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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앵커>
10여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던 부산의 주요 사립대들이 올해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가계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재정난이 심해진 지역 사립대들로선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겨울방학 부산의 한 대학은 주 4.5일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도서관도 금요일 12시까지만 문을 엽니다.

에너지 비용을 아끼기위해섭니다.

사립대들의 재정난에 연구와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0년새 연구비,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모두 격감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져온 등록금 동결 기조가 부산에서부터 깨지고 있습니다.

경성대와 동의대가 13년만에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영산대 역시 17년만의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을 인상했던 동아대도 올해 2학기 등록금을 또 올립니다.

인상과정을 두고 일부 학교에선 내부 반발도 터져나왔습니다.

{조홍률/전국대학노조 동아대 지부장/"일방적으로 학교측에 유리한 (등록금 심의)위원들로 구성을 해서 밀어부쳤다는 이 부분은 굉장히 비민주적입니다."}

게다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는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이 끊깁니다.

그럼에도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수익이 더 낫다고 봅니다.

실제 지난해 인상을 통해 50억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한 동아대는 25억원의 국가장학금을 포기하고도 여유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들로선 이대로 고사할 순 없어 내놓는 고육책이라 항변하지만 비판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사학재단 스스로가 일정 정도 (학교에 내야하는) 법정부담을 높여낼 수 있는 방법들을 좀 더 많이 모색해봐야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경남대나 인제대 등 경남 지역 사립대와 수도권 대학들은 동결 기조가 강합니다.

하지만 올해 시작된 부산권 사립대들의 인상 움직임은 내년에는 다른 지역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앵커>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환자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부산에서 시행됩니다.

좋은 서비스인 건 분명한데, 수년 전 이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 서울보다 이용요금이 3배나 비싸 실효성이 떨어진단 지적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를 타거나 보행보조기를 끌고 걷는 환자들로 신경외과 진료실 앞이 붐빕니다.

걸음이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로워 대부분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습니다.

{정정규/신경외과 내원 환자/"아들 차를 타고 왔어요. 혼자 오라고 하면 정신이 지금 안 맑아서, 못해요."}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거동 불편환자나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는 병원을 오고가는 것부터, 진료*수납까지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을 돕는 병원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겁니다."

이런 요구가 이어지자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용요금은 기본 1시간 1만 5천원에, 추가요금이 30분당 7천 5백원.

투석처럼 서너시간씩 걸리는 치료를 받으면 꼼짝없이 3만 원 이상이 듭니다."

비싼 요금에 환자들은 이용할 엄두도 못냅니다.

{이광오/정형외과 내원환자/"좀 힘들죠. 부담스럽죠. 한 1~2만 원 정도 되면 부담을 좀 덜수 있지 않나…."}

"3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보다 3배 가까이 비싸고, 부산진구 자체 사업보다도 비쌉니다."

{이미숙/부산진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혼자서는) 못오지, 서지를 못하는데 꼼짝 없이 집 방안에 있어야지."}

환자를 이송할 차량도 10대뿐입니다.

200대가 넘는 장애인 콜택시 '두리발'도 배차까지 2~3시간이 걸리다보니, 대기시간이 얼마나 길지 가늠하기도 힘듭니다.

{수퍼:공영숙/부산시 지역복지팀장/
"서울은 굉장히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데 반해서 부산은, 예산을 많이 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분들의 호응이 좋고, 사업 요구가 많으면 차량도 더 확보하고 예산도 더 확보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복지혜택,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도가 지역민의 박탈감만 키우고 있단 지적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앵커>
금실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원앙 떼가경남 사천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저수지 한 곳에서 많은 원앙 무리가 한꺼번에 관찰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사천의 한 저수지에서 쉬고 있는 새 무리,

늘어진 댕기와 알록달록 깃털로도 유명한 원앙입니다.

이 저수지에서 보이는 원앙떼만 170여마리로, 이렇게 많은 원앙떼가 한 곳에 무리지어 있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중국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원앙은 겨울 철새이자 텃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관찰된 무리는 중국 북동부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사천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국/경남 사천시/"겨울철이 되면 해마다 와요. 정 말하자면 원앙 자체가 아름답잖아요. 복받은 동네라고 봐야죠."}

예전부터 사천 와룡산 주변은 원앙이 겨울을 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따뜻한 기후와 넓은 들판, 그리고 저수지까지 많아 원앙이 좋아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산에서 도토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수확이 끝난 들녘에서 볍씨를 주워먹고 물가에서 천적을 피합니다.

{윤병열/한국탐조연합 대표/"예전에는 1500 개체까지 늘어난 적이 있었는데 기후변화로 날씨가 따뜻하니까 어는 곳이 점점 줄어들고 그래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앙은 금실좋은 부부를 흔히 상징하지만, 사실은 숫컷이 여러 암컷을 만납니다.

사천을 찾은 원앙떼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부산시가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등 부산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보훈단체 12곳의 대표들이 참석해 부산지역 5만 9천명에 이르는 보훈 가족들을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보상과 예우 문화확산을 위해 부산시가 먼저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합천 다라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인근 가야시대 고분군이자 세계유산인 옥전고분군과의 유사성이 확인됐습니다.

고분군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 쯤 축조됐고, 금박을 입힌 큰칼과 마구류, 옥전고분군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도 출토됐습니다.

또, 옥전고분군에서 볼 수 있는 비슷한 형태의 돌도 나왔습니다.

경남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와 특허청이 공동주관하고 창원상공회의소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4억원을 들여 18개 시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등 4가지 분야 190건을 지원합니다.

국제물류허브를 지향하는 부산시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부산시는 여기에 시비 5억원을 보태 10억원의 예산으로 부산의 농축수산물 유통과 관련해 저온창고를 긴급 대여하는 등 공유플랫폼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을 통한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입니다.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국비 23억 3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고 니트(NEET)족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실업 초기청년들에 대해 청년카페를 통한 사회복귀를 돕고 기업매칭과 직장적응, 고용유지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찬기운이 한풀 꺾이고 조금씩 봄맞이를 준비하는 계절,

부산 미술계도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마음에 소소한 온기를 더할 전시소식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 아리안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전시. 김정명*김원백 화백의 기획초대전이 오는 3월 29일까지 펼쳐집니다.

근대 자의식을 재해석하는 작품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김정명 화백.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빠져나오다'와 '에너지교감'등 대표작들을 선보이는데요,

칼과 가위로 천을 오리고 붙여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김원백 작가의 작품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재즈 음악처럼 즉흥적 드로잉으로 자르고, 뚫고, 빼내고, 중첩 되어지는 과정에서 표현된 신비로운 작품 세계.

순수한 작가정신으로 평생을 예술에 매진해온 두 원로 작가의 실험적이고도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해운대 더베이101 갤러리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부산 출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베이징, 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전시 활동을 이어온 '김길후' 작가의 팬미팅이 개최된 건데요.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 이번 팬미팅과 전시!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출신 미술작가 답게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하죠.

{김길후/작가/제가 이 어린 시절을 유년기를 부산에서 보내면서 작가로서 성장하는 데 정서적인 토대를 여기서 형성했습니다. 작가들이 팬미팅을 한다는 것은 저도 좀 생소한 일이고 그렇지만 작가로서 이 부산에 한 분 앞으로 기반을 두고 활동을 해야 되겠다 하는 울타리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길후 작가를 재조명함으로써 세계적인 문화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

부산출신의 많은 문화예술가들에게도 소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장 '갤러리김손'에서는 부산을 애정하는 8명의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개성있는 작품세계로 컬렉터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휘영청 밝은 달아래 펼쳐진 푸른 빛의 광안대교.

수묵화 기법 중 먹을 여러 번 반복해서 쌓아 올리는 '적묵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지훈 작가의 작품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또 한 켠에 펼쳐진 부산의 아티스트 홍작가의 작품들.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 종교, 꽃, 음악. 이 네 가지 요소의 아름다움을 하나로 담아냈는데요.

{홍작가/부산 지역에 이제 8인의 아티스트가 있는데 이제 그 8명의 작가분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부산지역을 알리고 또 부산 문화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전시이기도 하고요. }

에스프레소 잔을 활용해 탄생한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이쿠푸',

캐롤린문, 이록, 응고 작가 등 다양한 색감과 개성있는 작품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기 좋은 전시로 주목받고 있죠.

8인 8색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이 사랑하는 예술, 부산을 사랑하는 예술!

다양한 색깔이 입혀진 '문화도시 부산'의 모습을 더욱더 기대해보면서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통신사 사이의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있습니다.

출범 5년 만에 4천여건의 사건을 처리하면서 국민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구종상 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종상/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Q.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우선 어떤 기구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에 따라서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서 2019년 6월에 설치된 방송통신위원회에 소속된 법정위원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요?

A.
먼저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구성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법조계, 그리고 학계, 정보통신계, 소비자 이렇게 우리 사회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 한 10여 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하는 일은 이런 분쟁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거나 또 법리를 검토한다거나, 또 당사자의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서 양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이르도록 이렇게 조정하는 피해구제기구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구체적으로 말씀을 좀 드리면 우리가 자주 쓰는 인터넷 또 휴대전화 이런 통신서비스를 이용계약 시에 발생하는 분쟁, 또 이용 내지 해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그리고 또 품질 문제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 그리고 약정할 때 이용요금 인하 약정조건 같은 것을 거짓으로 또는 잘못 알려줘서 생기는 분쟁 이런 것을 비롯해서 우리 국민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분쟁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Q.
2023년에 무려 약 90%의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을 보였는데,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대표적인 성과와 실적이 있다면 소개를 좀 해주시죠.

A.
그동안의 성과*실적을 크게 5가지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먼저 통신분쟁조정에 있어서 해결률이 아주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또 강제력이 없는 조정 제도를 보완해서 직권조정결정 제도를 도입했다는 것이고요, 또 세 번째로 통신분쟁사례집을 매년 발간해서 우리 전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또 통신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 생활지를 직접 현장에 가서 방문해서 품질 측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조정 절차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조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2023년, 그러니까 작년이 되겠죠.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이 89.6%, 거의 90%죠. 육박했는데, 이 해결율이 19년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고 또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2023년도 5G 분쟁 관련 해결률은 90.1%로 역시 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방금 전에 말씀하신 5G 서비스 관련한 통신분쟁이 최근 대폭 늘었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면 설명을 해 주시죠.

A.
특히 5G 분쟁은 단말기 기값을 거짓으로 고지한다든가요, 또 할인혜택을 미흡하게 안내해서 개통을 유도한다든가, 그리고 고가요금제 이용이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요한다든가, 또 계약 시 약속했던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든가, 또 5G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진다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개통 철회를 거부한다든가, 이런 분쟁들이 대표적인 유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분쟁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분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는 게 더 중요할 텐데, 평소에 좀 대비하기 위해서 주의할 만한 점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A.
우리가 통신서비스를 계약하실 때 작성한 계약 조건과 관련해서 이용자와 사업자, 사업자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들 간에 이해하는 정도가 많이 달라서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보통 계약을 체결할 때 구두로만 우리가 설명을 듣고 계약서는 꼼꼼히 보지 않은 채 판매직원이 서명하라는 것만 보고 서명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서명하기 전에 약정 조건 이런 것들도 충분히 확인하고, 모르는 것은 또 반드시 물어본 후에 서명을 신중하게 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제시한 가격이 터무니없이 싸다거나 과도하게 혜택을 약속하는 경우에도 그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라든가 또 녹취 파일 같은 것도 확보해 두면 좋겠고요, 특히 통신사 본사의 공식 계약서가 아닌 이면계약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Q.
오늘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국민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 이용자 권익을 저해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자정 노력을 권고하고요,

또 재발하거나 또는 긴급한 구제조치가 필요한 그런 사안에 대해서는 직권 조정결정 절차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고요,

또 무엇보다도 국민들께서 언제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그런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될 것을 약속을 드리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중재자이자 국민 불편 해소 1번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전하는 통신기술만큼이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통신분쟁 조정에 많은 힘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절기 우수인 오늘은 낮까지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일부 내륙은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곳곳으로 호우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경 기상캐스터!

(레이더)
네, 짙은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빗줄기도 거셉니다. 경남 서부내륙은 5-30mm, 그밖의 부산,경남은 20-60mm 정도의 비가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일부 내륙은 저녁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메인)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을 따라서는 강한 바람도 더해져 비바람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기온표)
지역별 자세한 기온 보시면,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영하권 보였던 내륙도 10도선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3도에서 12도 정도 높겠는데요, 낮 최고 부산 18도,창원 19도, 진주 20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이번 비는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낮 기온은 다시 떨어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 비가 오는 가운데 시정이 좋지 않은데요, 곳곳으로 저시정과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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