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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습 중단 배경은…美 중부사령관 “실익 없다”

박동현 입력 : 2026.07.27 17:18
조회수 : 264
트럼프, 이란 공습 중단 배경은…美 중부사령관 “실익 없다”
사진 연합뉴스

중부사령관 “제한 공습 효과 한계”
합참 “요격미사일 부족” 경고
호르무즈 협상 움직임도 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한 배경에는 미군 수뇌부의 권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백악관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 공습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약 2주간 이어진 공습으로 이란의 선박 공격 능력이 크게 약화했고, 미군이 사전에 선정한 주요 공습 목표도 대부분 타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지 않는다면 현재 수준의 제한적 공습을 계속하는 것은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도 방공 요격미사일 부족이 중동 주둔 미군과 동맹국의 방어 능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비공개로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고위 참모와 군 수뇌부의 보고를 받은 뒤 호르무즈 해협 일대 공습을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전까지 대규모 공습 재개에 무게를 두고 있었지만 이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의 공습이 중단된 이후 이란도 중동 내 미군 기지 등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중단하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새로운 운영 방안을 계속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양국의 합의안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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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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