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테마스페셜]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이 이어진다…화천이 키우는 ‘교육의 꿈’
노경민
입력 : 2026.09.04 15:17
조회수 : 189
0
0
돌봄교실부터 영어교육까지…교육·복지 결합한 화천 커뮤니티센터
해외 명문대 진학·연수 지원…지역에 머물며 세계로 꿈 키우는 학생들
한옥학교·귀농학교·예술인학교까지…아이에서 성인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전쟁이 끝난 뒤 도시를 재건하는 과정에서도 가장 먼저 신경 쓴 것 가운데 하나가 학교를 짓는 일이었습니다.
화천은 지난해 아동 성장 관련 평가에서 강원도 1위를 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화천 커뮤니티센터는 교육과 복지를 결합해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복합시설입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92명을 대상으로 2층과 3층에서 7개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교사와 담임교사가 2담임제로 학생들을 돌보며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자와 농구 등 다양한 수업도 진행합니다.
돌봄교실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간식비만 절반을 학부모가 부담합니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형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일부 교육은 6개월에 1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제공된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이동을 위해 집 앞까지 운행하는 스마트 안심버스 ‘이음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화천군이 처음 도입했으며 한 명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천의 교육 지원은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는 발판도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생 129명이 미국과 캐나다, 영국, 스위스 등의 대학을 방문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학습관에서는 서울의 유명 강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기숙학교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천이 교육에 10년 동안 공을 들인 결과 중학교 졸업생보다 고등학교 졸업생이 더 많아졌고, 다른 지역에서 화천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역의 교육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 상하이 복단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의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이 학생은 화천군의 다양한 지원과 농어촌 전형 등을 고려해 큰 도시로 떠나는 대신 화천에 남아 공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천군은 세계 100대 대학으로 해외 진학할 경우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또 초등학교 5학년부터 해외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하고 항공료와 여행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아이들에게만 머물지 않습니다.
화천 한옥학교에서는 대목반과 소목반을 운영하며 한옥 건축과 전통 가구·창호 제작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목반은 6개월 동안 나무를 깎고 다듬어 집 한 채를 짓는 과정까지 배우고, 소목반은 4개월 동안 가구와 창호 제작 등을 익힙니다.
8개월 동안 파종부터 출하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배우는 현장 귀농학교와 폐교를 활용해 연기 수업과 마을 공연 등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예술인학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에서 청소년의 진학, 성인의 평생학습까지 이어지는 교육 환경은 화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노경민 PD
kkoing@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낙동강 수질에 발목 잡힌 '친수형 도시'2026.09.04
-
관광지된 화장품 매장...부산 유통 트렌드 '변화'2026.09.04
-
민간이 메우는 장애인 소외 통합돌봄...'곧 종료'2026.09.04
-
'복당 난항' 한동훈...지역구에서 존재감 과시2026.09.04
-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병 '우포늪까지 덮쳤다'2026.09.04
-
거제·통영 95% 복구...민간은 "제자리"2026.09.03
-
청문 대상 확대…이번엔 상법 위반?2026.09.03
-
가덕도 이주민 190명…날벼락2026.09.03
-
예인선 전복…실종 6명'수색계속'2026.09.03
-
'부산항만공사*발전5사 통합' 발표2026.09.0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