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입 채용 문 다시 열리나…기업 73% 채용 계획 확정
박동현
입력 : 2026.02.10 11:08
조회수 :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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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견기업 채용 확정 비율 큰 폭 증가
정기 공채 비중 확대…경력직 수시 채용은 감소
두 자릿수 이상 채용 기업 늘어…시장 온기 신호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10일,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87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내 기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73.4%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7.9%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채용 회복세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계획 확정 비율은 87.3%로, 전년 대비 3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견기업도 81.1%로 14.7%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69.8%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채용 방식에서는 정기 공채가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대졸 정기 공채 비중은 전년 대비 5.0%포인트 증가한 27.9%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경력직 수시 채용 비율은 55.4%로, 전년보다 17.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올해 채용 규모 역시 전반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30.5%로, 전년 대비 8.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기업도 1.9%로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대기업 가운데 세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곳이 7.8%로 집계됐습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그동안 경력직 수시 채용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 구직자에게 기회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채용 계획이 시장 회복 신호로 읽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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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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