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어제(28) 새벽부터 부산과 창원 시내버스의 파업에 돌입해 지역 곳곳에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부산은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창원도 아직 노사 간 합의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선 파업을 중단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행선을 달리던 부산 버스 노사는 어제(28) 오후 1시쯤 극적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새벽 4시 20분, 버스 첫 차가 멈춘지 8시간여 만입니다.
{"사후조정 성립입니다. 이것으로 사건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땅 땅 땅}
지난 27일 저녁, 노동위원회는 정기상여금을 없애고 그 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대신, 임금 인상을 극히 낮추는 조정안을 내놓았습니다.
노사 모두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부산시가 막판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18년 만의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부산시가 파업 8시간여 만에 노동위의 조정안을 받아드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며 합의를 이뤘습니다.
상여금 관련 분쟁이 해결된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성현도/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노사가 어느정도까지 합의점을 이루었는데 부산시의 동의를 얻지 못해가지고 일단 결렬 선언을 하고 오늘 아침 새벽부터 다시 재협상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가 제 역할을 못해 애꿎은 출근길 시민들만 피해를 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고 박형준 시장도 사과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버스파업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한 시민들이 기약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버스 이용객/"학교 가려고 하는데 버스가 안와서 보니까 파업한다고 뉴스를 봐서..."}
"버스 파업으로 새벽 첫차부터 부산 147개 노선의 버스 2천5백대, 창원 145개 노선의 버스 7백대가 운행을 멈추며, 오전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창원은 노사 간 12시간 동안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다만, 시민 불편이 계속될 것을 고려해서 일단은 파업을 중단하고, 협상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김태용 정창욱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요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가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기개항 여부는 결국 차기 정부가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서울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 공기를 108개월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면서 개항에 큰 차질을 빚게 됐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최초 계약대로 공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삭발식도 진행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대표/현대건설의 작금의 작태는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며, 입찰의 공정성과 계약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정의선 현대그룹 회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도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따로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대선 뒤 국토부의 재입찰 공고 등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사이, 지역 정치권은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에 바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대건설 출신 부산시 특보가 임명되면서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대건설이 부산시 대형 이권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도 조기개항 공약을 끌어내지 못한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의 무기력함은 신공항 추진이 계속 늦어지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은 차기 정부가 조기개항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이번주 화요일이죠 개청 1주년행사를 사천에서 잘 치뤘는데 그 개청 1주년 기자회견을 놓고도 또 잡음이 일었다면서요?}
네 개청 1주년 행사를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이 아니라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열려고 했다가 뭇매를 맞은게 엊그제같은데 이번에도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걸 진행하면서 빈축을 샀습니다. 수도권바라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 기자회견이 지난 21일 사천 우주항공청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개청 100일 기자간담회는 청사가 있는 사천은 커녕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려서 '도대체 우주항공청과 코리아나호텔과의 상관관계는 뭐냐'는 비웃음을 산걸 의식한건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30년 중반까지 발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재사용 발사체, 그러니까 한번 사용한 발사체를 또다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등 다양한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특히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열겠다고 발표했다가 경남에서 반발이 들불처럼 일어나자 부랴부랴 사천으로 바꿨던걸 의식했는지 우주항공의날 기념식을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연다는걸 굳이 부연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은 이곳 우주항공청에서 개최합니다. 우주항공 주간 선포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하고 47m 크기의 유료 실물 모형 제막식을 비롯하여 토크 콘서트, 문화체험 부스 부대 행사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번주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도 행사만 사천에서 열고 우주항공 주간은 굳이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열겠다고 계획을 잡은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굳이 과학문화확산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관에서 열어야한다면 바로 옆 부산에도 국립과학관이 있으니 부산경남 우주항공을 클러스터로 묶는다는 측면에서 부산에서 열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굳이 과천과학관을 선택한게 수도권 위주의 사고방식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기자간담회 당일, 우주항공청은 수도권 언론들과 미리 논의가 끝났다며 정작 간담회 기사는 다음날 보도해야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알고보니 우주항공청이 자리잡은 경남은 쏙 빼놓고 과기부 담당 등 수도권 언론들로만 우주청 기자단을 출범시켜서 모든 운영의 초점을 거기 맞추다보니 벌어진 촌극이었습니다.
간담회 내내 경남과 사천이야기는 거의 없었고 심지어 우주항공청장이 신청사 부지를 다른 산단으로 잘못 설명해 다른 직원이 나중에 정정하는등, 이래저래 지역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국가차원에서 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모든걸 경남과 사천에만 맞출 수 없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주항공청만 사천에 두고 형식상 기념식만 사천에 주고나서 모든 운영의 중심은 수도권에 맞춰두면 글쎄요, 과연 제대로 된 우주항공산업 플랫폼이 경남에 이뤄질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네 경남은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우주항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미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어서 우주항공청과의 시너지를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정작 우주항공청 스스로는 그런 자각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다음소식은 밝은 내용이네요. 창원 NC 파크가 내일(30)부터죠 다시 창원에서 홈경기를 가지기로 했다면서요? }
네 NC다이노스가 울산에서 홈경기를 한동안 갖겠다고 하면서 창원시뿐 아니라 NC를 응원하는 경남도민들 모두가 걱정을 큰게 사실이었습니다.다행히 5월을 넘기지 않고 다시 홈으로 돌아오겠다고 지난주 전격발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죠 NC에서 특별히 기자회견 같은 발표도 없이 보도자료만 배포했는데요 6월까지는 홈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하려고 했지만 팬들과 창원시 등 지역여론의 적극적인 요청에 조기복귀해서 창원NC 파크를 재개장하기로 했다는게 요지였습니다.
일단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마산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 경기를 창원NC파크에서 한번은 무관중,한번은 관중이 있는 상태에서 열면서 진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9일 안타까운 인명사고 이후 딱 석달만에 다시 돌아오는 셈인데요 그 사이 사고의 원인이었죠, 경기장에 있던 알루미늄 재질의 구조물인 루버 3백여개는 전면 철거했고 창원시 차원에서 안전조치도 끝냈습니다.
국토부가 권고한 정밀안전진단은 홈경기가 없는 날 계속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NC의 결심만 남았다는 창원시의 호소에 6월말까지 이미 울산과 계약을 헤결했다던 NC가 손해를 무릅쓰고 마음을 돌린 것입니다.
우선 가장 좋아하는건 당연히 팬들입니다.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소진,임문규/창원 월영동/"(불미스러운 사건이)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에 모처럼 열릴 홈경기 직관하러 가기로 했는데 무난하게 NC가 승리하면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석달 가까이 개점휴업이었던 인근 상인들 역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현호/창원NC파크 인근 상인/"손님들도 많이 격려해주시고 주변 상인들도 힘들다고 하셨는데 오랫동안 참아오셨으니까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홈팬들을 위해 어렵게 마음을 돌린 NC인만큼 앞으로 창원시가 NC를 조금만 더 지역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대접해준다면 앞으로 NC가 더욱 경남을, 창원을 대표하는 지역구단으로, 경남팬들만을 바라보는 경남 바라기로 돌아올 수 있지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9)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소는 부산 206곳, 경남에 305곳에 마련 됐으며, 내일(30)까지 이틀 동안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투표가 진행됩니다.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국민이면 누구든 투표에 참여 가능하며 유권자 수는 부산 286만여명, 경남은 277만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부산이 0.9%, 경남은 1.07%입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확성장치를 이용해 특정 후보의 낙선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경남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해 특정후보 낙선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 91조에 따라 공개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 토론 등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을 위해 확성장치를 쓸 수 없다고 밝히고 불법 선거운동에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강서경찰서는 제21대 대선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3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어제(27) 저녁 부산 강서구의 한 개표소 예정지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B 씨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6명이 숨진 반얀트리 참사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공사 대표 등 6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오늘(8)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이번 사고가 PF대출 채무 인수 등을 우려한 시공사 삼정기업과 시행사 루펜티스 컨소시엄의 조직적인 공모 범행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피고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허위 감리보고서 작성을 교사하진 않았고, 담배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등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앵커>
KNN이 마련한 대선 후보 공약 검증 마지막 순서입니다.
성장이 둔화된 부산경남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데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대기업 본사 유치 방안을 비롯한각종 현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대기업 본사 유치와 전기요금 차등화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핵심공약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산업 전력 집약형 제조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답변을 보내는 대신, 지역 이전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유세 때의 발언을 전해왔습니다.
기업의 지역 이전을 위한 적정한 법인세율 인하 폭과 지방소득세 징수비율 폭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규제특례 '메가 프리존' 도입과 법인세 최고 세율을 24%에서 21% 인하를,
이준석 후보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조정하고,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한시 감면을 내세웠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법인세 인하는 반대하지만 지방소득세 징수비율 확대는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부산과 동부 경남의 맑은 물 공급 대책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낙동강 유역 광역 상수도 개발, 이준석 후보는 부울경 광역 수자원 공동관리시스템, 권영국 후보는 수질 개선을 제시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직 야구장 리모델링과 북항 야구장 건립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현실성없는 북항야구장 대신 사직 야구장 재건축을, 이준석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북항 야구장에 찬성 입장을 보였고, 이재명 후보는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CG 이선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본다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경남 8대 공약으로 광역 GTX망 구축을 통한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국립청소년 수련원 설립 등을 발표했습니다.
경남 수산식품기업 8곳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50여개 나라에서 3천3백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경남에서는 올해 굴과 붕장어, 김으로 만든 가공식품과 해조류와 고등어 등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수출길을 넓혀나갈 방침입니다.
경남 통영시가 올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표 관광지인 강구안 일대 야관경관 시설 개선에 착수합니다.
통영시는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투입해 강구안을 3개 구간으로 나눠 빔프로젝트를 활용하거나 분수쇼가 가능하도록 야관 경관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강구안은 통영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중심 시가지로 야간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오늘(28)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50개국 700개 업체, 2천300여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합니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의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에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8월 8일부터 이틀동안에는 진주 M2페스티벌도 열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수상무대 공연과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KNN 5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28) KNN 센텀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위원들은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방영한 '지역30년 KNN30년'이 KNN의 30년 역사를 잘 담아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NN의 대선공약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공약의 현실 가능성, 지역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 전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29),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부산은 15도, 창원,김해,양산 14도, 진주 12도 등 12도에서 15도 안팎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어제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부산 23도, 창원 25도, 김해, 양산, 진주 26도, 밀양은 2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경남 내륙 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30)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은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어제(28) 새벽부터 부산과 창원 시내버스의 파업에 돌입해 지역 곳곳에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부산은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창원도 아직 노사 간 합의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선 파업을 중단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행선을 달리던 부산 버스 노사는 어제(28) 오후 1시쯤 극적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새벽 4시 20분, 버스 첫 차가 멈춘지 8시간여 만입니다.
{"사후조정 성립입니다. 이것으로 사건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땅 땅 땅}
지난 27일 저녁, 노동위원회는 정기상여금을 없애고 그 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대신, 임금 인상을 극히 낮추는 조정안을 내놓았습니다.
노사 모두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부산시가 막판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18년 만의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부산시가 파업 8시간여 만에 노동위의 조정안을 받아드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며 합의를 이뤘습니다.
상여금 관련 분쟁이 해결된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성현도/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노사가 어느정도까지 합의점을 이루었는데 부산시의 동의를 얻지 못해가지고 일단 결렬 선언을 하고 오늘 아침 새벽부터 다시 재협상을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가 제 역할을 못해 애꿎은 출근길 시민들만 피해를 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고 박형준 시장도 사과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버스파업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한 시민들이 기약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버스 이용객/"학교 가려고 하는데 버스가 안와서 보니까 파업한다고 뉴스를 봐서..."}
"버스 파업으로 새벽 첫차부터 부산 147개 노선의 버스 2천5백대, 창원 145개 노선의 버스 7백대가 운행을 멈추며, 오전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창원은 노사 간 12시간 동안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다만, 시민 불편이 계속될 것을 고려해서 일단은 파업을 중단하고, 협상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김태용 정창욱 영상편집 박서아
<앵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요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가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기개항 여부는 결국 차기 정부가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서울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 공기를 108개월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면서 개항에 큰 차질을 빚게 됐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최초 계약대로 공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삭발식도 진행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대표/현대건설의 작금의 작태는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며, 입찰의 공정성과 계약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정의선 현대그룹 회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도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따로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대선 뒤 국토부의 재입찰 공고 등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사이, 지역 정치권은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에 바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대건설 출신 부산시 특보가 임명되면서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대건설이 부산시 대형 이권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도 조기개항 공약을 끌어내지 못한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의 무기력함은 신공항 추진이 계속 늦어지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은 차기 정부가 조기개항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이번주 화요일이죠 개청 1주년행사를 사천에서 잘 치뤘는데 그 개청 1주년 기자회견을 놓고도 또 잡음이 일었다면서요?}
네 개청 1주년 행사를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이 아니라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열려고 했다가 뭇매를 맞은게 엊그제같은데 이번에도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걸 진행하면서 빈축을 샀습니다. 수도권바라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 기자회견이 지난 21일 사천 우주항공청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개청 100일 기자간담회는 청사가 있는 사천은 커녕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려서 '도대체 우주항공청과 코리아나호텔과의 상관관계는 뭐냐'는 비웃음을 산걸 의식한건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30년 중반까지 발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재사용 발사체, 그러니까 한번 사용한 발사체를 또다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등 다양한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특히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열겠다고 발표했다가 경남에서 반발이 들불처럼 일어나자 부랴부랴 사천으로 바꿨던걸 의식했는지 우주항공의날 기념식을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연다는걸 굳이 부연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은 이곳 우주항공청에서 개최합니다. 우주항공 주간 선포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하고 47m 크기의 유료 실물 모형 제막식을 비롯하여 토크 콘서트, 문화체험 부스 부대 행사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번주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도 행사만 사천에서 열고 우주항공 주간은 굳이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열겠다고 계획을 잡은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굳이 과학문화확산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관에서 열어야한다면 바로 옆 부산에도 국립과학관이 있으니 부산경남 우주항공을 클러스터로 묶는다는 측면에서 부산에서 열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굳이 과천과학관을 선택한게 수도권 위주의 사고방식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기자간담회 당일, 우주항공청은 수도권 언론들과 미리 논의가 끝났다며 정작 간담회 기사는 다음날 보도해야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알고보니 우주항공청이 자리잡은 경남은 쏙 빼놓고 과기부 담당 등 수도권 언론들로만 우주청 기자단을 출범시켜서 모든 운영의 초점을 거기 맞추다보니 벌어진 촌극이었습니다.
간담회 내내 경남과 사천이야기는 거의 없었고 심지어 우주항공청장이 신청사 부지를 다른 산단으로 잘못 설명해 다른 직원이 나중에 정정하는등, 이래저래 지역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 힘들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국가차원에서 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모든걸 경남과 사천에만 맞출 수 없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주항공청만 사천에 두고 형식상 기념식만 사천에 주고나서 모든 운영의 중심은 수도권에 맞춰두면 글쎄요, 과연 제대로 된 우주항공산업 플랫폼이 경남에 이뤄질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네 경남은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우주항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미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어서 우주항공청과의 시너지를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정작 우주항공청 스스로는 그런 자각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다음소식은 밝은 내용이네요. 창원 NC 파크가 내일(30)부터죠 다시 창원에서 홈경기를 가지기로 했다면서요? }
네 NC다이노스가 울산에서 홈경기를 한동안 갖겠다고 하면서 창원시뿐 아니라 NC를 응원하는 경남도민들 모두가 걱정을 큰게 사실이었습니다.다행히 5월을 넘기지 않고 다시 홈으로 돌아오겠다고 지난주 전격발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죠 NC에서 특별히 기자회견 같은 발표도 없이 보도자료만 배포했는데요 6월까지는 홈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하려고 했지만 팬들과 창원시 등 지역여론의 적극적인 요청에 조기복귀해서 창원NC 파크를 재개장하기로 했다는게 요지였습니다.
일단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마산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두 경기를 창원NC파크에서 한번은 무관중,한번은 관중이 있는 상태에서 열면서 진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9일 안타까운 인명사고 이후 딱 석달만에 다시 돌아오는 셈인데요 그 사이 사고의 원인이었죠, 경기장에 있던 알루미늄 재질의 구조물인 루버 3백여개는 전면 철거했고 창원시 차원에서 안전조치도 끝냈습니다.
국토부가 권고한 정밀안전진단은 홈경기가 없는 날 계속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NC의 결심만 남았다는 창원시의 호소에 6월말까지 이미 울산과 계약을 헤결했다던 NC가 손해를 무릅쓰고 마음을 돌린 것입니다.
우선 가장 좋아하는건 당연히 팬들입니다.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소진,임문규/창원 월영동/"(불미스러운 사건이)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에 모처럼 열릴 홈경기 직관하러 가기로 했는데 무난하게 NC가 승리하면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석달 가까이 개점휴업이었던 인근 상인들 역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현호/창원NC파크 인근 상인/"손님들도 많이 격려해주시고 주변 상인들도 힘들다고 하셨는데 오랫동안 참아오셨으니까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홈팬들을 위해 어렵게 마음을 돌린 NC인만큼 앞으로 창원시가 NC를 조금만 더 지역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대접해준다면 앞으로 NC가 더욱 경남을, 창원을 대표하는 지역구단으로, 경남팬들만을 바라보는 경남 바라기로 돌아올 수 있지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9)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소는 부산 206곳, 경남에 305곳에 마련 됐으며, 내일(30)까지 이틀 동안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투표가 진행됩니다.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국민이면 누구든 투표에 참여 가능하며 유권자 수는 부산 286만여명, 경남은 277만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부산이 0.9%, 경남은 1.07%입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확성장치를 이용해 특정 후보의 낙선운동을 한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쯤 경남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해 특정후보 낙선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도선관위는 공직선거법 91조에 따라 공개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 토론 등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을 위해 확성장치를 쓸 수 없다고 밝히고 불법 선거운동에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강서경찰서는 제21대 대선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30대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어제(27) 저녁 부산 강서구의 한 개표소 예정지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B 씨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는 6명이 숨진 반얀트리 참사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공사 대표 등 6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오늘(8)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이번 사고가 PF대출 채무 인수 등을 우려한 시공사 삼정기업과 시행사 루펜티스 컨소시엄의 조직적인 공모 범행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피고 측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허위 감리보고서 작성을 교사하진 않았고, 담배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등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앵커>
KNN이 마련한 대선 후보 공약 검증 마지막 순서입니다.
성장이 둔화된 부산경남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데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대기업 본사 유치 방안을 비롯한각종 현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대기업 본사 유치와 전기요금 차등화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핵심공약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산업 전력 집약형 제조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답변을 보내는 대신, 지역 이전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유세 때의 발언을 전해왔습니다.
기업의 지역 이전을 위한 적정한 법인세율 인하 폭과 지방소득세 징수비율 폭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규제특례 '메가 프리존' 도입과 법인세 최고 세율을 24%에서 21% 인하를,
이준석 후보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조정하고,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한시 감면을 내세웠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법인세 인하는 반대하지만 지방소득세 징수비율 확대는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부산과 동부 경남의 맑은 물 공급 대책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낙동강 유역 광역 상수도 개발, 이준석 후보는 부울경 광역 수자원 공동관리시스템, 권영국 후보는 수질 개선을 제시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직 야구장 리모델링과 북항 야구장 건립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현실성없는 북항야구장 대신 사직 야구장 재건축을, 이준석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북항 야구장에 찬성 입장을 보였고, 이재명 후보는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CG 이선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본다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경남 8대 공약으로 광역 GTX망 구축을 통한 부울경 30분대 생활권 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국립청소년 수련원 설립 등을 발표했습니다.
경남 수산식품기업 8곳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50여개 나라에서 3천3백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경남에서는 올해 굴과 붕장어, 김으로 만든 가공식품과 해조류와 고등어 등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수출길을 넓혀나갈 방침입니다.
경남 통영시가 올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표 관광지인 강구안 일대 야관경관 시설 개선에 착수합니다.
통영시는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투입해 강구안을 3개 구간으로 나눠 빔프로젝트를 활용하거나 분수쇼가 가능하도록 야관 경관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강구안은 통영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중심 시가지로 야간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아시아 대표 콘텐츠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콘텐츠마켓이 오늘(28)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50개국 700개 업체, 2천300여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합니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의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에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8월 8일부터 이틀동안에는 진주 M2페스티벌도 열려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수상무대 공연과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KNN 5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28) KNN 센텀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위원들은 KNN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방영한 '지역30년 KNN30년'이 KNN의 30년 역사를 잘 담아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NN의 대선공약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공약의 현실 가능성, 지역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 전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29),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부산은 15도, 창원,김해,양산 14도, 진주 12도 등 12도에서 15도 안팎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어제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부산 23도, 창원 25도, 김해, 양산, 진주 26도, 밀양은 2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경남 내륙 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30)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은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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