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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앵커:
부산에서 나흘동안 열린 IDB
미주개발은행 연차 총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기업은 신흥시장인 중남미 진출
기회를 잡았고,부산의 도시
이미지는 상승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회 기간동안 장관급 만남은 5차례,
간부 회동은 11차례 열렸습니다.

그 결과로 중남미에 11억 달러를
지원하는 협력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도시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경제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개발 지원을 통한 공동 번영을 달성하고 한국과 중남미 기업들간의 상호 진출과 교류가 확대되어 양측이 상행 발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 시스템 등 공공 행정
시스템의 수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행정 체계를 공유하게 되면 교류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정보화는 세계에서 우리가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 행정 분야에서도 한국이 이제는 앞장서서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신흥시장인 중남미 진출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부산의 기업 10곳을 포함해 한국과
중남미의 400여개 업체가 만났습니다.

수출 수입 상담 1100여건이 진행됐고
대규모 수주 협상도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 지리적 한계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온라인과 ICT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은 총회 개최로 관광 자원과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규모 행사 유치로 호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도 불어넣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중남미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총회의 결과물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앵커: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을 "창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세일즈 활동이 서울에서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시는 창업자들을 위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부산의 모 대학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범한 빔프로젝트 스크린입니다.

화면 모퉁이 아홉곳에 점을 찍자,
곧바로 터치스크린으로 바뀝니다.

모든 화면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꿀 수 있는 이 기술은,창조경제의 성공모델로 꼽히면서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모두 부산 출신이지만,회사 소재지는 물론 활동무대 역시 서울입니다.

이같은 유능한 인재와 IT*컨텐츠 기업을 부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부산시의 세일즈 활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김범준/부산시 서울본부장/'수도권에 소재한 창업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을 부산으로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부산을 창업의 허브로 만들려고 합니다.'}

부산시는 영화영상 창작생태계 조성과 사물인터넷 중심의 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기업 펀드 조성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하태룡/아이에스엘코리아 이사/'제일 중요한 것은 "부산에 갔더니 성공하더라"라는 얘기가 들려야잖습니까,부산에서 성공하려면 그런 기반들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산시는 창업 메카 조성을 위해 부산의 모 대학 유휴부지 전체를 임대해,창업공간은 물론 기숙사까지 제공하기로 하고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기룡/부산시 경제특보/'장소는 센텀시티 그리고 도심지 역세권 등에 창업캠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초창기인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외에 IBM 등 글로벌 IT기업도 조만간 부산 투자를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유능한 인재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앵커:
공직사회와 민간기업의 남녀성비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공직에서는 과도한 여초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반면,
민간 기업에서는 여전히 남성 직원이 많습니다.

직장사회의 성비 불균형 실태를
박명선, 이태훈 두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주민자치센터!

이곳에서 근무하는 12명의 공무원
가운데 9명이 여성입니다.

남자 직원은 세명 뿐이어서 물품을
기증받거나 배달하는 업무를 맡을
직원은 늘 부족합니다.

{박수경 부산 해운대구 좌2동 주민센터장
'물건을 실어나르고 헌옷이나 책 등을 기증하는 분이 있으면 가서 받아와야합니다. 그런데 주민자치센터에는 (운전이 가능한) 남자 직원이 한명이어서 다른 일도 있는데 필요할때마다 운전까지 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학생들이 남자선생님을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 학교의 전체 교원의 90% 이상이 여자 선생님입니다.

남자 선생님은 지난해 발령받은
신규직원 한명에 불과합니다.

심각한 여초현상으로
남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생활지도에 어려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은수 부산 신진초등학교 교사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사업 같은 체육행사가 있을때 여교사의 힘으로도 감당하지만 남교사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해서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초등학교 선생님 76%가
여성인데 대도시일수록 성비
불균형은 더 심각합니다.

특히 부산은 여초현상이 더 심각해
지난 2010년 78%에서 지난해 80%선을 넘어섰습니다.

'공직 사회에서는 이처럼 여초현상으로 성비불균형이 심각합니다. 그렇다면 일반 사기업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태훈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국제회의나 정부행사를 유치하는
부산의 한 컨벤션업체입니다.

직원수는 35명으로, 남녀 비율은
5대 5정도입니다.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국제 행사에 있어서는 창의적인 기획능력이 중요한데, 협업을 잘할 수 있는 남녀의 구도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기업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대기업 207곳에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물었더니
채용인원의 76%를 남자직원으로
뽑겠다고 답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과
남성 중심의 기업문화가
남자 직원을 선호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모 은행의 경우,
7급 여직원의 비율은 90%에 이르지만 5급으로 올라가면 상황은 크게
역전됩니다.

또 남녀 평균 급여액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최대 4천만원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해우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
'창구 직원을 뽑을 때는 5급이 아니라 7급 사원을 뽑다보니까, 여학생 숫자는 많은데도 불구하고 승진을 하는데는 출발시점이 늦기 때문에...'}

남녀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많은
불균형은 결국 문제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도입 등
대안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공사과정에서 사유지를 침범한
부산교통공사가 오히려 큰소리입니다.

시장과 교육감이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부산시 일각에서는 예산걱정이
슬며시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간의 시정소식,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센텀시티 사유지에 지하철 시설이
침범해 소유권을 침해한 것과 관련한
책임이 있는 부산교통공사의 답변이 가관입니다.

부산교통공사는 공사가 이뤄졌던
지난 94년부터 2002년사이에는
그 부지가 시유지여서 이렇게
문제가 될 상황이 아니었다고 오히려
큰 소리 쳤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유지가 영원한 시유지도 아니고 분양으로 전환될수도
있는것인데 이같은 대답을 내놓는것은
그야말로 뭐 뀐놈이 성낸다는 옛 속담과 전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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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서병수 시장과
진보진영 김석준 교육감의 화합이
부산시 일각의 걱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서 시장이 취득세 감면 보전금 570억원을 교육청에 내주겠다고 공언한 약속때문입니다.

화합도 좋지만 570억원이나 되는
예산은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부산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기관장의 화합을
정치적으로 볼때는
우리편이 아니면 적으로 간주하는
요즘 정치풍토에 흔치 않은 모습이어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것이 시민들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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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부산시가 관련 실국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는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한달에 한번씩 열기로 했습니다.

경제부시장이 직접 주재하는데,
어제 첫 회의에서는 부산 외국어대학교 우암캠퍼스를 창업의 요람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반여동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등이
논의됐습니다.

이전같으면 각 실국에서 따로따로
다룰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여 추진되기는
처음이어서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악화된 동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헤
부산시가 하루 투입되는 해수량을
5만톤에서 30만톤으로 늘립니다.

부산시는 해수량을 이같이 늘리면
5급수에 미치지 못하는 수질을
크게 개선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한 해수 유입관을
보강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침매형 수로 설치 공사를 내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앵커:경남에서 항공 레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1명이 다치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주말과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29) 오후 3시 반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섬진강 둔치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착륙하던 45살
김모 씨가 중심을 잃고 추락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오후 3시쯤에는 경남 합천군
쌍백면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37살 김모 씨가 6미터 높이
나무에 걸려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남 산청군 금서면 모 식품 가공공장 저온창고에 불이 붙어 창고와 보관중이던 농산물등 소방서 추산
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에는
창원시 의창구 토마토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개동을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부산경남 경마공원,
레츠 런 파크에서
고객 100여명이 경주마 경기 결과를
두고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경찰 3개 중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29) 낮 3시 반쯤 열린 경주에서,
유력한 1등 후보였던 말이 꼴찌로
들어오자 고객들이 기수의
불성실한 경주 태도를 문제 삼아
2시간 가까이 항의했고
이로 인해 나머지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레츠 런 파크 측은 말에 안장이
풀리면서 기수가 속도를 내지
못했다며, 규정대로 진행된
경기였기 때문에 환불 요구는
들어줄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22살 강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일 새벽 6시쯤
부산 반여동의 한 편의점에서 가위를
훔쳐 인근에 주차된 시가 3백만원
상당의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어
타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앵커:
경남도의 무상급식 폐지문제로
지역여론이 둘로 나뉘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방보다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뿔난 일부
학부모들이 홍준표 도지사를
성토합니다.

해외출장 중 골프시비까지 보태져
발언 수위는 높아졌습니다.

{문현숙 경남학부모회 사무총장'"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한 홍준표지사에게 우리는 "해외출장은 일하러 가는 것이지 호화골프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엄중한 경고를..'}

같은 시각 다른 성향의 학부모 단체는 교육감의 업무추진비 내역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업무용으로 지출한 식비가 수천명 학생들의 밥값과 맞먹는다는 것입니다.

{박종옥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 상임대표'학생들은 2천5백원~3천원짜리 밥값 때문에 가슴을 찢으며 울부짖고 있는데 교육감은 한끼에 1만9천원이 넘는 밥을 먹고 다녀도 (괜찮은지..)'}

요즘 경남지역에서 기자회견의 형식으로 연일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무상급식 지원 중단 갈등을 둘러싸고 때아니게 교육감의 논문표절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야 할
경남도의회는 문을 걸어 잠근채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 했다는 비판마저 듣고 있습니다.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경남도의회가)듣기 싫은 말은 듣지를 않고 밀어 붙이기 식으로 하다보니(갈등 커지고 있다)'}

해법은 홍준표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만나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수장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지 만나는 것으로 갈등 해법의 첫 실마리를 풀 수있다는 진단입니다.'

현 상황이 꽉막힌 절벽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나서 대화로 풀자는 박교육감에
최근 안만 날 이유는 없다로 유연한 입장으로 돌아선 홍지사!'

홍지사의 미국 출장 이후,
갈등이 고조될지,아니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미국에서 벌어진 평일 골프 논란과
관련해 정공법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주간의 경남도정 소식
이오상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지난주 경남도 주변과 SNS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미국 출장기간 평일 골프 사태로
소란스러웠습니다.

각종 비판을 의식한 듯
홍준표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습니다.

골프를 같이 친 사람이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을 도와줘
자신이 접대할 입장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사비 400달러로 계산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정공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일 골프는 사려깊지 못한 일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부터 출근하는 홍지사가
추가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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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홍지사는 지난 19일 해외출장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박교육감과의 만남 가능성을 내비쳤고
박 교육감도 여전히 홍지사와의
만남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강기윤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등 지역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더 이상의 갈등 확산을 막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마다않은 두 사람이
언제 만날지도 경남정가의 관심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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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이
고리 1호기 폐로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은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리 1호기 폐로운동이
경남에서도 점차 지지를 얻고 있다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 울산* 경북도당과 공조해
원전비상 계획구역을 30킬로 미터로
확대하기 위해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오상입니다.

{수퍼:}
{앵커:신선농산물 수출이 확산되고 있지만 버섯류 품종이 다양하지
못해 수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송이버섯의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송이버섯 생육장입니다.

13~17도 온도에서 16일~18일 정도
키우면 상품성을 갖추게됩니다.

지난해 새송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4만4천여톤.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3,858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9%에 불과합니다.

수출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낀
농가에서는 수출시장 개척이 쉬운
우량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송이 버섯 "애린이 시리즈"가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일단 시험재배 농가 반응은 좋습니다.

{하 도 과장/도준농산/갓의 형태가 이쁘게 일단 나오는 상황이었고요. 개체수가 적게 나옴으로 해서 작업이 용이하고 빨리 진행이 될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 품종등록을 마친
"애린이 3호"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신품종인 "애린이 5호"는
대가 곧고 굵으면서 갓색이 짙어
동남아시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입니다.

{류재산 연구사/경남도농업기술원/"애린이 5호"는 생육 소요일수가 3일 정도 단축되기 때문에 밀집재배도 가능하고 생산효율이 높은 품종입니다. 수량과 품질이 기존 품종에 비해서 10% 이상 개선됐습니다}

도농업기술원은 "애린이 5호"
품종보호출원과 함께 앞으로 1년동안
생육 검증과정을 거쳐 농가에
기술이전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경남지역의 4개 농수산물 식품업체가
미국의 한 유통업체와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가
미국을 방문한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미 서부지역 유력 유통화사인
노스게이트 마켓과 농수산 식품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 협박이
지역 농수산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해시가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생림면 태광실업 부지의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서민용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김해시의회 엄정 의원이
지난26일 김해 삼계석단 일대
아파트 개발에 도시계획변경이
불투명한 점 등 특혜의혹이 있다며
개발 계획을 중지하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정부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는
문화예술활동을 매개하거나
촉진*지원하는 단체 가운데
활동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육성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의 매개단체 가운데
지역단체로는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유일합니다.

{앵커:
프로야구 시즌 초반 롯데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황재균과 아두치의 홈런을 앞세워
kt와의 개막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오늘(29) 경기 주요장면,
하이라이트로 보시죠.}

{리포트}


1회말 kt 0:1 롯데 황재균 시즌 1호 홈런

2회초 kt 1:1 롯데 김사연 데뷔 첫 적시타

2회초 kt 2:1 롯데 경기 뒤집는 kt

3회말 kt 2:2 롯데 폭투로 동점 만드는 롯데

3회말 kt 2:4 롯데 김민하 역전 2타점 적시타

4회말 kt 2:5 롯데 아두치 시즌 1호 홈런

경기종료 kt 4:5 롯데


{앵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가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이틀간 홈런 4개를 터트리며
방망이에는 불이 붙었지만,
투수쪽은 아직 불안감이 보였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롯데 야구가 통큰 야구로
돌아왔습니다.

KT와의 홈개막 2연전에서
4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면서
묵은 홈런 갈증을 풀었습니다.

홈런이 터진 시점도 좋았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최준석이
추격을 알리는 투런포에 이어,
박종윤이 역전 석점포를
터트렸습니다.

2차전에서도 기선을 제압하는
황재균의 솔로포와
아두치의 쐐기 홈런이 폭발했습니다.

10개 구단 중 최고의 장타율로
롯데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수비는
아직 몸이 덜 풀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투수 레일리는
7실점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불펜에서도 4실점하며
뒷문 단속에 불안감을 보였습니다.

문규현은 9회말 병살 타구를 놓치며
하마터면 KT에게 역전을 허용할 뻔
했습니다.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
'실책 플레이도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선수들이 어쨌든 이기려고 서로가 힘을 합쳤던 부분에서 우리가 이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걱정반, 희망반으로 출발했던
롯데 자이언츠.

공격과 수비의 엇갈린 희비 속에
무사히 개막 2연승을 달리며
2015시즌 부활에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중국 베이징에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주말동안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세계보건기구 기준치 20배를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스모그까지 겹쳐 공기질이
더 떨이지면서 베이징 기상당국은
황사 경보 발령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이 진행돼 전 세계 천2백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전세계 170개 국, 천 2백여 개 장소에서 불을 끄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불끄기 행사는 러시아 북극해의 석유 탐사 중단과 아프리카 우간다의 장작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청원 운동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봄볕에 며느리 내놓고 가을볕에 딸 내놓는다는 얄궂은 속담처럼 봄 햇살은 피부건강에는 치명적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거뭇거뭇한 잡티, 검버섯인데요.

{이흥렬 남포고운피부과 원장/ 피부과 의학박사, 부산대 외래교수, 전 동주대 외래교수, 대한 피부과학회 정회원}

아무리 건강한 피부일지라도 강하고 지속적인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방어기능이 약해지면서 여러 가지 색소들이 생기게 됩니다.

검버섯은 때가 낀 것처럼 지저분해 보이고 표피가 딱딱해지고 돌출되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크기도 작고 옅은 갈색을 띠고 있어 기미나 점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쉽습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검버섯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유는 테니스, 골프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과도한 햇볕 노출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르면 20~30대부터 시작돼 그 형태가 점점 뚜렷해지고 얼굴에서부터 점차 손등, 팔, 다리, 목으로 옮겨가는 게 보통입니다.

노화의 상징이던 검버섯이 최근 20~30대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검버섯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40대 이하로 추산되는데, 그냥 두면 기미처럼 커지기까지 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검버섯을 기미와 같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알고 있는 환자들도 많은데 실제 검버섯의 치료는 점을 제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치료효과도 뛰어나 몇 번의 치료만으로도 만족도가 뛰어나 조기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피부 깊숙한 곳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검은 색소만을 파괴하는 레이저 요법이 많이 쓰이며 검버섯의 두께와 색, 조직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시술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레이저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IPL, 토닝, 멀티토닝, 엔디야그레이저,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봄볕은 뜨겁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기 쉬운데요.

햇볕에 그을려도 며칠만 지나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30년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촉진제라고 할수 있을 만큼 피부의 적입니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썬크림 선택시 SPF수치는 UVB차단 지수이고 UVA는 PA + 가 많으면 UVA가 잘 차단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UVA는 UVB보다 진피 깊숙이까지 침투되므로 색소유발 주범이라 할수 있으니 UVA표기제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통 야외시간에는 SPF40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검버섯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노년층의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잘 헐고 피가 나거나 만질 때 까슬까슬하다면 암의 징조일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정경진 부산행정부시장
약력:동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부산시 정책기획실장,부산시 경제산업본부 본부장,부산시 해양농수산국 국장

"대중교통중심도시 선언" 의미는?
부산 교통혼잡 비용, 전국 평균보다 크게 많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43%에서 60%로 높이려 노력


"대중교통중심도시" 왜 필요한가?
도로 교통량 65% 승용차이며 이 중에 나홀로 승용차 80% 차지 개선 필요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혜택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하도록 구조 개선


합리적인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은?
승용차 부제,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 유발금 현실화 등 정책 추진


교통 혼잡통행료 징수 등 강행 여부는?
교통 신호 체계 등 정책 추진 후 신중하게 추진


동서 잇는 교통 지원시스템 구축은?
동서를 잇는 직행 버스 개통
낙동강 교량 3개 신설


대중교통 중심도시...부산시민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시민들의 편한 이동 여건과 세금 효율적 사용 위한 정책

주말동안 피어나는 꽃과 함께 완연한 봄기운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를 이어갑니다. 현재는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보이는데요, 하지만 황사가 발원하면서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봄철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구름영상보시면, 한반도 전역 대체로 맑지만 곳곳에 옅은 안개가 껴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은데요, 서울도 한 낮에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부경남지역은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지역 종일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곳곳에 안개가 껴있는데요, 출근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해안지역 비가오기 전까지는 건조함이 계속되겠습니다. 화재예방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최고 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세계날씨입니다. 일본은 구름낀 하늘 보이지만 대체로 맑은데요, 나가사키는 한 낮에 20도선 보이겠습니다.

중국도 구름 많이 지나지만 맑습니다. 칭다오의 낮 기온은 15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주간 날씨입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비소식 잦은데요, 주말부터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두 공항 모두 옅은 안개가 껴 있어서 항공기 결항소식 들어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다시 한 번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예쁜 각선미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일텐데요, 오늘은 하체운동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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