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내세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치고 있는데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국제기계대전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대형 선박 건조 과정에서 도장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분진배출은 물론 중대재해에 노출될 우려도 큽니다.
이에 사람을 대신해 로봇을 도장작업에 투입한 기술이 선을 보여 눈길을 모읍니다.
{이해정/에이치씨엔씨 상무/"저희가 전체 프로그래밍을 직접 블록 도면을 맵핑시켜서 그 맵핑된 도면이 자동으로 로봇이 그 궤도를 따라서 움직이는 그런 작업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있는 한 중국 기업의 부스를 찾았습니다.
해당업체가 개발한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판 절단 장비는 현재 150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을 긴장케하고 있습니다.
{양이서/Gold Mark(골드 마크, 중국) 해외영업부 매니저/"현재 레이저 절단기는 유행하는 방식으로 기능이 전통 장비보다 월등하지만 소모품은 크게 필요없어요. 지금 저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리점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 국제기계대전에는 31개국에서 5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최대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그리고 인공지능을 도입한 스마트 자동화시스템이 이번 국제기계대전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성기인/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지금 부산 경남 쪽에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새로운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업 환경을 바꾼다면 미래에 어떤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계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발판이 되는 핵심 뿌리산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미국,독일,일본 등 기존 기계산업 선진국들에 무섭게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중국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기계산업의 변화상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배울거리를 던지고 있습니다.
{류석현/한국기계연구원장/"대대적인 RND와 디지털 전환과 같은 현재의 기술 조류에 빨리 올라타고 그것을 안정화하고 제품에 녹여내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국제기계대전에서는 수출 클러스터 구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지난해 집단 폐사했던 남해안 멍게가 다시 귀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통 수확하던 2년산이 씨가 마르면서 새로 뿌린 1년산 햇멍게가 나온건데요.
어민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시도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통한 주황색 멍게가 바닷물을 뿜으며 줄줄이 올라옵니다.
멍게 작업장이 1년 만에 겨우 활기를 찾았습니다.
매년 1월부터 6월까지 멍게를 수확하지만 올해는 이제서야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2년 정도 키운 뒤 생산해왔지만 지난해 고수온으로 통영*거제지역 2년산 멍게는 거의 전량 폐사했습니다.
때문에 뒤늦게 뿌린 햇멍게를 최대한 키워 이즈음 생산하기로 한것입니다.
{윤성길/멍게수하식수협 총괄이사/"남해안 고수운 피해로 인해서 99% 멍게가 다 폐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1년산 멍게를 출하할려고 작년 가을에 멍게를 감으면서 미리 준비를 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생산량은 평년 대비 10%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해야 어민들의 생계가 유지되고 또 소비자들에게도 남해안 멍게가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1년산 햇멍게는 2년산에 비해 크기만 작을 뿐 맛과 향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수확을 시작한 어민들의 표정도 밝지 않습니다.
날로 뜨거워지는 바다에 올해 또다시 멍게 폐사의 재앙은 언제든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광탁/멍게양식 어민/"지금 현재 수심 깊은 곳이 20m 이하에서 양식을 하면서 여름 고수온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최소한 한 30m 이상 된 곳에서 양식을 하면서 고수온을 만났을 때는 상당히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제대로 키운 남해안 멍게를 다시 수확하기 위해서라도 수심 30 미터 이상에서 키울 수 있는 멍게 양식장 개발 등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초등학교 반경 300미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속도를 제한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다문화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위탁교육기관은 정규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외되고 있다는데요,
학생들이 위험에 처해있는 현장을 최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학교를 마친 초등학생이 불법주정차된 차량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일도 발생합니다.
{인근상인/"아침에 통학할 때 전부다 밑에서 다 올라와요. 거의다 80% 가까이. (차들이) 속도제한 없이 다니고."}
일반 초등학교 반경 300m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묶여 차량속도도 제한하고 안전시설물도 설치합니다.
"하지만 학교와 불과 백미터도 떨어져있지 않은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보시는 것처럼 안전 시설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정규교육기관이 아닌, 다문화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돕는 위탁교육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위탁교육기관은 관련법 상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규정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의 등하굣길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이곳에 다니는 학생이 인도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학교 측은 부산시 조례를 근거로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주민민원 등을 이유로 지정은 무산됐습니다."
{박효석/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아시아공동체하교로) 위탁이 넘어오는 순간에 안전한 통학로가 보장이 안되잖아요. 위탁이 왔다고 하면 교육청이나 우리 사회가 이 친구들이 아시아공동체학교 오는 길까지도 (안전하게 해야)}
부산경남에서만 이같은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은 5곳에 이릅니다.
다문화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법의 사각지대 때문에 다문화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요즘 경남 현안들에 조금씩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면서요? 어떤 이슈들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입니다. 그동안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에 맞대응하는 소송까지 시끄러웠는데 이번에 원활한 수행을 위한 3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강하게 반대했던 홍남표 전 창원시장도 물러난 이후여서 상당히 전망이 밝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4일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창원시,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3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정상화를 위한 협약이 그 제목이었는데요.
일단 핵심만 이야기하자면 기존 협약대로 확정투자비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해서 정리하면, 골프장은 신규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단독시행자로 잔여기반시설을 조성하면 창원시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마지막으로 창원시가 이 사업에서 가진 부지 26%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하는 대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일체의 소송을 취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이대로면 7부능선은 넘었는데요 물론 확정투자비 정리와 지급, 또 신규 사업자 선정이나 후속 개발사업이 쉬운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부에서 계속 서로 다툼만 하는것보다는 훨씬 발전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4월부터 웅동 1 지구에 대한 미래 가치, 또 향후에 여건 변화 등에 따른 발전 가치를 고려해서 발전 구상 용역을 하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게될 예정인데요 박성호 경자청장 설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성호/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그 구상 용역에 따라서 민간 사업자를 정하고 그 민간 사업자가 새로운 개발 계획을 수립해서 저희들 목표는 2029년 하반기에는 웅동 1지구의 실제 공사 상부 개발 계획을 완공할 수 있는 실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3년에 시작됐는데 14년만에 36홀짜리 골프장만 세워지고는 사실상 멈춰섰었던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앞으로 제대로만 진행되면 호텔과 리조트, 휴양문화시설에 스포츠파크 등을 갖춘 복합 관광레저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초 계획을 세웠던 때와 벌써 20년이상 지난만큼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선호도, 그리고 시대적인 흐름도 많이 달라져서 과거의 복합관광레저 라는 콘셉트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시설로 다시 그려지든 당초 계획했던 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었으면 하는건 경남도민 모두의 바람입니다.
<앵커>
네 면적만 225만 제곱미터, 그러니까 축구장 315개가 모인 크기인만큼 제대로만 이뤄지면 분명히 경남 경제를 살릴 핵심적인 자원이 될 걸로 보입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또 해결의 물꼬를 튼 사업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
네 바로 쌀문제입니다. 하동 쌀이 일본에 처음 수출됐는데요.
하동 쌀 수출이 국내 쌀의 일본 수출 1호거나 뭐 이런건 아닌데, 그래도 잘 풀렸다고 이야기한건 이렇게 되면 앞으로의 쌀 수출은 물론이고 경남도의 벼 재배면적 조정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동군은 지난 화요일이죠, 금남면 RPC 그러니까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섬진강쌀 40톤을 일본에 수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일본으로 하동쌀이 수출되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올해안에 2백40톤을 더 수출하겠다는게 하동군의 계획입니다.
이번 하동쌀 수출은 사실 하동군의 섬진강쌀이 일본으로부터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거나 그동안의 수출노력을 인정받아서라기보다는 일본내의 쌀값 급등에 영향을 받은건데요. 실제로 지난해초에 비해 공식통계에서만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다보니 하동쌀 이전에도 지난달 8일 일본에 첫 수입된 우리나라 쌀 2톤이 열흘만에 완판됐고 한달만에 해남쌀 10톤을 다시 수입한 것도 모두 완판되면서, 계속 우리나라 쌀의 수입이 늘고 있습니다.
1954년 설립된 일본농협이 우리나라 쌀을 유통한건 71년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일본의 쌀문제가 심각해진건데, 어쨋든 우리나라 쌀이 그만큼 품질과 안전성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수출뿐 아니라 최근 2년동안 중국과 호주, 독일등으로 쌀 수출도 계속 증가세라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미쪽의 감소세를 감안하더라도 쌀 수출 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쌀 수출물량만큼 벼 재배면적을 감축시킨걸로 인정한다는게 정부 방침인데요 하동의 경우 올해 7백톤을 수출하면 벼 재배면적 135ha를 감축한 걸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원래 423ha를 줄여야하는데 거의 4분의 1을 안 줄여도 되니 농민들로서도 좋은 일이고 또 다른 시군들도 수출에 함께 나서면 올해 경남에서만 7천여ha의 벼 재배면적을 줄이겠다는 정부방침에도 변화가 올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하동군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하승철/경남 하동군수/우리가 갖고 있는 쌀을 많이 수출을 하게 됨으로써 재배 면적을 더 지킬 수 있고 식량이라는 안보 의미를 갖고 있는 시장을 든든히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구조적 전환, 이것이 정부가 해 나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경남은 1ha 미만의 소농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서 단순히 재배면적을 줄이겠다고만 압박하면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고령층들은 당장 생존에 위협을 받는만큼 이런 흐름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다만 바로 옆 일본의 이런 쌀 부족이 폭우와 태풍, 저온같은 기상이변에, 예상을 벗어난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재기까지 나타난, 복합적인 상황이라는건 조금 우려스러운 요소들입니다.
즉 단순히 우리쌀의 판로확보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도 이대로 계속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무조건 쌀 재고도 줄이겠다 라는 식으로만 방향을 잡고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불의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식량대책부터 만들고 가야하는건 아닌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어제(21) 저녁 7시 20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40대 남녀 2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외국인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예전 여자친구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헤어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 대해 범행이 인정되고 이에 대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의문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원심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 있는 예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머리 등을 장시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되자 항소했습니다.
경남 거제시가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사업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는 어제(21) 집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하루빨리 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검증 없이 거제시가 일부 시민단체들을 앞세워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기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방분권 경남연대가 주요 정당을 향해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육성하는 내용의 지방 혁신 정책을 대선 공약화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방분권연대는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키워 동남권의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시에 자치입법권한 강화와 양도소득세 지방 이양 등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된 부산시가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섭니다.
부산시는 오늘(21) 지역대학 14곳을 비롯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광역형 비자 사업 안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광역형 비자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재정 요건을 완화해주고 인턴 등 취업 활동도 허용합니다.
경남 의령군에 의령출생 항일애국지사인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한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 이 문을 열었습니다.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KNN 다큐멘터리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요약 편집본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합숙 시설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센텀지구 ESG협의체 리더스 데이가 어제(21)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센텀지구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ESG 지역혁신 전문가인 동아대 오지영 교수의 ESG를 둘러싼 국내외 규제 변화 등의 강연과 함께 협의체 운영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지난해 발족한 센텀지구 ESG협의체는 KNN과 비스텝,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센텀지구에 있는 16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 네트워크입니다.
프로야구 NC가 한화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부진에 빠졌던 김휘집이 멀티 안타를 쳐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7회까지 두 점차로 뒤지던 롯데는 고승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양팀 다 점수를 못내면서 연장 11회 7대 7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22) 서부경남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10미리미터입니다.
부산은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출근길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은 보통, 부산은 좋음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김해 양산 남해 23도
창원 진주 사천 거창 24도 등으로 분포됩니다.
내일(23)은 평년보다 많게는 5도 정도 낮은 20도 초반의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구름많은 날씨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는 맑아질 전망입니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산업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내세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치고 있는데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국제기계대전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대형 선박 건조 과정에서 도장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분진배출은 물론 중대재해에 노출될 우려도 큽니다.
이에 사람을 대신해 로봇을 도장작업에 투입한 기술이 선을 보여 눈길을 모읍니다.
{이해정/에이치씨엔씨 상무/"저희가 전체 프로그래밍을 직접 블록 도면을 맵핑시켜서 그 맵핑된 도면이 자동으로 로봇이 그 궤도를 따라서 움직이는 그런 작업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있는 한 중국 기업의 부스를 찾았습니다.
해당업체가 개발한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판 절단 장비는 현재 150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을 긴장케하고 있습니다.
{양이서/Gold Mark(골드 마크, 중국) 해외영업부 매니저/"현재 레이저 절단기는 유행하는 방식으로 기능이 전통 장비보다 월등하지만 소모품은 크게 필요없어요. 지금 저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리점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 국제기계대전에는 31개국에서 5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최대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그리고 인공지능을 도입한 스마트 자동화시스템이 이번 국제기계대전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성기인/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지금 부산 경남 쪽에 제조업 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새로운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업 환경을 바꾼다면 미래에 어떤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계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발판이 되는 핵심 뿌리산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미국,독일,일본 등 기존 기계산업 선진국들에 무섭게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중국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기계산업의 변화상은 우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배울거리를 던지고 있습니다.
{류석현/한국기계연구원장/"대대적인 RND와 디지털 전환과 같은 현재의 기술 조류에 빨리 올라타고 그것을 안정화하고 제품에 녹여내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국제기계대전에서는 수출 클러스터 구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지난해 집단 폐사했던 남해안 멍게가 다시 귀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통 수확하던 2년산이 씨가 마르면서 새로 뿌린 1년산 햇멍게가 나온건데요.
어민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시도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통한 주황색 멍게가 바닷물을 뿜으며 줄줄이 올라옵니다.
멍게 작업장이 1년 만에 겨우 활기를 찾았습니다.
매년 1월부터 6월까지 멍게를 수확하지만 올해는 이제서야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2년 정도 키운 뒤 생산해왔지만 지난해 고수온으로 통영*거제지역 2년산 멍게는 거의 전량 폐사했습니다.
때문에 뒤늦게 뿌린 햇멍게를 최대한 키워 이즈음 생산하기로 한것입니다.
{윤성길/멍게수하식수협 총괄이사/"남해안 고수운 피해로 인해서 99% 멍게가 다 폐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1년산 멍게를 출하할려고 작년 가을에 멍게를 감으면서 미리 준비를 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생산량은 평년 대비 10%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해야 어민들의 생계가 유지되고 또 소비자들에게도 남해안 멍게가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1년산 햇멍게는 2년산에 비해 크기만 작을 뿐 맛과 향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수확을 시작한 어민들의 표정도 밝지 않습니다.
날로 뜨거워지는 바다에 올해 또다시 멍게 폐사의 재앙은 언제든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광탁/멍게양식 어민/"지금 현재 수심 깊은 곳이 20m 이하에서 양식을 하면서 여름 고수온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최소한 한 30m 이상 된 곳에서 양식을 하면서 고수온을 만났을 때는 상당히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제대로 키운 남해안 멍게를 다시 수확하기 위해서라도 수심 30 미터 이상에서 키울 수 있는 멍게 양식장 개발 등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초등학교 반경 300미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속도를 제한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다문화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위탁교육기관은 정규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외되고 있다는데요,
학생들이 위험에 처해있는 현장을 최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학교를 마친 초등학생이 불법주정차된 차량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가 쏜살같이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일도 발생합니다.
{인근상인/"아침에 통학할 때 전부다 밑에서 다 올라와요. 거의다 80% 가까이. (차들이) 속도제한 없이 다니고."}
일반 초등학교 반경 300m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묶여 차량속도도 제한하고 안전시설물도 설치합니다.
"하지만 학교와 불과 백미터도 떨어져있지 않은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보시는 것처럼 안전 시설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정규교육기관이 아닌, 다문화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돕는 위탁교육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위탁교육기관은 관련법 상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규정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의 등하굣길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이곳에 다니는 학생이 인도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학교 측은 부산시 조례를 근거로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주민민원 등을 이유로 지정은 무산됐습니다."
{박효석/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아시아공동체하교로) 위탁이 넘어오는 순간에 안전한 통학로가 보장이 안되잖아요. 위탁이 왔다고 하면 교육청이나 우리 사회가 이 친구들이 아시아공동체학교 오는 길까지도 (안전하게 해야)}
부산경남에서만 이같은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은 5곳에 이릅니다.
다문화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법의 사각지대 때문에 다문화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요즘 경남 현안들에 조금씩 해결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면서요? 어떤 이슈들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입니다. 그동안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에 맞대응하는 소송까지 시끄러웠는데 이번에 원활한 수행을 위한 3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동안 강하게 반대했던 홍남표 전 창원시장도 물러난 이후여서 상당히 전망이 밝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4일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창원시,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3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정상화를 위한 협약이 그 제목이었는데요.
일단 핵심만 이야기하자면 기존 협약대로 확정투자비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해서 정리하면, 골프장은 신규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단독시행자로 잔여기반시설을 조성하면 창원시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고, 마지막으로 창원시가 이 사업에서 가진 부지 26%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하는 대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일체의 소송을 취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이대로면 7부능선은 넘었는데요 물론 확정투자비 정리와 지급, 또 신규 사업자 선정이나 후속 개발사업이 쉬운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부에서 계속 서로 다툼만 하는것보다는 훨씬 발전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4월부터 웅동 1 지구에 대한 미래 가치, 또 향후에 여건 변화 등에 따른 발전 가치를 고려해서 발전 구상 용역을 하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게될 예정인데요 박성호 경자청장 설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성호/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그 구상 용역에 따라서 민간 사업자를 정하고 그 민간 사업자가 새로운 개발 계획을 수립해서 저희들 목표는 2029년 하반기에는 웅동 1지구의 실제 공사 상부 개발 계획을 완공할 수 있는 실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3년에 시작됐는데 14년만에 36홀짜리 골프장만 세워지고는 사실상 멈춰섰었던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앞으로 제대로만 진행되면 호텔과 리조트, 휴양문화시설에 스포츠파크 등을 갖춘 복합 관광레저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초 계획을 세웠던 때와 벌써 20년이상 지난만큼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선호도, 그리고 시대적인 흐름도 많이 달라져서 과거의 복합관광레저 라는 콘셉트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시설로 다시 그려지든 당초 계획했던 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었으면 하는건 경남도민 모두의 바람입니다.
<앵커>
네 면적만 225만 제곱미터, 그러니까 축구장 315개가 모인 크기인만큼 제대로만 이뤄지면 분명히 경남 경제를 살릴 핵심적인 자원이 될 걸로 보입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또 해결의 물꼬를 튼 사업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
네 바로 쌀문제입니다. 하동 쌀이 일본에 처음 수출됐는데요.
하동 쌀 수출이 국내 쌀의 일본 수출 1호거나 뭐 이런건 아닌데, 그래도 잘 풀렸다고 이야기한건 이렇게 되면 앞으로의 쌀 수출은 물론이고 경남도의 벼 재배면적 조정까지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동군은 지난 화요일이죠, 금남면 RPC 그러니까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섬진강쌀 40톤을 일본에 수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일본으로 하동쌀이 수출되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올해안에 2백40톤을 더 수출하겠다는게 하동군의 계획입니다.
이번 하동쌀 수출은 사실 하동군의 섬진강쌀이 일본으로부터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거나 그동안의 수출노력을 인정받아서라기보다는 일본내의 쌀값 급등에 영향을 받은건데요. 실제로 지난해초에 비해 공식통계에서만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다보니 하동쌀 이전에도 지난달 8일 일본에 첫 수입된 우리나라 쌀 2톤이 열흘만에 완판됐고 한달만에 해남쌀 10톤을 다시 수입한 것도 모두 완판되면서, 계속 우리나라 쌀의 수입이 늘고 있습니다.
1954년 설립된 일본농협이 우리나라 쌀을 유통한건 71년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일본의 쌀문제가 심각해진건데, 어쨋든 우리나라 쌀이 그만큼 품질과 안전성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수출뿐 아니라 최근 2년동안 중국과 호주, 독일등으로 쌀 수출도 계속 증가세라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미쪽의 감소세를 감안하더라도 쌀 수출 자체가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쌀 수출물량만큼 벼 재배면적을 감축시킨걸로 인정한다는게 정부 방침인데요 하동의 경우 올해 7백톤을 수출하면 벼 재배면적 135ha를 감축한 걸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원래 423ha를 줄여야하는데 거의 4분의 1을 안 줄여도 되니 농민들로서도 좋은 일이고 또 다른 시군들도 수출에 함께 나서면 올해 경남에서만 7천여ha의 벼 재배면적을 줄이겠다는 정부방침에도 변화가 올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하동군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하승철/경남 하동군수/우리가 갖고 있는 쌀을 많이 수출을 하게 됨으로써 재배 면적을 더 지킬 수 있고 식량이라는 안보 의미를 갖고 있는 시장을 든든히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구조적 전환, 이것이 정부가 해 나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경남은 1ha 미만의 소농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서 단순히 재배면적을 줄이겠다고만 압박하면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고령층들은 당장 생존에 위협을 받는만큼 이런 흐름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다만 바로 옆 일본의 이런 쌀 부족이 폭우와 태풍, 저온같은 기상이변에, 예상을 벗어난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재기까지 나타난, 복합적인 상황이라는건 조금 우려스러운 요소들입니다.
즉 단순히 우리쌀의 판로확보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도 이대로 계속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무조건 쌀 재고도 줄이겠다 라는 식으로만 방향을 잡고 가도 되는건지, 아니면 불의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식량대책부터 만들고 가야하는건 아닌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어제(21) 저녁 7시 20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40대 남녀 2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외국인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 예전 여자친구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헤어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 대해 범행이 인정되고 이에 대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의문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원심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 있는 예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머리 등을 장시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되자 항소했습니다.
경남 거제시가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사업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는 어제(21) 집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하루빨리 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검증 없이 거제시가 일부 시민단체들을 앞세워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기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방분권 경남연대가 주요 정당을 향해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육성하는 내용의 지방 혁신 정책을 대선 공약화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방분권연대는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키워 동남권의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시에 자치입법권한 강화와 양도소득세 지방 이양 등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된 부산시가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섭니다.
부산시는 오늘(21) 지역대학 14곳을 비롯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광역형 비자 사업 안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광역형 비자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재정 요건을 완화해주고 인턴 등 취업 활동도 허용합니다.
경남 의령군에 의령출생 항일애국지사인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한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 이 문을 열었습니다.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KNN 다큐멘터리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요약 편집본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합숙 시설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센텀지구 ESG협의체 리더스 데이가 어제(21)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센텀지구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ESG 지역혁신 전문가인 동아대 오지영 교수의 ESG를 둘러싼 국내외 규제 변화 등의 강연과 함께 협의체 운영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지난해 발족한 센텀지구 ESG협의체는 KNN과 비스텝,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센텀지구에 있는 16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 네트워크입니다.
프로야구 NC가 한화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부진에 빠졌던 김휘집이 멀티 안타를 쳐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7회까지 두 점차로 뒤지던 롯데는 고승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양팀 다 점수를 못내면서 연장 11회 7대 7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22) 서부경남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10미리미터입니다.
부산은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출근길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남은 보통, 부산은 좋음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김해 양산 남해 23도
창원 진주 사천 거창 24도 등으로 분포됩니다.
내일(23)은 평년보다 많게는 5도 정도 낮은 20도 초반의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구름많은 날씨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는 맑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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