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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앵커>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이 없어 문을 닫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을 닫은 뒤 활용되지 못하는 폐교가 부산경남에만 74곳이 있는데요,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고성군의 한 초등학교!

넓은 운동장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건물의 페인트칠은 벗겨진채 방치돼 있습니다.

문은 자물쇠로 꽁꽁 잠겨있습니다.

이 학교는 지난 2012년 폐교된 뒤 12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학교를 매입하지 않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관리가 안된 채 계속 방치되다보니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성모/경남 고성군/마을 이장/"미흡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슬럼화 되어 있고 (폐교가) 마을 흉물 비슷하게 되어있어서 하루빨리 마을에서 활용했으면 합니다."}

이곳처럼 문을 닫은 학교 가운데 미활용 폐교는 경남이 72곳, 부산 2곳으로 모두 74곳!

특히 경남의 경우 고성과 사천, 통영, 하동 등 섬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집중돼 있습니다.

개인이나 마을 공동체가 폐교를 빌리려고 해도 리모델링 비용이나 교육청에 내야 하는 임대료가 큰 부담입니다.

{김성모/경남 고성군/마을 이장/"마을로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폐교를) 활용하고 싶지만 리모델링 등 기타 실행을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소요됩니다."}

도교육청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약없이 매각이나 대부를 기다릴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지영/국회의원/"미활용 폐교의 90%가 10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찾아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등의 여파로 방치되고 있는 지역 폐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앵커>
출신학교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파크랜드배 KNN 고교동문 골프최강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국 대회로 자리잡은 올해 대회에는 52개 학교 출신 1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열기가 더욱 뜨겁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힘차게 뻗어나가는 드라이버샷이 청명한 가을하늘을 가릅니다.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는 그린위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진 필드에서 출신 학교의 이름을 걸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량을 겨룹니다.

파크랜드배 KNN고교동문 골프 최강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조형철/마산고/"서울에서 어제 밤 늦게 내려왔습니다. 기량은 조금 모자라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장학금에 보탬하는데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학교마다 치열한 자체 선발전을 거쳐야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겁습니다.

학교의 명예가 걸린 만큼 각오도 남다릅니다.

{김태영, 황봉화/진주기계공고/"(자체)예선전을 통해서 많은 선수들이 동문들이 참여해서 치열한 경쟁속에서 저희들이 차출된 만큼 올해는 기필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은 지난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았습니다.

부산경남을 넘어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등의 신규 학교 참가가 이어지며 올해 52개 학교가 기량을 겨룬 골프 최강전은 전국구 대회로 자리잡았습니다.

{배은영/파크랜드 전략마케팅 과장/"골프대회가 고교들의 단합의 의미도 있지만 아마추어 골프를 활성화하는데도 기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도 계속해서 파크랜드는 골프대회를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선전을 거쳐 구미오상고와 마산용마고, 마산공업고 등이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유상환/구미오상고(예선전 우승)/"예전에 두번 정도 우리가 준우승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서 모교에 반드시 (장학금을)갖다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고교동문 골프최강전 최종 우승 학교는 오는 24일 결정되며 우승 상금은 학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앵커>
이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 선거는 보수의 텃밭임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보선을 낮은 국정지지율을 업고 정권심판 선거로 치르려 했지만 지난 총선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선거 전 낙관론이 우세했습니다.

접전을 넘어 어쩌면 승리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넘쳐흘렀습니다.

하지만 개표 초반부터 벌어진 표차는 좀체 줄어들지않았습니다.

결과는 38.96% 대 61.03%!

대선 직후 치러진 8회 지방선거 때보다는 1% 오른 수치지만,

올해 총선보다는 한참이나 후퇴한 것으로 40% 지지선도 되려 무너졌습니다.

김재윤 전 청장의 유고로 인한 선거라 동정론이 강했고 김영배 의원의 막말파문 역풍이 더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권심판 구호 외에 민주당이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모습을 보여줬는지부터 따져볼 문제입니다.

침례병원 정상화 등 윤일현 후보 공약 베끼기 논란이 일면서 민생정당, 대안세력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족했다는 평가입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성사된 후보단일화도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후보단일화라는 측면을 좀 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작부터 해서 정책투쟁을 통해서 하나의 힘을 모아가는 과정을 진작에 보여줬다라면..."}

중앙당 내 부산 출신 의원의 존재감이 약한데다 여전한 '이재명표 지역공약'의 부재도 패배 원인으로
꼽힙니다.

"큰 기대를 걸었지만 다시 한번 지역유권자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민주당의 고심의 시간은 길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보수당이 그동안 부마민주항쟁에 대해 소홀히 다뤄왔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일인 어제(16),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하기도했던 한 대표는 부마민주항쟁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비해 당이 상대적으로 소홀히했던 측면이 있다며,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정신 못지않게 민주화를 이끈 김영삼 정신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9회 미래전략 캠퍼스가 오늘(17),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도시 부산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의료관광의 동향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전문가 정책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시 소유 공공선박 20척에 대한 감사결과 계류시설 관리 등에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안 28건이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내구연한이 넘은 선박이 10척이나 되는데도 상태평가 등이 제대로 안돼있으며 공공선박에 사용되는 계류시설의 목재가 노후되고 파손되는 등 28건을 적발해 시정과 권고, 통보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농협과 LG전자가 2천만원 상당의 경남 쌀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9월 경남 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남농협과 LG전자는 1천 만원씩 부담해 쌀을 기부했고,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앵커>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3번째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베놈 : 라스트댄스’! 개봉 전, 높은 예매율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기장입니다/좌측에 그랜드캐년의 절경이 보이실 겁니다/날아갈 수 있댔잖아/톰크루즈는 이걸 뭔 수로 한대?/이런 젠장할!/이거 야단 났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에디 브록과 베놈!

베놈의 창조자 '널'은 베놈을 찾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순식간에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되어버린 상황!

{" 우리한테 원하는 게 있는 거지/베놈이 살아있는 한../이 세상은 끝이다}

같은 몸을 사용하며 기생과 공생의 관계를 이어가는 에디와 베놈!

서로의 모습을 오가며 만들어내는 환상의 액션 퍼포먼스로

사상 최악의 빌런, '널'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둘의 관계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베놈:라스트댄스'에서 확인해보시죠?!

어느 고급 식당에서 옛 연인 '니나'와 우연히 마주친 성공한 사업가 '호아킨'

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의문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는데요.

{ 지금 가면 그녀는 죽는다/니나, 잠깐만/ 이대로 나가면 안 돼! 뭐?}

호아킨은 자신과 식당에 있는 모두의 목숨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괴한이 벌이는 살인 게임에 휘말립니다.

{ 진짜 죽었어/누구 짓이야?/짐작이 안 가요?}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 속에서 숨겨진 의도와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며 매 순간 놀라운 반전을 만나게 되는데요.

니나와 호아킨은 살인 게임에서 살아남아, 게임의 배후까지 알아낼 수 있을지...

영화 '타임라인'입니다.

<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더 킬러스'가 개봉합니다. 네 편의 단편 옴니버스 형식으로, 쟁쟁한 감독, 네 명의 연출 스타일을 한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네 명의 감독과 배우 심은경의 케미, 지금 확인해 보시죠?! }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어두운 밤 의문의 식당에 한 사람이 들어서는데요...

{ 오늘 우린 여기에/사람을 죽이러 왔습니다/그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요?/꼭 말해야 되나요?}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모티브로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라는 우리나라 대표 감독 네 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4편의 살인극을 재창조했습니다.

배우 심은경은 네 감독의 뮤즈가 돼 4편의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얼굴과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영화 '더 킬러스', 극장에서 만나보시죠?!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속속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강의 기적이 영화관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기대하며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입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끝나고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요. 이제 다대포에서 그 열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조금세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장 모시고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관련해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올해 처음 열리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그 과정이 궁금한데요. 소개 한번 해 주시죠.

A.
우리 부산은 29년 역사의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 또 세계적으로 영화의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모든 영화제라든가 축제가 동부산권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서부산권, 특히 다대포라든가 이런 서부산권이 소외되는 그런 상황이 돼서 동서 간의 어떤 균형 발전 차원에서 부산시장님과 또 사하구청장님 또 제가 의견 일치를 봐서 우리 다대포에 좀 문화적인 그런 발전을 위해서 선셋 영화제, 낙조 영화제를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그런 의견 일치가 돼서 영화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축제가 열리는 장소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다대포라는 점이 굉장히 특별한 점인 것 같은데 다대포에서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A.
다대포의 경우에는 한번 오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천혜의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에 해수욕장의 경우에도 굉장히 모래사장이 넓고 또 수심도 얕고 또 인근에 몰운대라든가 을숙도, 그다음에 또 분수대, 특히 낙조는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볼거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천혜의 좋은 입지적인 조건을 갖춘 다대포.

또 최근에는 우리 다대포가 영화 촬영 장소로도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2년 '브로커' 송광호 씨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잖아요. 그 영화 이후에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서 다대포를 찾는 사람이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다대포 선셋 영화제'를 만들게 됐습니다.

Q.
다대포의 낙조가 매우 예쁘기도 하죠. '다대포 선셋 영화 축제' 일반 영화제와는 다르게 축제라는 점이 또 특별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A.
그래서 이제 우리가 영화제의 경우에는 주로 영화, 영화를 중심으로 해서 배우나 감독 또 우리 팬들에게 그런 영화에 대한 것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우리 다대포 영화축제의 경우에는 지역 특성을 살려서 또 전국에 영화제가 매우 많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적인 그런 부분, 그러니까 영화제와 또 주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그런 걸 좀 가미해서 영화제와 또 이제 가수들도 초청해서, 그런 식으로 영화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또 20년 전에 1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이유가 있을까요?

A.
이 영화를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부산이 옛날에 6.25 전쟁 때 임시수도이지 않습니까? 낙동강 방어선이 붕괴해 버렸으면 우리가 공산화가 됐거든요. 그래서 6.25전쟁 때 최후의 보루인, 또 임시 수도인 우리 부산

또 이 '태극기 휘날리며' 경우에는 낙동강 지역에서, 합천이라든가 이 지역에서 우리 부산 다대포도 촬영지에 들어가고 그래서 그런 소재 또 6.25 사변의 비극 그다음에 우리 부산 임시수도의 각별한 그런 인연 관계, 그래서 우리 6.25 참상에 대한 교훈도 주고

그래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우리나라 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룬 그런 영화였기 때문에 이 영화를 우리가 이번에 선택했습니다.

Q.
올해로 1회를 맞은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올해 처음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 영화 축제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저는 우리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이기 때문에 우리 부산국제영화제의 그런 전문가들하고 또 조언을 받아서 이제 이 영화제를 좀 격상을 시키고 또 그다음에 좀 다양한 그런 장르 특히 저는 그 젊은 영화인들 육성에 좀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겠느냐.

제 소망은 다대포가 많은 영화를 촬영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기 때문에 영화촬영소도 만들어서 우리 다대포 쪽에 그런 영화가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시면 그래서 특히 젊은 인재 육성에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또 이 영화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의 관심과 부산시청이라든가 또 사하구청이라든가 또 지역에 있는 기업인들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가장 큰 성공 요건은 우리 부산 시민들의 참여와 그다음에 협조가 아니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대포 노을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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