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투데이
오늘(25) 오전 8시 40분쯤 김해공항에서 오키나와로 떠나는 진에어 LJ371 편 여객기가 날개 부분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회항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출발한 지 1시간 20여분 만에 김해공항에 돌아왔으며, 진에어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배가 다니지 않는 섬 주민들을 위해 통영시가 '바다의 콜택시'로 불리는 해상택시를 도입합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섬지역 관광을 살릴 묘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섬은 모두 5백70개, 전남 신안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습니다.
이가운데 주민들이 사는 유인도는 44개인데 배편은 하루에 한두편 밖에 오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김종은/한산도 주민/"정기여객선을 타면 시간 소요가 엄청난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통영에 해상택시 도입이 추진됩니다.
해상택시 플랫폼 어플로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15인승 정도의 친환경 소재 선박으로 운행합니다.
{박재완/스타트업 '가티' 대표/"내가 원하는 시간에 플랫폼을 활용해서, 카카오 택시처럼 원하는시간에 언제든지 섬에 입도하거나 육지로 나올수 있는 수단으로 교통 선택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주민과 관광객 수요가 보다 큰 섬부터 시작해 반응과 성적에 따라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객선 운항이 적은 두미도와 한산도, 비산도등 14개 섬마을을 대상으로 운항됩니다.
해운법과 도선 사업법상 해상택시 법규는 없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규제 특례를 통해 운행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김성헌/통영시 관광혁신과 야간관광특화도시팀/"해상택시, 친환경 선박 도입 등을 통해서 교통수요, 연계교통 체계 등을 고려한 최적 노선 등을 제시함으로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편리한 해상교통망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섬과 섬을 자유롭게 오가는 새로운 해상택시 운행을 통해, 해상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남해안 해상교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청에 범부처 통합 운영기능이 포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사는 오늘(25) 서울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우주항공청이 국토교통부가 가진 항공기능과 위성 시스템 안보 기술 등에 대한 운영기능을 가져야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르노그룹 띠에리 샤벳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이 오늘(25) 조찬 면담을 가졌습니다.
박 시장과 띠에리 샤벳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협력 사업과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띠에리 샤벳 부회장은 최근 구축된 르노코리아의 전기차 생산 설비 상황 확인차 내한했습니다.
경남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25년 추가모집 정원이 지난해 대비 3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모집 정원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생긴 결원을 메꾸는 전형으로 경남에서 추가모집 정원이 줄어든 것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입학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가 오늘(25) 발표한 비수도권 15곳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에 부산은 3곳이 포함됐습니다.
선정된 3곳은 해운대 53사단 일원의 첨단사이언스파크와 강서 김해공항 서쪽 제2에코델타시티 그리고 화전동 일원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입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대상 면적은 약 17제곱킬로미터입니다.
부산의 대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 2008년도 이후 17년만입니다.
경남도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발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수출기업 10곳이 참여해 물류비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수출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 반얀트리 공사현장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뒤에도 무리한 공사가 이어진 정황, 보도해드렸는데요.
책임감리라는 명분으로 제대로 실태확인도 하지않은 채, 사용승인을 하는 것은 비단 반얀트리 뿐만이 아닙니다.
지자체 사용승인의 허점,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진 반얀트리 공사현장은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건축을 다 마치고 사용을 승인받는다'는 의미의 사용승인을 받았다는게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장군은 감리업체 완료보고서만 받고 승인을 내주었습니다.
{기장군 관계자(지난20일)/"공사감리 완료보고서도 적정했고, 공무원이 현장확인 할 사항이 아니고..."}
하지만 반얀트리 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기장군 안에 위치한 한 고가의 타운하우스도 사용승인을 두고 분쟁이 한창입니다.
"고급 타운하우스입니다.
지난해 4월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까지 시작했지만, 여전히 일부 세대 내부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라 입주를 하지 않은 집도 많습니다."
천장에 수도꼭지가 달린 듯 물이 쏟아져 바닥 곳곳에 대야를 받쳐두지 않으면 안될 정도입니다.
{입주 예정자/"비가 많이 오면 물이 떨어지니까, 대야에 물을 받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입주할 수 있나요."}
시공사는 하자보수 공사일 뿐, 사용승인과는 관계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 제대로 거주할 수 있을 때까지만이라도 사용승인을 미뤄달라고 기장군에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입주민들은 말합니다.
{입주 예정자/"(기장군청에서) '지금 우리가 승인 안해주면 건설사 도산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얘길하는 거예요. '그걸 왜 걱정해주는지, 우릴 걱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서류상으론 다 맞으니까 해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자체가 현장을 둘러보고 판단했다면 극단적 갈등은 피했을 수도 있습니다.
감리전문회사에 위임해 공정을 맡기는 책임감리라는 제도의 허점 뒤에 지자체가 숨어 있는 셈입니다.
책임감리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지난 23일 낮 12시쯤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부산으로 오려다 엔진 이상 등을 이유로 출발 3시간만에 회항한 뉴카멜리아호가 이틀만에 다시 운영합니다.
선사 측은 긴급점검을 마쳤다며, 오늘(25) 낮 12시 하카타항을 출발해 오후 6시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승객은 선사 측이 보상과 관련한 제대로 된 공지를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세관은 전략물자를 정부 허가 없이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유령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2회에 걸쳐 전략물자로 분류되는 미국산 고성능반도체 51억원 어치를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전략물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품목으로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의 징후는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에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게 급선무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탁월한 기술력으로 지역ICT 업계를 선도하는 한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의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일 정도로 젊습니다.
젊은 기업문화에다 성장가능성까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4명의 새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이현빈/'청끌기업' 일주지앤에스 선임/"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역 안에서도 좀 자기가 원하는 지역을 충분히 찾을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좀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부산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끌기업 100곳을 엄선했습니다.
효과가 확인되면서 올해 더 확대합니다.
{이남도/'청끌기업' 조광요턴 인사팀장/"선정되고 난 전후에 저희들 회사로 지원한 숫자가 좀 많이 급증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계획된 인원들보다 조금 더 채용을 좀 늘리는 그런 효과들도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직장 정착 지원을 돕는 제도도 생깁니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1년 이상 근속을 하면 100만원의 '청년도약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1만원만 부담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의 문화공연관람비를 지원하는 부산청년문화패스도 확대합니다.
선착순 모집 7분만에 마감될 정도의 큰 호응을 반영한겁니다.
{강미지/부산청년문화패스 이용자/"(부산이) 서울 같은 지역에 비해서는 문화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을 이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한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4천명 모집에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모집규모도 2천명 더 늘립니다.
부산시의 청년지원 정책브랜드인 '청년G대'가 올해 더 강화됩니다.
지난해보다 1천억원을 늘려 95개 사업에 4천1백억원을 투입합니다.
{김귀옥/부산시 청년산학국장/"(2025년 청년G대의) 큰 주안점은 청년의 일자리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크게 청년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문화 복지 사업에 대해서 좀 더 고도화하고 그리고 확대하는 사업들을 저희들이 구상을 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창원시의 싱크탱크 조직인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역 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기계, 항공, 방위산업 등 지역 5대 산업에 인공지능 AI를 결합해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AI 산업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입니다.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일정과 1차 출연진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데 핵심 행사인 케이팝 콘서트가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첫 공개된 출연진에는 다국적 보이그룹 웨이션브이와 엔시티 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이 오늘(25)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발제에 나선 오늘 포럼에는 김기현 국회 미래혁신포럼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의원 20명이 참석해 한일관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한일 양국 학생과 대학간 교류를 위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창설과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제권 구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주한 스웨덴대사 초청 특강이 오늘(25)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희정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인구전략포럼 2.0이 마련한 오늘 특강에서 칼 울로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강력한 가족정책과 육아휴직 제도, 여성 경제활동 지원 등을 소개했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스웨덴과 독일 등 해외모델을 통해 한국사회에 맞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김해 삼계동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임시승강장 위치가 삼계동 차량기지 동측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해시는 기본설계안 검토를 거쳐 삼계동 서희스타힐스 앞에 위치한 차량기자 동측 부분을 승강장 위치로 지정하고 향후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가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등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조직위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부산국제건축제'를 오는 9월 17일부터 닷새간 벡스코에서 개최합니다.
<앵커>
약을 먹어도 오래 가는 잔기침, 속이 타는 듯한 가슴 통증!
의외로 역류성식도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형적인 증상만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방치될 때가 많은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기자>
식도 조임근 이상으로 시작되는 역류성식도염!
전형적인 증상은 신물이 올라오거나 트림이 잦아지고 속이 쓰리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목감기나 심장 질환과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은데요.
이런 비전형적인 증상들 때문입니다.
================================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놓치기 쉬운 역류성식도염 의외의 증상? }
{역류성식도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신물이 올라오거나, 지속적으로 속이쓰리고 트림 빈도가 잦아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 외에 만성기침,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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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잦은 음주와 기름진 음식, 커피뿐만 아니라 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으로 손꼽히는데요.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식도염 정도와 범위, 동반된 합병증을 살펴야 합니다.
================================
{Q.역류성식도염,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감별하기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와 위의 구조적 문제를 직접 확인할수 있으며, 다른 질환들과 감별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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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을 방치하면 오랫동안 역류한 위산 영향으로 식도 조직이 위 조직처럼 변하는 바렛식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렛식도는 드물긴 하지만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이런 최악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식도염 자체가 워낙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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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Q.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예방하려면? }
{약물 치료를 할 때 의사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하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데 식사 후 눕지 않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식도염 관리에 도움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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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잇몸 염증 발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위 역류 내용물이 구강 위생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원인 모를 치주염은 역류성식도염을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출발한 지 1시간 20여분 만에 김해공항에 돌아왔으며, 진에어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배가 다니지 않는 섬 주민들을 위해 통영시가 '바다의 콜택시'로 불리는 해상택시를 도입합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섬지역 관광을 살릴 묘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통영의 섬은 모두 5백70개, 전남 신안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습니다.
이가운데 주민들이 사는 유인도는 44개인데 배편은 하루에 한두편 밖에 오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김종은/한산도 주민/"정기여객선을 타면 시간 소요가 엄청난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해 통영에 해상택시 도입이 추진됩니다.
해상택시 플랫폼 어플로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15인승 정도의 친환경 소재 선박으로 운행합니다.
{박재완/스타트업 '가티' 대표/"내가 원하는 시간에 플랫폼을 활용해서, 카카오 택시처럼 원하는시간에 언제든지 섬에 입도하거나 육지로 나올수 있는 수단으로 교통 선택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주민과 관광객 수요가 보다 큰 섬부터 시작해 반응과 성적에 따라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객선 운항이 적은 두미도와 한산도, 비산도등 14개 섬마을을 대상으로 운항됩니다.
해운법과 도선 사업법상 해상택시 법규는 없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규제 특례를 통해 운행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김성헌/통영시 관광혁신과 야간관광특화도시팀/"해상택시, 친환경 선박 도입 등을 통해서 교통수요, 연계교통 체계 등을 고려한 최적 노선 등을 제시함으로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편리한 해상교통망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섬과 섬을 자유롭게 오가는 새로운 해상택시 운행을 통해, 해상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남해안 해상교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청에 범부처 통합 운영기능이 포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사는 오늘(25) 서울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우주항공청이 국토교통부가 가진 항공기능과 위성 시스템 안보 기술 등에 대한 운영기능을 가져야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르노그룹 띠에리 샤벳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이 오늘(25) 조찬 면담을 가졌습니다.
박 시장과 띠에리 샤벳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협력 사업과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띠에리 샤벳 부회장은 최근 구축된 르노코리아의 전기차 생산 설비 상황 확인차 내한했습니다.
경남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25년 추가모집 정원이 지난해 대비 3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모집 정원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생긴 결원을 메꾸는 전형으로 경남에서 추가모집 정원이 줄어든 것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입학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가 오늘(25) 발표한 비수도권 15곳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에 부산은 3곳이 포함됐습니다.
선정된 3곳은 해운대 53사단 일원의 첨단사이언스파크와 강서 김해공항 서쪽 제2에코델타시티 그리고 화전동 일원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입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대상 면적은 약 17제곱킬로미터입니다.
부산의 대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지난 2008년도 이후 17년만입니다.
경남도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발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철강과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수출기업 10곳이 참여해 물류비 지원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수출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 반얀트리 공사현장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뒤에도 무리한 공사가 이어진 정황, 보도해드렸는데요.
책임감리라는 명분으로 제대로 실태확인도 하지않은 채, 사용승인을 하는 것은 비단 반얀트리 뿐만이 아닙니다.
지자체 사용승인의 허점,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진 반얀트리 공사현장은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건축을 다 마치고 사용을 승인받는다'는 의미의 사용승인을 받았다는게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장군은 감리업체 완료보고서만 받고 승인을 내주었습니다.
{기장군 관계자(지난20일)/"공사감리 완료보고서도 적정했고, 공무원이 현장확인 할 사항이 아니고..."}
하지만 반얀트리 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기장군 안에 위치한 한 고가의 타운하우스도 사용승인을 두고 분쟁이 한창입니다.
"고급 타운하우스입니다.
지난해 4월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까지 시작했지만, 여전히 일부 세대 내부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라 입주를 하지 않은 집도 많습니다."
천장에 수도꼭지가 달린 듯 물이 쏟아져 바닥 곳곳에 대야를 받쳐두지 않으면 안될 정도입니다.
{입주 예정자/"비가 많이 오면 물이 떨어지니까, 대야에 물을 받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입주할 수 있나요."}
시공사는 하자보수 공사일 뿐, 사용승인과는 관계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 제대로 거주할 수 있을 때까지만이라도 사용승인을 미뤄달라고 기장군에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입주민들은 말합니다.
{입주 예정자/"(기장군청에서) '지금 우리가 승인 안해주면 건설사 도산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얘길하는 거예요. '그걸 왜 걱정해주는지, 우릴 걱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서류상으론 다 맞으니까 해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자체가 현장을 둘러보고 판단했다면 극단적 갈등은 피했을 수도 있습니다.
감리전문회사에 위임해 공정을 맡기는 책임감리라는 제도의 허점 뒤에 지자체가 숨어 있는 셈입니다.
책임감리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보완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지난 23일 낮 12시쯤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부산으로 오려다 엔진 이상 등을 이유로 출발 3시간만에 회항한 뉴카멜리아호가 이틀만에 다시 운영합니다.
선사 측은 긴급점검을 마쳤다며, 오늘(25) 낮 12시 하카타항을 출발해 오후 6시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승객은 선사 측이 보상과 관련한 제대로 된 공지를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세관은 전략물자를 정부 허가 없이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유령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2회에 걸쳐 전략물자로 분류되는 미국산 고성능반도체 51억원 어치를 홍콩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전략물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품목으로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의 징후는 지속적인 청년층 유출에 있습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게 급선무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탁월한 기술력으로 지역ICT 업계를 선도하는 한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의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일 정도로 젊습니다.
젊은 기업문화에다 성장가능성까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4명의 새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이현빈/'청끌기업' 일주지앤에스 선임/"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역 안에서도 좀 자기가 원하는 지역을 충분히 찾을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좀 펼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부산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끌기업 100곳을 엄선했습니다.
효과가 확인되면서 올해 더 확대합니다.
{이남도/'청끌기업' 조광요턴 인사팀장/"선정되고 난 전후에 저희들 회사로 지원한 숫자가 좀 많이 급증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계획된 인원들보다 조금 더 채용을 좀 늘리는 그런 효과들도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직장 정착 지원을 돕는 제도도 생깁니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1년 이상 근속을 하면 100만원의 '청년도약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1만원만 부담하면 부산시가 10만원의 문화공연관람비를 지원하는 부산청년문화패스도 확대합니다.
선착순 모집 7분만에 마감될 정도의 큰 호응을 반영한겁니다.
{강미지/부산청년문화패스 이용자/"(부산이) 서울 같은 지역에 비해서는 문화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것을 이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한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4천명 모집에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모집규모도 2천명 더 늘립니다.
부산시의 청년지원 정책브랜드인 '청년G대'가 올해 더 강화됩니다.
지난해보다 1천억원을 늘려 95개 사업에 4천1백억원을 투입합니다.
{김귀옥/부산시 청년산학국장/"(2025년 청년G대의) 큰 주안점은 청년의 일자리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크게 청년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문화 복지 사업에 대해서 좀 더 고도화하고 그리고 확대하는 사업들을 저희들이 구상을 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창원시의 싱크탱크 조직인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역 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습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기계, 항공, 방위산업 등 지역 5대 산업에 인공지능 AI를 결합해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AI 산업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입니다.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일정과 1차 출연진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데 핵심 행사인 케이팝 콘서트가 처음으로 실내인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첫 공개된 출연진에는 다국적 보이그룹 웨이션브이와 엔시티 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이 오늘(25)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발제에 나선 오늘 포럼에는 김기현 국회 미래혁신포럼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의원 20명이 참석해 한일관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한일 양국 학생과 대학간 교류를 위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창설과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제권 구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주한 스웨덴대사 초청 특강이 오늘(25)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희정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인구전략포럼 2.0이 마련한 오늘 특강에서 칼 울로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의 강력한 가족정책과 육아휴직 제도, 여성 경제활동 지원 등을 소개했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스웨덴과 독일 등 해외모델을 통해 한국사회에 맞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김해 삼계동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임시승강장 위치가 삼계동 차량기지 동측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해시는 기본설계안 검토를 거쳐 삼계동 서희스타힐스 앞에 위치한 차량기자 동측 부분을 승강장 위치로 지정하고 향후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가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 건축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등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조직위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부산국제건축제'를 오는 9월 17일부터 닷새간 벡스코에서 개최합니다.
<앵커>
약을 먹어도 오래 가는 잔기침, 속이 타는 듯한 가슴 통증!
의외로 역류성식도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형적인 증상만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방치될 때가 많은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기자>
식도 조임근 이상으로 시작되는 역류성식도염!
전형적인 증상은 신물이 올라오거나 트림이 잦아지고 속이 쓰리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목감기나 심장 질환과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은데요.
이런 비전형적인 증상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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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놓치기 쉬운 역류성식도염 의외의 증상? }
{역류성식도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신물이 올라오거나, 지속적으로 속이쓰리고 트림 빈도가 잦아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 외에 만성기침,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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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잦은 음주와 기름진 음식, 커피뿐만 아니라 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으로 손꼽히는데요.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식도염 정도와 범위, 동반된 합병증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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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역류성식도염,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감별하기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와 위의 구조적 문제를 직접 확인할수 있으며, 다른 질환들과 감별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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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을 방치하면 오랫동안 역류한 위산 영향으로 식도 조직이 위 조직처럼 변하는 바렛식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렛식도는 드물긴 하지만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이런 최악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식도염 자체가 워낙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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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Q.재발 잦은 역류성식도염, 예방하려면? }
{약물 치료를 할 때 의사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하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데 식사 후 눕지 않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식도염 관리에 도움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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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잇몸 염증 발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위 역류 내용물이 구강 위생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원인 모를 치주염은 역류성식도염을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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