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행복한 책읽기] 권희경 의장 “길고양이 이야기 통해 생명 존중과 관계의 의미 돌아봐야”
박동현
입력 : 2026.06.22 14:19
조회수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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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어, 인간’ 소개…고양이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길고양이와 함께한 경험…“생명의 존엄성 느껴”
“동물도 존중받아야 할 존재…따뜻한 시선 필요”
권 의장은 ‘나만 없어 고양이’라는 유행어를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꿔 해석한 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용한 작가가 길고양이들의 삶과 인간과의 관계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작가라고 소개했습니다.
권 의장은 책 읽기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엉뚱한 행동을 보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되는 책이라고 전했습니다.
권 의장은 현재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생명과의 이별에 대한 두려움과 양육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반대했지만, 가족들의 설득 끝에 고양이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생명의 존엄성과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짧지만 빛나는 삶과 성장 과정을 담아낸 책의 내용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길 위의 생명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장은 최근 국제사회가 동물을 단순한 소유물이 아닌 지각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동물 역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길고양이 급식 문제와 같은 논란에 앞서 다른 생명에 대한 존중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권 의장은 동물복지는 규제나 강제 이전에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책이 독자들에게 생명과 관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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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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