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포털과 SNS에 유령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올린 뒤 고객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메신저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는 상담료 등을 받아챙기는데요, 변호사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들어간 한 법률사무소 홈페이지입니다.
소속 변호사들이 나와 있는데 모두 해외 유명 로스쿨을 나온 국제 변호사들입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는 경남 창원의 법률사무소들이 밀집된 한 건물.
하지만 해당 주소엔 다른 변호사 사무실이 있습니다.
{00 변호사 사무소/"이런 변호사가 혹시 있는지, (아니요.) 없습니까? (네.) 원래도 없었고요 (네)."}
부산의 다른 변호사 사무소 홈페이지 또한 가짜였습니다.
포털이나 SNS에 존재하지 않는 변호사들을 올린 뒤 고객을 끌어모아 돈을 챙기는 신종 사기범죄입니다.
{전경민/부산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존재하지 않는 유령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만들고요. 그쪽에 접속해오는 피해자들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사건 해결을 해주겠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면서 수임료를 입금을 받습니다. 정상적인 계좌가 아니라 코인이나 이런 형태로 수임료를 받는게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비용을 요구하거나 수임료를 받는 겁니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첫 피해사례가 나타났는데 최근 부산과 창원에도 이런 유령 사무소가 생겨나기시작했습니다.
부산과 경남변협 모두 경찰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아/경남지방변호사회 회원이사/"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형사고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의심을 해보셔야 되고 특히 광고를 통해서 법률사무소를 접하게 되시는 경우에는 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한변협이 '나의 변호사' 사이트를 통해 실제 사무실과 소속 변호사의 존재 여부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한 가운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경찰의 수사가 시급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공사기간을 2년 더 늘려야된다는 시공사 요구에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대선이라는 혼란스런 상황까지 노린 것으로 보이는 시공사의 몽니가 1차 원인이지만 정부와 부산시 역시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기간을 9년으로, 공사비도 1조원 이상 늘려달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요구는 상당히 비상식적입니다.
당초 공사기간 7년을 조건으로 한 입찰에도 유일하게 응해놓곤,
수의계약이 기정사실화되자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입찰조건까지 어기며 배짱을 부리는 격입니다.
{이지후/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대표/"착공 시기가 혹시나 늦어질까 해서 수의 계약을 통해서라도 현대(건설) 컨소시엄 (낙찰)을 지지를 해 줬습니다.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정말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준 행위라고 여깁니다."}
국토부는 현대측에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공사 선정 절차 준비까지 예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입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현대측 태도에) 저희도 굉장히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고요. 보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플랜B를 가동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직후부터 공사기간 연장 필요성 여론을 확산시키려는 현대측 움직임이 공공연했는데도 결국 대처에 실패했습니다.
"국책사업인만큼 이번 파문의 책임과 해결 주체는 국토부입니다.
그럼에도 '조기개항'을 공언해온 부산시 역시 책임론에서 비껴갈 수 없는 지경입니다."
현대건설 전 임원을 부시장급 신공항특보로 영입했지만 결과는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게다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정부로 화살을 돌리는 인상까지 비췄습니다.
{김도읍/국회의원(국토위)/"가덕신공항 건설의 한 축인 부산시는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며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현대측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사업진행은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측의 입찰자격을 박탈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들어간다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사업 지연은 불가피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박언국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해수부 이전과 해사법원 신설에 대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장예찬 후보의 복당 신청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 주간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사법원 신설 공약을 놓고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지역 민주당 진영은 연일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공약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해사 사건 대부분이 국제계약과 관련된 분쟁임을 감안하면, '부산은 국내용, 인천은 국제용' 식의 해사법원 활용 계획은 선심성 공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 의원은 어제(29) 국회 예결위에서 해수부 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의원/(해수부 이전은) 서울사무소, 세종사무소를 만들어내는 극도의 비효율, 정부 간의 비효율적 형태가 이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해양수산부 인원 618명에 불과합니다. 이 인원이 부산으로 간다고 해서 해양수도가 되지 않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나온 해수부 이전과 해사법원 신설 공약은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결국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된 뒤 후보자 토론회 등을 통해 더 구체화되거나 자세히 검증될 전망입니다.
================
지난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던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지난 주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취소 사태를 겪은 장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총선을 완주하면서 9.18%를 득표했습니다.
부산시의회 박철중 시의원 역시 장예찬 후보와 함께 당시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장예찬의 복당 신청에 선거에서 맞붙었던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곧바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복당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정연욱 의원은 권영세 비대위와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권한대행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연욱/국민의힘 의원/결국 권영세 비대위가 이처럼 도도한 민심에 역행하려는 의도와 배경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비대위는 엄중한 민심을 직시하고 어떤 명분도 없는 장예찬의 복당 논의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이에 대해 정동만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복당 신청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으며, 정 의원의 회견을 전후해 정 의원이나 장예찬 전 최고의원 누구에게도 전화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동만 의원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복당 신청은 규정대로 진행하겠지만, 최종 복당 여부는 중앙당, 현재는 비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와 박철중 시의원에 대한 부산시당의 복당 심사가 이번 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총선의 후유증으로 심한 내홍을 겪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외부인이 침입해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곧장 수사에 나섰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5개월 넘도록 범인을 못잡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고등학교 안.
한 남성이 승강기 앞에 서 있는 여학생 뒤로 다가갑니다.
잠시 뒤 남성이 손을 뻗어 여학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학교와 관련없는 외부인이었습니다.
등교시간 한시간 정도 학교 안을 서성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학생 학부모/ "누가 엉덩이를 꽉 잡아서 돌아서서 보니 남자입니다. 걸어가니까 고함을 칠 용기조차도 생각조차 못했대요. 그냥 엉덩이를 뜯어내고 싶단 소리를 계속 했습니다."}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났지만 경찰은 여전히 범인을 못잡고 있습니다.
남성이 인근 기차역사로 들어가는 걸 확인했지만, 다음 동선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갔지만 어디에서 내렸는지는 모른다는 건데, 정작 해당 기차 역사에는 CCTV가 다 달려 있어서 초동수사가 부실했단 지적이 나옵니다.
{여학생 학부모/ "몇번 입구로 들어간 것까지 확인했다. 그 길로 수사가 끝. 왜 그렇냐고 하니 관내를 벗어나면 수사가 너무 광범위해지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외부인 통제에 미흡했던 학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성범죄가 일어났지만 5개월 째 못 잡는 현실에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문현금융단지 핵심 공공기관인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선을 한달 남짓 남겨둔 상황이어서 정권교체기 마다 빚어지는 알박기 인사 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의 공공기관 수장 인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알박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정문/국회 정무위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어제)/"권남주 사장께서 1월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지금까지 업무를 잘 이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부랴부랴 인선 절차를 재개하는 이유가 너무 노골적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캠코는 오늘(29) 주주총회에서 임원추진회원회를 거쳐 올라온 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어제)/"(인사가) 더 늘어질 경우에는 다음 새 정부로 넘어갈 거고 또 늘어질 겁니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으로 추천이 된다면 그 절차는 진행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부산 출신의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조세정책분야의 에이스 관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캠코 인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른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신구 권력 갈등으로 비화되는 정권 말 공공기관장 인사는 때마다 재탕되고 있습니다.
8년 전 황교안 권한대행 시절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인사를 단행해 부적절 논란이 일었고,
3년전 정권 말기에는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 등의 인사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한 달여 남아 있는데 정권 알박기용이라고 하는 이런 우려까지 오해까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과연 지금이 적절한가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말 탄핵 시점부터 이사장 공보 절차를 진행해 온 기술보증기금은 현재 모든 절차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부산 A 시의원이 주택지 인근에 캠핑장을 추진한다는 KNN 보도 이후 영도구가 오늘(29)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었지만 다시 보류했습니다.
A 시의원은 나무 600여주를 심고 저조도 보안등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영도구는 소음과 빛 공해 저감 대책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가 더 필요하다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오늘(29) 위원회 회의장 앞에서도 캠핑장 설치 반대를 요구했습니다.
경남도가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과 김해시*인제대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컨소시엄 2곳은 도비 7천만 원 등 1억 4천만 원으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개설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창원시가 지난해 6월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만들어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방안과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을 찾는 한편, 외부 기관과의 협력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남 양산시와 울산지검, 양산경찰서 등이 오늘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지원과 권익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노인 보행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29억 원을 투입해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합니다.
경남도는 노인보호구역 44곳을 대상으로 안전표지판 정비와 과속방지턱,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가 경남에서 열렸습니다.
관광두레는 그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사업체를 꾸려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구성,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에서는 함양과 밀양, 함안군에서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와 동래구, 사하구와 수영구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입니다.
경남경찰청 하동경찰서 소속 김연식 경감이 경찰의 노동조합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의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김 경감은 경찰 수뇌부의 내란동조 행위에도 내부에서 견제할 장치가 없다며 조직 자정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불방망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습니다.
롯데는 어제(30) 서울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 타선이 안타 17개를 치는 화력을 자랑하며 9대 3으로 승리, 리그 4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광주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3점을 먼저 뽑아내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3대 13으로 크게 졌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올라 내륙은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는데요. 한낮에 부산 20도, 함양은 27도까지 올라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는 더 건조해 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남 일부 내륙지역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하지만,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을 따라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 역시 진주 23도, 합천과 의령 26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창원과 거제 22도, 밀양과 창녕 26도 보이겠고요.
부산의 한낮 기온 20도, 김해와 양산 23도 예상됩니다.
오늘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 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져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습니다.
5월의 첫날인 내일은 비가 내리겠고, 다가오는 주말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포털과 SNS에 유령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올린 뒤 고객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신종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메신저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는 상담료 등을 받아챙기는데요, 변호사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한솔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들어간 한 법률사무소 홈페이지입니다.
소속 변호사들이 나와 있는데 모두 해외 유명 로스쿨을 나온 국제 변호사들입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는 경남 창원의 법률사무소들이 밀집된 한 건물.
하지만 해당 주소엔 다른 변호사 사무실이 있습니다.
{00 변호사 사무소/"이런 변호사가 혹시 있는지, (아니요.) 없습니까? (네.) 원래도 없었고요 (네)."}
부산의 다른 변호사 사무소 홈페이지 또한 가짜였습니다.
포털이나 SNS에 존재하지 않는 변호사들을 올린 뒤 고객을 끌어모아 돈을 챙기는 신종 사기범죄입니다.
{전경민/부산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존재하지 않는 유령 법률사무소 홈페이지를 만들고요. 그쪽에 접속해오는 피해자들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사건 해결을 해주겠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면서 수임료를 입금을 받습니다. 정상적인 계좌가 아니라 코인이나 이런 형태로 수임료를 받는게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비용을 요구하거나 수임료를 받는 겁니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첫 피해사례가 나타났는데 최근 부산과 창원에도 이런 유령 사무소가 생겨나기시작했습니다.
부산과 경남변협 모두 경찰 고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진아/경남지방변호사회 회원이사/"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형사고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의심을 해보셔야 되고 특히 광고를 통해서 법률사무소를 접하게 되시는 경우에는 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한변협이 '나의 변호사' 사이트를 통해 실제 사무실과 소속 변호사의 존재 여부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한 가운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경찰의 수사가 시급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공사기간을 2년 더 늘려야된다는 시공사 요구에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대선이라는 혼란스런 상황까지 노린 것으로 보이는 시공사의 몽니가 1차 원인이지만 정부와 부산시 역시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기간을 9년으로, 공사비도 1조원 이상 늘려달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요구는 상당히 비상식적입니다.
당초 공사기간 7년을 조건으로 한 입찰에도 유일하게 응해놓곤,
수의계약이 기정사실화되자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입찰조건까지 어기며 배짱을 부리는 격입니다.
{이지후/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대표/"착공 시기가 혹시나 늦어질까 해서 수의 계약을 통해서라도 현대(건설) 컨소시엄 (낙찰)을 지지를 해 줬습니다.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정말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준 행위라고 여깁니다."}
국토부는 현대측에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공사 선정 절차 준비까지 예고하는 등 강경한 입장입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현대측 태도에) 저희도 굉장히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고요. 보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저희가 플랜B를 가동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직후부터 공사기간 연장 필요성 여론을 확산시키려는 현대측 움직임이 공공연했는데도 결국 대처에 실패했습니다.
"국책사업인만큼 이번 파문의 책임과 해결 주체는 국토부입니다.
그럼에도 '조기개항'을 공언해온 부산시 역시 책임론에서 비껴갈 수 없는 지경입니다."
현대건설 전 임원을 부시장급 신공항특보로 영입했지만 결과는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게다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정부로 화살을 돌리는 인상까지 비췄습니다.
{김도읍/국회의원(국토위)/"가덕신공항 건설의 한 축인 부산시는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며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현대측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사업진행은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측의 입찰자격을 박탈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들어간다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사업 지연은 불가피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박언국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해수부 이전과 해사법원 신설에 대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장예찬 후보의 복당 신청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 주간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사법원 신설 공약을 놓고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지역 민주당 진영은 연일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공약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해사 사건 대부분이 국제계약과 관련된 분쟁임을 감안하면, '부산은 국내용, 인천은 국제용' 식의 해사법원 활용 계획은 선심성 공약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 의원은 어제(29) 국회 예결위에서 해수부 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승환/국민의힘 의원/(해수부 이전은) 서울사무소, 세종사무소를 만들어내는 극도의 비효율, 정부 간의 비효율적 형태가 이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해양수산부 인원 618명에 불과합니다. 이 인원이 부산으로 간다고 해서 해양수도가 되지 않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나온 해수부 이전과 해사법원 신설 공약은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결국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된 뒤 후보자 토론회 등을 통해 더 구체화되거나 자세히 검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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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던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지난 주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취소 사태를 겪은 장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총선을 완주하면서 9.18%를 득표했습니다.
부산시의회 박철중 시의원 역시 장예찬 후보와 함께 당시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장예찬의 복당 신청에 선거에서 맞붙었던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곧바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복당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정연욱 의원은 권영세 비대위와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권한대행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정연욱/국민의힘 의원/결국 권영세 비대위가 이처럼 도도한 민심에 역행하려는 의도와 배경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비대위는 엄중한 민심을 직시하고 어떤 명분도 없는 장예찬의 복당 논의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이에 대해 정동만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복당 신청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으며, 정 의원의 회견을 전후해 정 의원이나 장예찬 전 최고의원 누구에게도 전화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동만 의원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한 복당 신청은 규정대로 진행하겠지만, 최종 복당 여부는 중앙당, 현재는 비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와 박철중 시의원에 대한 부산시당의 복당 심사가 이번 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총선의 후유증으로 심한 내홍을 겪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외부인이 침입해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곧장 수사에 나섰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5개월 넘도록 범인을 못잡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고등학교 안.
한 남성이 승강기 앞에 서 있는 여학생 뒤로 다가갑니다.
잠시 뒤 남성이 손을 뻗어 여학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학교와 관련없는 외부인이었습니다.
등교시간 한시간 정도 학교 안을 서성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학생 학부모/ "누가 엉덩이를 꽉 잡아서 돌아서서 보니 남자입니다. 걸어가니까 고함을 칠 용기조차도 생각조차 못했대요. 그냥 엉덩이를 뜯어내고 싶단 소리를 계속 했습니다."}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났지만 경찰은 여전히 범인을 못잡고 있습니다.
남성이 인근 기차역사로 들어가는 걸 확인했지만, 다음 동선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교통카드를 찍고 들어갔지만 어디에서 내렸는지는 모른다는 건데, 정작 해당 기차 역사에는 CCTV가 다 달려 있어서 초동수사가 부실했단 지적이 나옵니다.
{여학생 학부모/ "몇번 입구로 들어간 것까지 확인했다. 그 길로 수사가 끝. 왜 그렇냐고 하니 관내를 벗어나면 수사가 너무 광범위해지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외부인 통제에 미흡했던 학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성범죄가 일어났지만 5개월 째 못 잡는 현실에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정은희
<앵커>
문현금융단지 핵심 공공기관인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선을 한달 남짓 남겨둔 상황이어서 정권교체기 마다 빚어지는 알박기 인사 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산관리공사, 캠코의 사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의 공공기관 수장 인선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알박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정문/국회 정무위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어제)/"권남주 사장께서 1월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지금까지 업무를 잘 이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부랴부랴 인선 절차를 재개하는 이유가 너무 노골적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캠코는 오늘(29) 주주총회에서 임원추진회원회를 거쳐 올라온 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사장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어제)/"(인사가) 더 늘어질 경우에는 다음 새 정부로 넘어갈 거고 또 늘어질 겁니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으로 추천이 된다면 그 절차는 진행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부산 출신의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은 조세정책분야의 에이스 관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캠코 인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른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신구 권력 갈등으로 비화되는 정권 말 공공기관장 인사는 때마다 재탕되고 있습니다.
8년 전 황교안 권한대행 시절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인사를 단행해 부적절 논란이 일었고,
3년전 정권 말기에는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 등의 인사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한 달여 남아 있는데 정권 알박기용이라고 하는 이런 우려까지 오해까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과연 지금이 적절한가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말 탄핵 시점부터 이사장 공보 절차를 진행해 온 기술보증기금은 현재 모든 절차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
부산 A 시의원이 주택지 인근에 캠핑장을 추진한다는 KNN 보도 이후 영도구가 오늘(29)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었지만 다시 보류했습니다.
A 시의원은 나무 600여주를 심고 저조도 보안등을 설치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영도구는 소음과 빛 공해 저감 대책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가 더 필요하다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오늘(29) 위원회 회의장 앞에서도 캠핑장 설치 반대를 요구했습니다.
경남도가 2025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창원시*국립창원대 컨소시엄과 김해시*인제대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컨소시엄 2곳은 도비 7천만 원 등 1억 4천만 원으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개설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창원시가 지난해 6월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TF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만들어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방안과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을 찾는 한편, 외부 기관과의 협력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남 양산시와 울산지검, 양산경찰서 등이 오늘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지원과 권익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노인 보행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29억 원을 투입해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합니다.
경남도는 노인보호구역 44곳을 대상으로 안전표지판 정비와 과속방지턱,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가 경남에서 열렸습니다.
관광두레는 그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사업체를 꾸려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구성,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에서는 함양과 밀양, 함안군에서 진행되며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와 동래구, 사하구와 수영구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입니다.
경남경찰청 하동경찰서 소속 김연식 경감이 경찰의 노동조합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의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김 경감은 경찰 수뇌부의 내란동조 행위에도 내부에서 견제할 장치가 없다며 조직 자정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불방망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습니다.
롯데는 어제(30) 서울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7이닝 1실점 호투 속, 타선이 안타 17개를 치는 화력을 자랑하며 9대 3으로 승리, 리그 4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광주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3점을 먼저 뽑아내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3대 13으로 크게 졌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올라 내륙은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는데요. 한낮에 부산 20도, 함양은 27도까지 올라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는 더 건조해 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남 일부 내륙지역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하지만,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을 따라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 역시 진주 23도, 합천과 의령 26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창원과 거제 22도, 밀양과 창녕 26도 보이겠고요.
부산의 한낮 기온 20도, 김해와 양산 23도 예상됩니다.
오늘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 성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져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습니다.
5월의 첫날인 내일은 비가 내리겠고, 다가오는 주말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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