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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DNA] 롯데 마운드에 다시 희망이 솟는다-신인 이영재
옥현주
입력 : 2026.01.22 10:36
조회수 :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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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64순위 자완 신인 퓨처스리그 지배하며 급부상
149km 강속구 완성, 롯데의 토종 좌완 에이스 갈증 해소할까
2025시즌 롯데는 외국인 투수의 성적은 부진했댜. 팀의 중심이 돼야 할 외국인 투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대체 자원들 역시 부진했다. 선발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자 불펜은 과부하에 걸렸고, 경기 후반 역전패는 일상이 됐다. 연패를 끊는다는 확신을 주는 선발투수가 없다는 점은 팀의 승리를 지킬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부진속에서 상동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키운 선수가 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4순위로 지명된 19세 좌완 이영재다. 그는 드래프트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키 180cm, 몸무게 64kg의 마른 체형으로 1군무대에서 버틸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재능과 성실성은 인정받았다. 그리고 탄력과 유연성, 승부근성, 투수의 감각이었다.
이영재는 25년 시즌 상동 훈련장에서 기본기를 다지며 묵묵히 시간을 보낸 결과 퓨처스리그 30경기 48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다. 25년 3번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9.00을 남기며 고전했다.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자신을 분석했고, 가을 교육리그에서 6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이 활약으로 그는 2025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퓨처스리그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가장 주목할 변화는 구속 증가다. 드래프트 당시 140km 초반이던 직구는 최고 149km까지 올라갔다. 이는 바이오메카닉스 분석과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 만든 결과였다.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 마운드에서의 승부욕이 과거 롯데를 지탱했던 좌완 에이스들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이 곧바로 1군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영재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속 상승과 함께 변화구인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있다. 직구와 변화구의 시너지는 투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구조에 가까워지고 있고 구속이 아무리 빨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의미가 없기에 제구력 상승도 꼭 이루어 져야 된다.
2026시즌을 앞둔 이영재는 이제 신인에서 벗어서 불펜의 핵심 좌완 필승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내부 육성 자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 크다. 토종 좌완 투수가 귀한 롯데에 19세 좌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의 봄은 이영재가 던지는 공 하나하나, 흘린 땀방울 위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그의 왼팔이 다시 사직구장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을지, 롯데팬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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