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개청 당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느끼는 개청 효과는 크지 않은데요.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입니다.
위성 등을 쏘아 올릴 때 쓰는 발사체로 말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발사 비용은 낮추고 발사 횟수는 늘려 획기적인 발사체로 평가받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에서 이런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등 초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32년 달 착륙 목표를 준수하면서도 경제성있는 재사용발사체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느낄만한 기대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마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릴뻔 하면서 지역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여기다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미국 등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지역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필요합니다.
특히 진주,사천이 첨단위성 혁신특구로 지정된만큼 앞으로 위성 활용 분야를 키워야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위성에서 오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이용해볼 것인가는 어찌보면 아이디어 싸움이거든요. 저는 우리가 위성하고 위성 활용 쪽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처럼 진주*사천에도 국가R&D시설을 유치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총체적인 우주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해서라도 정주여건 개선등을 이끌어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안명환
<앵커>
부산이 전국 제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최종 특구 선정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한 기업유치는 물론, 막혔던 에너지신사업들이 허용돼 에너지혁신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후보지에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인근 산단, 부산신항 등 축구장 7천 4백여개의 면적입니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가 적용돼 전기사업법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됩니다.
대규모 전력을 보관하는 ESS팜 구축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남호석/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제 실질적으로 분산 에너지 사업자들이 어떤 식으로 경제성을 생각하면서 어떤 사업을 할지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한 그 역할(이 중요합니다.) "}
기장 정관신도시 에너지공급 시설의 ESS센터입니다.
어른 키보다 큰 ESS뱅크 하나에 보통 10가구가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보관하고 있는데,
에코델타시티에는 이 같은 저장장치 120여개가 구축돼 특구 내 데이터센터 등에 저렴한 전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재덕/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대부분이 각각의 산업체마다 따로따로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투자비가 이중삼중으로 들어가는 거죠. 그런데 저희들은 이걸 이제 에코델타시티 안에 ESS팜이라는 것을 놔서 한꺼번에 모으겠다."}
분산특구 유치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첨단기업을 유치할 경쟁력을 가질 좋은 기회입니다.
신산업활성화형 부산 분산특구가 예정돼로 진행되면 그 동안 재생에너지 전력만 가능했던 ESS 충전 직거래가 한전 전력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친됩니다.
{이대우/부산시 미래에너지정책팀장/"대규모 ESS팜을 조성해서 각 ESS와 사업자 수요자 간의 가상 상계 거래를 통해서 전력 거래를 하는 에너지 신산업 모델이 되겠습니다."}
25개 분산특구가 경합을 벌여 현재 후보지 7곳이 남은 상황인데 대부분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유진
<앵커>
오늘(22) 아침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택가로 돌진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날에도 8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5명이 다치는 등, 부산에서 고령자들의 차량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거리를 걸어가는 한 남성,
그리고 10여초 뒤 차량 한대가 남성이 걸었던 곳을 무서운 속도로 달려갑니다.
이 차량은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았습니다.
밀려난 차량이 주택가 담벼락을 무너뜨릴 정도로 충격은 컸습니다.
{사고 목격자/"에어백은 터졌는데 차는 완전히 파괴됐죠. 차가 저 집으로 직진했으면 집이 무너졌겠죠."}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사고를 낸 것은 오늘(22) 아침 8시반 쯤입니다.
"사고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고 충격으로 담벼락은 완전히 무너졌고,
담벼락 안쪽에 쌓여있는 물건들도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전날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도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상가를 덮쳤습니다.
지나가던 행인 2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외국인 3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달 8일에도 70대가 몰던 벤츠 차량이 인도를 덮쳐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부산에서는 고령운전자들에 의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천8백건이던 교통사고는 지난해 2천6백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비율로보면 23%까지 급증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반납비율은 3%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입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게 되면 운전능력에 대한 검사를 하는 그런 제도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7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갱신하려면 VR운전능력 평가를 받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한 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진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 기자, 올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명 가수 싸이 씨의 콘서트, 개최장소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싸이씨의 콘서트에 문제가 있다든지 그런 지적은 전혀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요즘 부산시가 밀고 있는 게 바로 '스포츠 천국' 도시입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생활체육대회도 열리는데요.
<기자>
보통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물론 선수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국비가 많이 지원되다보니 잔디나 트랙같은 기존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을 기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콘서트와 이게 무슨 연관이 있나 싶으실 텐데요.
부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올초까지 사직 보조경기장의 잔디와 트랙을 싹 바꿨습니다.
그런데, 전국체전까지 두 달 정도 남은 시점에 콘서트가 열리는 거죠.
보통 콘서트는 트랙과 잔디 위에 무대를 깔고, 팬들은 잔디를 밟습니다.
특히 싸이 씨의 콘서트는 물을 많이 뿌리고, 엄청나게 뛰는 공연이다 보니 더 걱정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달리기 열풍이잖아요. 보조구장이 트랙이 잘 돼 있어서 부산의 유명한 달리기 명소입니다.
그런데 행사 장비 설치와 철거 등에 며칠 걸리면서 시민 개방이 막히는 거죠.
무엇보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참 중요한 시기에 연습하던 선수들이 구덕 등 다른 곳으로 떠나야한다는 불만이 큰 점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앵커>
유명 문화공연이 열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는 체육인들의 반대도 있었군요. 그럼 이 공연을 취소할 수도 있는 건가요.
<기자>
쉽진 않을 겁니다.
이 콘서트는 한 번 열면 예매 자리가 없을 정도로 티켓파워가 큽니다.
부산시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관객들이 온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이번 콘서트를 놓고 부산시 부서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체전을 준비하는 체육국에선 당초 반대입장이었으나 문화행사를 다루는 문화국에서 추진 의사가 워낙 강했다, 하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앵커>
재밌군요.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곳에서 공연을 했다면 아무런 문제될 게 없는 거 아닙니까? 왜 꼭 사직이어야하죠?
<기자>
네, 이렇게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실내에 만 명 이상 공연할 수 있는 곳은 몇 곳이나 될까요?
잘 가늠이 안되시지요? 제가 얼핏 세봤는데 5곳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사직 주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구덕운동장, 그리고 벡스코인데요.
이 가운데 4곳은 프로스포츠가 열리고 벡스코는 전시가 많다 보니, 정말 특별한 일 아니고선 대관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애석하게도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의 현실입니다.
지난 2022년 사직에서 열린 엑스포유치 기원공연 기억하실 겁니다.
가수 BTS의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시 부산 일광의 옛 한국유리 부지에 10만 명의 팬들을 불러 모으려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현장을 가보니 교통편부터 동선 관리, 모래 바닥까지. 안전사고가 걱정될 정도로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바꾼 게 사직주경기장이었는데, 이번엔 태풍에 찢어진 천장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수리하지 못했고 전 세계에 구멍뚫린 천장을 보여주는 망신살을 사기도 했습니다.
<앵커>
부산의 열악한 문화체육 인프라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군요. 그리고 그마저도 굉장히 오래된 건물로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전에 문화체육을 엄연히 다른 분야인데 같이 말한다고 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문화 공연과 스포츠 시설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서울에서도 대형 콘서트는 주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요.
2년 전 잼버리사태 때 급하게 잡힌 공연장도 서울 월드컵경기장이었죠. 물론 이때도 잔디손상으로 전국적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가보면요. 놓치지 않는 게 공연과 스포츠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여행가면 과거 메시가 뛰던 캄프누를 가는가 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본 사람들은 초대형 돔 공연장인 스피어를 잊지 못한다고 하죠.
사업비만 3조 원입니다. 실제로 CES 참석차 라스베이거스에 갔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스피어를 꽤나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산은 어떨까요.
아까 말한 5곳 가운데 2천년대에 지어진 곳은 벡스코 딱 한 곳뿐입니다.
지난주 구덕축구장을 찾았던 3천명의 수원삼성팬들이 뛰면서 응원하자 건물이 흔들렸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입니다.
스포츠와 공연은 한 번에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만 원씩 쓰는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꼽힙니다.
관광도시를 꿈꾸는 부산에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시설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네, 조진욱 기자, 잘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인 정순욱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창원 진해경찰서는 정 의원이 제출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당시 CCTV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오늘(22) 오전 8시 4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다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해 전지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지검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박일호 전 밀양시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기간이던 2018년 아파트 시행사 대표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남 양산을 찾아 국토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 유세 현장에서 과거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다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모두 망한다며 국토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과 마련한 정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어제(22) 간담회에서 방송채널사업자들은 OTT와 유튜브 중심의 현재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전반적인 위기라며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규모 채널등을 위한 특화 지원과 콘텐츠 공급 단가 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이 오늘(22) 열렸습니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이 분기별로 여는 오늘 정기포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와 언론계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도시 혁신 전략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국회의원이 강연에 나섰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이 처음으로 경남 지역 농가에 보급됐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난축맛돈 흑돼지 42마리를 경남 산청군의 한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들여온 난축맛돈은 저지방 부위인 등심과 뒷다리 등에도 지방이 골고루 분포해있고 육질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지난 21일 김해 동상동의 외국인 거리를 찾아 직접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해 동상동 일대는 도내에서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경남경찰청은 2016년부터 이 지역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설정하고 외국인 치안 수요를 전담하는 다문화치안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내일(23)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됩니다.
이번 추도식의 슬로건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과 각 정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1위 LG에게 11대 4 대승을 거두며 두 게임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장두성의 빠른 발과 전준우의 타격감을 앞세워 두 자릿수 점수를 뽑아냈고, 선발 이민석이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와 맞붙은 NC는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NC는 신예 김녹원이 5이닝 3실점으로 활약했고 박세혁 등 타선이 리그 에이스 한화 폰세를 무너뜨려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23)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부산과 거제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고요.
출근길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16도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낮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거창 남해 통영 21도
창원 진주 22도
김해 밀양 23도로 전망됩니다.
토요일 새벽부터 부산경남엔 20미리미터 안팎의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엔 파도가 높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개청 당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느끼는 개청 효과는 크지 않은데요.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입니다.
위성 등을 쏘아 올릴 때 쓰는 발사체로 말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발사 비용은 낮추고 발사 횟수는 늘려 획기적인 발사체로 평가받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에서 이런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등 초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32년 달 착륙 목표를 준수하면서도 경제성있는 재사용발사체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느낄만한 기대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마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릴뻔 하면서 지역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여기다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미국 등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지역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필요합니다.
특히 진주,사천이 첨단위성 혁신특구로 지정된만큼 앞으로 위성 활용 분야를 키워야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위성에서 오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이용해볼 것인가는 어찌보면 아이디어 싸움이거든요. 저는 우리가 위성하고 위성 활용 쪽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처럼 진주*사천에도 국가R&D시설을 유치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총체적인 우주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해서라도 정주여건 개선등을 이끌어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안명환
<앵커>
부산이 전국 제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최종 특구 선정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한 기업유치는 물론, 막혔던 에너지신사업들이 허용돼 에너지혁신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후보지에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인근 산단, 부산신항 등 축구장 7천 4백여개의 면적입니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가 적용돼 전기사업법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됩니다.
대규모 전력을 보관하는 ESS팜 구축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남호석/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제 실질적으로 분산 에너지 사업자들이 어떤 식으로 경제성을 생각하면서 어떤 사업을 할지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한 그 역할(이 중요합니다.) "}
기장 정관신도시 에너지공급 시설의 ESS센터입니다.
어른 키보다 큰 ESS뱅크 하나에 보통 10가구가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보관하고 있는데,
에코델타시티에는 이 같은 저장장치 120여개가 구축돼 특구 내 데이터센터 등에 저렴한 전기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재덕/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대부분이 각각의 산업체마다 따로따로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투자비가 이중삼중으로 들어가는 거죠. 그런데 저희들은 이걸 이제 에코델타시티 안에 ESS팜이라는 것을 놔서 한꺼번에 모으겠다."}
분산특구 유치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첨단기업을 유치할 경쟁력을 가질 좋은 기회입니다.
신산업활성화형 부산 분산특구가 예정돼로 진행되면 그 동안 재생에너지 전력만 가능했던 ESS 충전 직거래가 한전 전력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친됩니다.
{이대우/부산시 미래에너지정책팀장/"대규모 ESS팜을 조성해서 각 ESS와 사업자 수요자 간의 가상 상계 거래를 통해서 전력 거래를 하는 에너지 신산업 모델이 되겠습니다."}
25개 분산특구가 경합을 벌여 현재 후보지 7곳이 남은 상황인데 대부분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유진
<앵커>
오늘(22) 아침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택가로 돌진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날에도 8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5명이 다치는 등, 부산에서 고령자들의 차량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거리를 걸어가는 한 남성,
그리고 10여초 뒤 차량 한대가 남성이 걸었던 곳을 무서운 속도로 달려갑니다.
이 차량은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았습니다.
밀려난 차량이 주택가 담벼락을 무너뜨릴 정도로 충격은 컸습니다.
{사고 목격자/"에어백은 터졌는데 차는 완전히 파괴됐죠. 차가 저 집으로 직진했으면 집이 무너졌겠죠."}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사고를 낸 것은 오늘(22) 아침 8시반 쯤입니다.
"사고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고 충격으로 담벼락은 완전히 무너졌고,
담벼락 안쪽에 쌓여있는 물건들도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전날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도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상가를 덮쳤습니다.
지나가던 행인 2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외국인 3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달 8일에도 70대가 몰던 벤츠 차량이 인도를 덮쳐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부산에서는 고령운전자들에 의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천8백건이던 교통사고는 지난해 2천6백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비율로보면 23%까지 급증한 겁니다."
전국적으로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반납비율은 3%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입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있지 않습니까.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게 되면 운전능력에 대한 검사를 하는 그런 제도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7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갱신하려면 VR운전능력 평가를 받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한 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진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 기자, 올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명 가수 싸이 씨의 콘서트, 개최장소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싸이씨의 콘서트에 문제가 있다든지 그런 지적은 전혀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요즘 부산시가 밀고 있는 게 바로 '스포츠 천국' 도시입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생활체육대회도 열리는데요.
<기자>
보통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물론 선수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국비가 많이 지원되다보니 잔디나 트랙같은 기존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을 기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콘서트와 이게 무슨 연관이 있나 싶으실 텐데요.
부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올초까지 사직 보조경기장의 잔디와 트랙을 싹 바꿨습니다.
그런데, 전국체전까지 두 달 정도 남은 시점에 콘서트가 열리는 거죠.
보통 콘서트는 트랙과 잔디 위에 무대를 깔고, 팬들은 잔디를 밟습니다.
특히 싸이 씨의 콘서트는 물을 많이 뿌리고, 엄청나게 뛰는 공연이다 보니 더 걱정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달리기 열풍이잖아요. 보조구장이 트랙이 잘 돼 있어서 부산의 유명한 달리기 명소입니다.
그런데 행사 장비 설치와 철거 등에 며칠 걸리면서 시민 개방이 막히는 거죠.
무엇보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참 중요한 시기에 연습하던 선수들이 구덕 등 다른 곳으로 떠나야한다는 불만이 큰 점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앵커>
유명 문화공연이 열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는 체육인들의 반대도 있었군요. 그럼 이 공연을 취소할 수도 있는 건가요.
<기자>
쉽진 않을 겁니다.
이 콘서트는 한 번 열면 예매 자리가 없을 정도로 티켓파워가 큽니다.
부산시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관객들이 온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이번 콘서트를 놓고 부산시 부서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체전을 준비하는 체육국에선 당초 반대입장이었으나 문화행사를 다루는 문화국에서 추진 의사가 워낙 강했다, 하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앵커>
재밌군요.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곳에서 공연을 했다면 아무런 문제될 게 없는 거 아닙니까? 왜 꼭 사직이어야하죠?
<기자>
네, 이렇게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실내에 만 명 이상 공연할 수 있는 곳은 몇 곳이나 될까요?
잘 가늠이 안되시지요? 제가 얼핏 세봤는데 5곳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사직 주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구덕운동장, 그리고 벡스코인데요.
이 가운데 4곳은 프로스포츠가 열리고 벡스코는 전시가 많다 보니, 정말 특별한 일 아니고선 대관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애석하게도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의 현실입니다.
지난 2022년 사직에서 열린 엑스포유치 기원공연 기억하실 겁니다.
가수 BTS의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시 부산 일광의 옛 한국유리 부지에 10만 명의 팬들을 불러 모으려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현장을 가보니 교통편부터 동선 관리, 모래 바닥까지. 안전사고가 걱정될 정도로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바꾼 게 사직주경기장이었는데, 이번엔 태풍에 찢어진 천장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수리하지 못했고 전 세계에 구멍뚫린 천장을 보여주는 망신살을 사기도 했습니다.
<앵커>
부산의 열악한 문화체육 인프라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군요. 그리고 그마저도 굉장히 오래된 건물로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그전에 문화체육을 엄연히 다른 분야인데 같이 말한다고 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문화 공연과 스포츠 시설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서울에서도 대형 콘서트는 주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요.
2년 전 잼버리사태 때 급하게 잡힌 공연장도 서울 월드컵경기장이었죠. 물론 이때도 잔디손상으로 전국적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가보면요. 놓치지 않는 게 공연과 스포츠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여행가면 과거 메시가 뛰던 캄프누를 가는가 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본 사람들은 초대형 돔 공연장인 스피어를 잊지 못한다고 하죠.
사업비만 3조 원입니다. 실제로 CES 참석차 라스베이거스에 갔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스피어를 꽤나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산은 어떨까요.
아까 말한 5곳 가운데 2천년대에 지어진 곳은 벡스코 딱 한 곳뿐입니다.
지난주 구덕축구장을 찾았던 3천명의 수원삼성팬들이 뛰면서 응원하자 건물이 흔들렸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입니다.
스포츠와 공연은 한 번에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만 원씩 쓰는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꼽힙니다.
관광도시를 꿈꾸는 부산에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시설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네, 조진욱 기자, 잘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인 정순욱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창원 진해경찰서는 정 의원이 제출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당시 CCTV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오늘(22) 오전 8시 4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다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폭행을 당해 전지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원지검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박일호 전 밀양시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기간이던 2018년 아파트 시행사 대표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남 양산을 찾아 국토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 유세 현장에서 과거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다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모두 망한다며 국토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과 마련한 정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어제(22) 간담회에서 방송채널사업자들은 OTT와 유튜브 중심의 현재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전반적인 위기라며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규모 채널등을 위한 특화 지원과 콘텐츠 공급 단가 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이 오늘(22) 열렸습니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이 분기별로 여는 오늘 정기포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와 언론계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도시 혁신 전략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국회의원이 강연에 나섰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이 처음으로 경남 지역 농가에 보급됐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난축맛돈 흑돼지 42마리를 경남 산청군의 한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들여온 난축맛돈은 저지방 부위인 등심과 뒷다리 등에도 지방이 골고루 분포해있고 육질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지난 21일 김해 동상동의 외국인 거리를 찾아 직접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해 동상동 일대는 도내에서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경남경찰청은 2016년부터 이 지역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설정하고 외국인 치안 수요를 전담하는 다문화치안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내일(23)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됩니다.
이번 추도식의 슬로건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과 각 정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1위 LG에게 11대 4 대승을 거두며 두 게임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장두성의 빠른 발과 전준우의 타격감을 앞세워 두 자릿수 점수를 뽑아냈고, 선발 이민석이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와 맞붙은 NC는 투타의 고른 활약 속에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NC는 신예 김녹원이 5이닝 3실점으로 활약했고 박세혁 등 타선이 리그 에이스 한화 폰세를 무너뜨려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23)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부산과 거제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고요.
출근길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16도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낮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거창 남해 통영 21도
창원 진주 22도
김해 밀양 23도로 전망됩니다.
토요일 새벽부터 부산경남엔 20미리미터 안팎의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해안가엔 파도가 높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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