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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친환경 수변공원을 표방하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는 축구장 30개 규모의 녹지 공원이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는 본격적으로 입주하고 있는데 이 공원에 조성한 나무 생육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리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입니다.

아파트 옆 녹지구역의 나무들이 말라죽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죽은 나무는 이렇게 살짝만 만져도 쉽게 꺾입니다.

에코델타시티 공원녹지 구역에 나무의 10% 정도가 말라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4일 부산시는 조경 전문가에 공식 자문을 의뢰했습니다.

전문가는 토양상태가 불량하고, 점질토(점토 함량이 50% 이상인 토양)가 많아 수분으로 인한 피해가 많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의혹만 무성하던 에코델타시티 식재 불량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입니다.

{김동필/부산대 조경학과 교수/"생육환경이 좋아지도록 하는 사후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여기 보시는 것처럼 (에코델타시티 공원녹지구역에) 사후관리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식재하고 난 뒤에 사후관리와 관련된 부분의 예산을 조금 더 반영을 해서 (개선책을 마련해야 됩니다)."}

에코델타시티 공원녹지구역은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뒤 부산시에 관리권을 넘깁니다.

부산시는 대책마련 없이는 공원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인수/부산시 민간공원조성2팀장/"하자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히 복구를 하고, 또 부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조경이 되었을 때 저희가 수공으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불량토 문제가 확인되지 않은 구역도 여전히 많다는 점입니다.

축구장 30개 크기의 전체 공원녹지 구역 가운데 조성이 끝난 20%만 점검했는데, 나머지 80% 구역의 토양의 불량토여부는 확인조차 되지 않은 상황.

특히 에코델타시티 내 있는 대저동과 강동동 일대는 최근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검출된 만큼 공원부지로 적합할지도 의문입니다.

부산시는 관련 기관에 토양샘플을 보내 불량토 여부를 확인한 뒤,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산이나 공원에 있는 약수터는 시민들이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부산 약수터 3곳 가운데 1곳에서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10년 연속으로 세균이 나온 곳도 있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등산로 입구에 있는 한 약수터입니다.

등산객들이 물을 마시며 목을 축입니다.

그런데 이 약수터, 수질검사에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대장균군, 세균이 검출된 겁니다.

{약수터 이용객/"집에 가서 끓여 먹고...수질이 이상이 없는 것이 좋죠. 부적합 되면 좀 찝찝하잖아요."}

현재 부산의 약수터는 모두 140곳, 지난해 분기별 수질검사에서 전체의 30%가 1번 이상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3번 이상 세균이 나와 폐쇄 결정의 기준인 '우려' 등급을 받은 약수터는 전체의 12%였습니다.

KNN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한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를 확보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세균이 검출됐는지 살펴봤습니다.

1번 이상 세균이 나온 약수터는 모두 156곳, 5번 이상 나온 곳은 32곳에 달합니다.

12년 동안 검출된 곳도 있었는데, 201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세균이 나왔습니다.

지속적으로 세균이 나오고 있지만, 약수터는 지금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 관계자/"그걸(약수터를) 없애면 어떡하냐. 사실 이런 민원이 좀 많거든요. 안 그래도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게 좀 그렇습니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약수터들도 문제입니다.

이 약수터는 구청이 지정을 안 한 약수터라서 수질검사 대상이 아닙니다.

수질이 어떤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겁니다.

인근 주민들은 수질 정보도 없이 이 물을 계속 마시고 있습니다.

{수질검사 비대상 약수터 이용객/"우리는 이거 생수로 먹습니다. (생수로도 드시네요?) 예. 그럼. 생수로도 먹죠."}

약수터 수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속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약수터들에 대한 폐쇄 조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경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개헌저지선을 지켜낸 1등공신 PK지역 후보들은 관망만 하고있어 호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다음달 3일에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비대위가 관리형으로 꾸려지는만큼 차기 당대표 선출 때까지 차기 원내대표는 여권 내 권력의 중심 역할을 하게됩니다.

현재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대세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내대표, 비윤*친윤 조합을 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물론 PK에도 후보군들이 있습니다.

김도읍,박대출,김태호 의원이 대표적입니다.

탄핵저지선을 PK에서 막아낸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PK 원내대표가 나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존재감을 보여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후보들이 좀체 나서지않는다는 점입니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김도읍 의원은 요청은 많지만 고민하고 있다고했고,

이철규 의원과 상당부분 세가 겹치는 박대출 의원도 고민중이라는 입장.

김태호 의원은 도전의사를 밝히기에 당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다음달 1일 후보자 등록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의 한 의원은 국민적 공감을 얻기 위해서라도 지역의원들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PK 원내대표 후보들이 장고를 끝내고 곧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보게될 지에 시선이 쏠립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앵커>
첨단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방위산업전이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방산 전진기지인 창원이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는 모습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살을 가르며 위용을 뽐내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입니다.

수 백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공격할 수 있는 첨단 전투방어체계를 갖춘 구축함입니다.

디젤 잠수함 가운데 최장 잠항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장보고 잠수함입니다.

핵심장비인 수직발사체계와 함수부 무장체계에 우리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조용준/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팀장/"잠수함을 획득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고 각 국가마다 요구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잘 맞춰가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육해공 첨단 무기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위산업전은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70여개 방산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신기술 발표와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도 함께 열리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K-방산의 메카로 자리잡은 창원시가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KF21 엔진을 생산하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3개 회사는 창원국가산단에 설비증설 등 투자를 확대합니다.

2천 7백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로 창원의 방위산업은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전망입니다.

{홍남표/창원시장/"창원은 인근에 방위산업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과 같이 협업을 해서 창원시 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에 있습니다."}

명품 무기 개발과 생산의 전진기지인 창원이 국내는 물론 세계 방산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앵커>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오늘(25) 공단법 시행과 동시에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초대 임원진도 확정됐는데 부산시 국장급이 부이사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이 건물에 바로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들어서는데요.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그동안 물밑작업만 계속해왔는데 공단법 시행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준비에 나섰습니다.

3개층 모두 텅빈 채 공사중인데 다음달 입주와 업무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제정된 건설공단법 시행과 동시에 공단 등기도 신청됐습니다.

임원진도 결정됐는데 초대 이사장은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부이사장은 정임수 전 부산시 교통국장입니다.

국토부가 임원진을 다 짜놓은걸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의 소통창구로 부산시 출신 인사를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임수/가덕신공항 건설공단 부이사장/안전하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가덕신공항의 조기개항을 통해서 우리 부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해소하고 향후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45명의 경력채용에서 부산시 출신은 행정직 7급 한명만 합격했습니다.

내심 지역출신이 많이 갔으면 했던 부산으로서는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가덕신공항건설에 인력과 자재 등 지역업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폭은 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세원/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부산지역의 전문건설업체의 참여도 최소 50% 이상과 또한 건설 기자재, 장비 사용도 함께 늘려주셨으면 하는 특별한 바람이 있습니다.}

남은 숙제는 진행속도입니다.

일단 보상을 위한 현지조사부터 주민반발로 멈춰있어, 최소 한 두달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여기에 총선결과에 따른 예산 확보에 원자재 가격 등 외부변수도 적지 않아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의 첫걸음부터 넘어야할 언덕들이 줄지어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앵커>
청년들이 사라진 농촌에서는 고령화 여파로 일손 구하기가 말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그나마 도움이 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것도 지원받기 어려운 농가들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남 진주에서 10년 넘게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강승중 씨, 당장 다음주부터 씨알이 좋은 열매만 남기는 적과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할 사람을 2~3명 밖에 구하지 못해 일손이 크게 부족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구하고 싶어도 최소 5개월 이상은 계약을 맺어야 해, 아예 포기하고 있습니다.

{강승중/배 재배 농민/"적과를 하고 나면 배같은 경우 봉지를 씌워야 합니다. 인부들이 와서 일하는 기간이 50일 정도 한 달 반 밖에 안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계절근로자를 쓰기가 힘든 실정이구요."}

녹차 농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녹차 수확 시기가 4월부터 두 달 정도여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데려오기 어렵습니다.

{김정곤/녹차 재배 농민/"(일손이) 지금보다 배 정도 많아야 되는데 차를 딸 인력들이 없기 때문에 수확량이 좀 줄어드는 경향도 있습니다."}

경남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대략 1천 2백명 정도입니다.

원칙적으로 한 농가와 계약을 해야 하고, 외국인 입장에서도 한 곳에서 오래 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해 하루 단위로 농가에 파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있지만, 일부 지역만 시행중입니다.

{곽찬영/경남도 농업정책과/"작년부터 해서 함양, 거창, 창녕 등 일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더 확대를 해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각 지역 대신 광역이나 전국단위로 시행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앵커>
한 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정기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느덧 2기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위원 내정 명단이 하나둘 알려지고 있는데, 잡음과 논란이 이어진다고요.

특히 부산 쪽이 시끄럽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21년에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전국에 일률적으로 이뤄지던 경찰의 치안 업무를 각 지역의 현실에 맞게 맞춤형으로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부산과 경남도 각각 자경위가 있는데요.

1기의 3년 임기가 곧 끝납니다.

부산은 다음달 2일로 2기 출범이 코 앞인데요.

부산시장이 임명하는 위원이 위원장이 됩니다.

현재 경찰 경무관 출신 A 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잡음이 상당합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벗어난 인사라는 것인데요.

A 씨가 지난 2021년 당시 박형준 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사태 당시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6개월 선고 유예,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정치적 연줄이 자경위 자리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비판입니다.

<앵커>
충분히 논란이 나올 수 있는 인사네요.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특히 위원장 자리가 중요한 모양입니다.

인사를 두고 왜 이렇게 뒷말이 나오는건가요.

<기자>
네.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방 1급 간부입니다.

위치로 따지면 부산경찰청장과 같은 급입니다.

자경위는 아동 학대와 학교폭력 예방, 생활안전과 교통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찰 업무를 살펴보는 감독 기능도 하고, 부산경찰청장 임명에도 관여합니다.

이런 중요한 자리를 논란의 인사가 맡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 경찰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견제가 필요한 것인데, 경찰 출신 위원장이 합당하냐는 지적입니다.

때문에 다른 시*도를 보면 경찰이 아닌 민간 출신 위원장이 많은데, 부산은 현재도 경찰 출신이 차기도 경찰 출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경찰 출신보다는 민간 출신이 경찰을 보다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장 뿐 만 아니라 2기 위원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건 또 무슨 이야기입니까?

<기자>
네. 자경위는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부산시와 시의회를 포함해서 시교육청과 국가경찰위원회 등이 각각 추천합니다.

그런데 현재 내정된 인사의 절반 이상이 변호사입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특정 직업군에 쏠려 있는 것이죠.

여기에 내정 위원 1명이 추천 철회를 요청해서, 부산자경위 2기는 1명이 빠진 채로 출범할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무를 이끌 사무국장 선출도 어려워져서 업무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앵커>
2기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논란이 쉽게 정리될 모양새는 아니네요.

역시 다음달 2기가 시작되는 경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네. 경남은 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경남은 부산과 달리 민간 출신 위원장 임명이 유력하게 검토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경남 출신 인사가 위원장이 되어야 할텐데, 타지역 출신 지원이 많아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재공모 가능성 이야기도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여기에 경남 역시 위원 구성에서 우려가 나옵니다.

현재 거론되는 내정 인사의 절반이 경찰 출신이라는 것인데요.

부산과 마찬가지로 특정 직업군 편중이 심각하다 하겠습니다.

부산과 경남 모두 1기 위원에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어 비판이 컸는데요.

2기에서는 부산 3명, 경남은 2명의 여성 위원이 거론되고 있어서 이 점은 1기보다 나아졌다 하겠습니다.

<앵커>
사실 1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때도 위원 인선을 두고 논란이 상당했었죠.

2기는 자치경찰의 면모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는 기대 속에서 닻을 올려야 할텐데, 3년 전과 비슷한 모습이라 씁쓸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정기형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25) 오후 2시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방면 31KM 지점에서 저속 운전을 하는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승합차와 트럭이 잇따라 들이받아 승합차 운전자 50대 A 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 사고 여파로 1.5톤 트럭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40대 운전자 B 씨가 다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있습니다.

어제(25) 오후 5시쯤, 부산 용호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집에 있던 3명을 포함해 11명이 급히 대피했으며 집 안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3천 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른바 '불멍'을 하기 위해 방안에 있던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프로농구 부산KCC가 첫 해 만에 결승무대를 밟습니다.

상대는 3년 전 부산을 버리고 야반도주한 수원KT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부터, 악동 최준용과 송교창, 라건아까지.

호랑이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슈퍼팀은 달랐습니다.

정규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더니, 1위 팀까지 격파하고, 5위팀 최초로 결승 무대인 챔프전을 밟습니다.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자마자 이룬 성과입니다.

맞대결 상대는 3년 전 연고지 부산을 버리고 떠난 수원 KT입니다.

부산 연고 18년 동안 우승 한 번 못 안겨준 팀이다 보니 부산 KCC 선수들에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 "4대 0이라 말한 거는 부산에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짓고 싶어서 말한 겁니다. 부산에서 꼭 끝내고 싶습니다."}

부산 연고 스포츠 구단은 1992년 야구, 1997년 축구, 농구를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멀었습니다.

KCC가 우승하면 2천년 대 부산 최초 우승이란 진기록을 달성합니다.

{전창진/ 부산 KCC 이지스 감독/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부산에 많은 농구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부산팬들에게 꼭 우승 장면을 코트에서 보여주고 싶고요."}

부산 KCC는 오는 27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이곳 사직에서 역사적인 첫 홈 챔프전을 펼칩니다.

전학생 KCC가 해묵은 부산의 우승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구도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LH와 경남도교육청, 진주시 등이 640여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만드는 복합문화도서관에는 전시 시설과 수영장도 들어섭니다.

진주 복합문화도서관은 오는 2026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조손가정 지원 등을 위해 2억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부산시는 후원금을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 등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기부협약을 맺은 4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해, 지역에 231개의 노인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경남 통영시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으면 시정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댓글과 채팅으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통영시는 1백명을 추첨해 각종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시민들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사직홈경기에서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6 대 3으로 꺽었습니다.

전준우는 4타수 3안타로 물 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으며, 이 날 경기에서 통산 9백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NC 다이노스는 3 대 7로 졌습니다.

롯데와 NC는 오늘부터 창원NC파크에서 주말3연전 낙동강더비를 펼칩니다.

현대 서양철학의 아버지 니체가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에 이르는 인생철학을 전합니다.

예저우의 '잠들기 전에 읽는 니체'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19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천재 철학가 니체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고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며 강인한 마음을 얻게 됐고, 이는 니체의 철학사상을 만드는 토대가 됐는데요.

이 책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니체의 철학으로 짚어봅니다.

내면 단련법과 인간관계 비법, 성공을 위한 행동법 등을 총 일곱 장에 걸쳐 다루는데요.

니체의 저서에 담긴 핵심 명언을 포함해 그의 대표 사상을 직관적으로 해석해 일상생활에 접목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의 비범한 용기와 예리한 통찰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메인)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하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비교적 따뜻하겠는데요, 내륙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구름)
오늘 아침까지 내륙은 안개가 짙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요,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쪽 지역에는 황사의 영향이 나타날 때 있겠습니다.

(서부경남)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10도선 안팎으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은데요,

(중부경남)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 창원 22도, 거제 23도, 밀양과 창녕 25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부산도 낮 최고 21도, 양산 23도로 평년 기온을 살짝 웃돌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
주말과 휴일 동안 맑고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는데요, 월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는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 기상상황 좋은편입니다.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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