이팅 잘하고 있습니다."}
팀의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순간에서도 응원만큼은 항상 1위를 뺏기고 싶지않은 팬들,
열정의 도시 부산을 꼭 닮았습니다.
그 열정이 지금껏 '구도' 부산을 만들어온 원동력입니다.
{목나경/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저희가 지고 있을때나 이기고 있을때나 항상 너무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시고,,,"}
{이호준/롯데자이언츠 /"제가 타석에 있을때나 응원소리가 정말 크게 들릴 정도로 감동적이고,,,"}
응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파도타기.
신문지 응원과 오렌지색 비닐을 머리 위에 덮어썼던 모습은 이제 젊은 팬들에 의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사직에서만 볼 수 있는 롯데 팬들만의 독특한 응원문화, 롯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루주자에게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 쏟아대는 사투리, '마' 소리입니다.
수만명이 일제히 쏟아내는 '마' 함성은 상대방의 기세를 누그러뜨립니다.
마!마!마!
{이광길(해설위원) 허형범(캐스터) /KNN프로야구 라디오중계(지난 26일)/"롯데팬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흰색). 대단합니다(노란색). 이렇게나 많이 들어차 있을 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는데 진짜 부산입니다(흰색)"}
팬들의 유별난 응원 열기는 원정경기에서라도 다를 게 없습니다.
{감보아/롯데자이언츠 선수/"저희가 원정 경기를 어디를 갈때마다 거의 홈에서 경기를 하는것처럼 어드벤티지를 준다는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고 강연히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수는 1백 20만명을 넘어섰고 61경기 가운데 40경기가 매진됐습니다."
부산 야구 팬들의 응원 문화와 뜨거운 열기는 일본 언론에서도 조명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루타 미즈호/서일본신문 기자/"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의 소리가 크고 춤도 즐겁게 다같이 추고,,,,"}
창원 NC다이노스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NC응원의 상징인 마산스트리트가 울려퍼지고, 공식응원송 '위하여' 팬들의 심장을 울립니다.
롯데에 '마'가 있다면 NC에는 '쫌'이 있는데 몇년 만에 완전히 명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그런가하면 수만개 단디 응원봉이 쏟아내는 불빛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박건우/NC다이노스/"응원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고 추울 때까지 야구 응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 노력하겠습니다."}
역대 최단 기간 천만 관중의 대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롯데와 NC팬들의 열정이 올해 프로야구 흥행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정은희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6천 890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난 6월 추경 과정에서 5천 224억원이 불용 처리돼 삭감됐던 가덕신공항 건설사업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부지 조성 공사비와 설계비, 보상비, 철도 공사비 등이 다시 포함됐습니다.
또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비 3백억 원 등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오는 19일부터 부산과 김해, 양산시를 오가는 대중교통에 대해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가 시행됩니다.
환승요금 무료화는 부울경 광역환승 할인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환승은 하차 뒤 30분 안에 최대 2차례까지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모든 교통카드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부산 대표 디지털 축제인 센텀디지털위크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팝업이 마련됐으며, AI 최신 트렌트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11년 만에 중국 상하이에서 마이스 유치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부산시와 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최대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2025 마이스 유치설명회를 열고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등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춰 추진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에 내정됐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정책위의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면서, 2021년 당시 이준석 당 대표 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또 박성훈 의원은 장동혁 당 대표 체제에서도 수석대변인직을 계속 맡게 됐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낡고 오래된 항만시설을 재정비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합니다.
사업 대상은 조도 방파제, 오륙도 방파제, 감천항 서방파제, 다대포항 낫개 방파제, 영도 북빈 대체부두,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등 6개 항만시설입니다.
부산해수청은 예산 22억 4천만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고 시설을 보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폐교된 부산 부산진구 주원초등학교의 매각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근 부산백병원 환자 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방치하지 말고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자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부산백병원은 중증응급센터를폐교 부지에 짓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교육청이 지역의 매각 요구를 수용하며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거제 맥주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동안 거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신나게! 즐겁게! 거제답게'라는 주제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9월의 첫날인 오늘(1), 부산,경남은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30~80mm입니다.
아침 기온은 부산이 26도, 창원 26도, 김해,양산 25도, 진주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부산,창원,김해,진주가 31도, 양산,사천,밀양 등이 32도, 합천,함양은 33도로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 이후 이번주에 비소식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계속 흐린 날씨가 전망되며 기온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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