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 전업주부 27만 명…1분기 기준 역대 최다
박동현
입력 : 2026.06.29 11:20
조회수 :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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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사 남성 비경제활동인구 27만4천 명
4년 만에 7만 명 증가…여성은 1.9% 감소
사회 인식 변화·육아 참여 확대 영향
2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육아·가사를 이유로 비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된 남성은 27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분류 기준이 마련된 2004년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증가율도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육아·가사에 전념하는 남성은 2004년 1분기 14만5천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27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반면 육아·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653만6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습니다.
남성 전업주부 가운데 가사를 전담하는 인원은 26만1천 명, 육아를 전담하는 인원은 1만3천 명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에서 육아는 미취학 자녀나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를, 가사는 가정에서 살림을 맡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와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확대가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데이터처는 남성들의 육아와 가사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가 통계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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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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