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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한국 대표팀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겠다”…임시 감독으로 입국

박동현 입력 : 2026.09.14 09:52
조회수 : 90
모레노 “한국 대표팀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겠다”…임시 감독으로 입국
자료: 연합뉴스

코칭스태프 5명과 13일 입국…“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했다”
선임 뒤 매일 대표팀 경기 분석·한국 문화 공부…“더 나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9~11월 A매치 6경기 지휘…14일 9~10월 소집 명단 발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한국에 도착해 대표팀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13일 코칭스태프 5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많은 꿈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에 왔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임시 감독직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몇 년 전부터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 선임된 모레노 감독은 이후 매일 한국 대표팀 경기를 보며 경기 방식을 분석하고 한국 문화도 공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나 슬픈 일이었다”면서도 “이제는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며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 팬들이 대표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9~10월 4경기와 11월 2경기 등 모두 6차례 A매치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로, 6경기의 성과와 경기력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임시 감독이라는 점보다 당장 눈앞의 경기에 집중해 더 나은 대표팀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오늘(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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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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