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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퇴…“32강 탈락 책임, 진심으로 죄송”

손예지 입력 : 2026.06.29 10:23
조회수 : 161
홍명보 감독 사퇴…“32강 탈락 책임, 진심으로 죄송”
사진 연합뉴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
대표팀 감독직 자진 사퇴
최종 순위 34위로 대회 마감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대표팀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의 임기는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였지만, 월드컵 탈락 이후 조기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도 12개 팀 가운데 10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고, 최종 순위는 34위를 기록했습니다.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협회와 홍 감독은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지만, 본선에서는 목표했던 토너먼트 진출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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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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