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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제조업·수출 ‘동반 상승’…6월 경기 개선 흐름 확대

박동현 입력 : 2026.08.13 20:40
조회수 : 380
부산 제조업·수출 ‘동반 상승’…6월 경기 개선 흐름 확대
사진 연합뉴스

철강·조선 중심 제조업 생산 증가…전월 대비 11.8%↑
전자·전기·농림수산물 수출 호조…수출 28.5% 증가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 7.5%↑…7월 취업자도 1만4천명 늘어

지난 6월 부산지역 경기가 제조업과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부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에 따른 중동사태의 일시적 완화와 중국산 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의 영향으로 철강과 조선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제조업 생산도 12.3%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전자·전기와 농림수산물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5% 늘어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수입도 전자·전기와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했습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수출과 수입, 환적 물량이 모두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소비는 전년 동월보다 2.0%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자·전기와 산업기계 등 자본재 수입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고,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7% 늘며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전셋값은 6월 0.3% 오른 데 이어 7월에도 0.2% 상승했습니다.

7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만4천명 늘며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의 감소 폭은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중동사태의 일시적 완화 등에 힘입어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확대됐으며,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부진도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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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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