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간이 메우는 장애인 소외 통합돌봄...'곧 종료'
옥민지
입력 : 2026.09.04 20:26
조회수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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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부터 통합돌봄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 지원에는 빈틈이 많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일부 장애인복지관이 민간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지만, 이마저도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장애인들이 다시 돌봄 공백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뇌병변장애인 심희자씨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병원동행 지원'을 신청했지만, 휠체어를 실을 차량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심 씨의 이동을 돕고 있는 건 장애인복지관입니다.
홍영실/뇌병변장애인 심희자씨 보호자 "세상 콧구멍에 바람 쐬는 게 목욕 가는(복지관 이동 지원) 날 아닙니까. (나간 김에) 마트에 세일한다하면 그것도 사가지고 오고..."
탁미영씨는 복지관의 지원으로 재활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 경직이 심해져, 재활이 필수적입니다.
윤성영/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장애가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 (노화의) 속도가 더 심하고...(재활을 통해)노화의 속도를 좀 더 늦춰주고 그러면 낙상에 대한 위험도도 낮출 수 있고...
"현재 부산 지역 장애인복지관 4곳은 사랑의열매 지원을 받아 장애인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행 통합돌봄 체계에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지원해,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있는 겁니다.
보건*의료 지원뿐 아니라 문화*취미 활동 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현경/동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고령장애인을 위해)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희 복지관은 별별살롱이라고 하는 고령 장애인들의 즐거운 낮 활동을 위해서 그분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는..."
문제는 이 사업이 내년이면 종료된다는 점입니다.
통합돌봄 운영체계가 제때 보완되지 않는다면, 장애인들이 또다시 돌봄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
복지관은 부산시 통합돌봄팀과 TF팀을 꾸려,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주은/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 "제일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3년 동안은 조금 그래도 재원이 풍부한 상태에서, 사실은 예산으로 일(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래서 이 사업들이 확장될 수 있도록 (시구군과) 저희가 함께 노력하고 있고, 또 예산을 함께 가지려고(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업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지금보다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지난 3월부터 통합돌봄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 지원에는 빈틈이 많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일부 장애인복지관이 민간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지만, 이마저도 내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장애인들이 다시 돌봄 공백에 놓이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뇌병변장애인 심희자씨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병원동행 지원'을 신청했지만, 휠체어를 실을 차량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심 씨의 이동을 돕고 있는 건 장애인복지관입니다.
홍영실/뇌병변장애인 심희자씨 보호자 "세상 콧구멍에 바람 쐬는 게 목욕 가는(복지관 이동 지원) 날 아닙니까. (나간 김에) 마트에 세일한다하면 그것도 사가지고 오고..."
탁미영씨는 복지관의 지원으로 재활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뇌병변장애인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 경직이 심해져, 재활이 필수적입니다.
윤성영/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장애가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 (노화의) 속도가 더 심하고...(재활을 통해)노화의 속도를 좀 더 늦춰주고 그러면 낙상에 대한 위험도도 낮출 수 있고...
"현재 부산 지역 장애인복지관 4곳은 사랑의열매 지원을 받아 장애인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행 통합돌봄 체계에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지원해,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있는 겁니다.
보건*의료 지원뿐 아니라 문화*취미 활동 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현경/동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고령장애인을 위해)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저희 복지관은 별별살롱이라고 하는 고령 장애인들의 즐거운 낮 활동을 위해서 그분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는..."
문제는 이 사업이 내년이면 종료된다는 점입니다.
통합돌봄 운영체계가 제때 보완되지 않는다면, 장애인들이 또다시 돌봄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
복지관은 부산시 통합돌봄팀과 TF팀을 꾸려,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주은/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 "제일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3년 동안은 조금 그래도 재원이 풍부한 상태에서, 사실은 예산으로 일(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래서 이 사업들이 확장될 수 있도록 (시구군과) 저희가 함께 노력하고 있고, 또 예산을 함께 가지려고(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업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지금보다 속도를 더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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